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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서호공원)169

붉은 하늘 붉은 서호 그리고 철새 창밖을 보니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해는 서산에 지고 있다. 잠시 해찰하다 가 서호에 나가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조금 일찍 나왔으면 만추에 낙엽 사진도 잡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있었다. 그렇지만 하나 건지자며 서호가 잘 보이 옛 수문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갔다. 일몰 .. 2019. 11. 17.
만추에 서호의 저녁 노을 풍경을 쫒다. 비 개인 날 저녁 노을이 있으면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지난 밤에 비가 내리고 오늘 한 낮에는 대체로 맑았다. 서울에 다녀 온 후 집에 도착하니 5시 경이다. 창밖을 보니 서쪽 하늘에 구름이 있고 구름 사이로 강한 햇살이 보였다. 썩 좋은 징조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뭐 하나 건질 가 하.. 2019. 11. 11.
서호의 초가을 풍경 오늘은 오후에 논산에 가서 영모재 종중 용성 도유사와 문중에서 권위가 있는 용원 일가를 만나 신독재 선생께서 쓰신 철권에 있는 "고정제사의례"에 관하여 보고를 드릴 예정이라서 오전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평소에는 런닝도 20분 가량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씨라 헬스장에서 런.. 2019. 10. 21.
태풍이 불던 날 서호공원 야경 중형급 태풍 "타파"가 9월 22일 19시경 제주도 동쪽을 지나 대한해협을 향하여 북동진하고 있을 때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큰 비와 함께 강풍 피해가 크다하나 이곳 경기도 수원시에는 전혀 태풍이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오늘 가는 비가 땅을 적실 정도로 내렸을 뿐이다. 해가 지자 창밖을 .. 2019. 9. 22.
소나기 내린 뒤 찾은 서호 올 여름은 남부지방은 비가 자주왔지만 경기도에는 거의 비가 거의 없었다고 7월말에 가뭄을 해소하는 비가 내렸다. 가뭄에 목탔던 대지가 물을 먹으니 생기가 돌았다. 어제 오후 늦게 한 줄기 소나기가 지나가고 바로 햇살이 나왔다. 무지개는 이렇게 비가 내린 후 해가 뜨며 말게 개인 .. 2019. 8. 4.
녹음은 짙어가고 열매는 커 간다. 장마라고 하지만 비는 남부지방에 내리고 중부지방에는 비다운 비가 없다. 아직 대지는 흠벅 젖기에는 멀은 듯하다. 계절은 여름으로 행해 달려가고 있다. 녹음은 짙어가고 식물은 쑥쑥 자라고 있다. 6월 29일 오후 서호공원에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나무를 살펴보았다. 주역에 "天地之.. 2019. 6. 29.
하지에 찾은 서호공원 오늘은 일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하지이다. 동지에서 시작한 양의 기운이 가득채운 날이다. 내일부터는 양의 기운은 하루 하루 줄어 들어 동지로 행해 가고 있다. 음양으로 보면 오늘은 한 금년 한해도 기울기 시작하는 게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도 없으며, 엄지발가락에 염.. 2019. 6. 22.
녹음이 짙어가는 서호 중국 곡부여행을 다녀 온 후 후유증이라고 할 가? 무리를 해서 그럴 가? 좌측 종아리에 쥐가 난 것과 같이 장단지가 땡겨 지난 6월 7일부터 며칠간은 걸음도 걸 수 없었다. 아마 근육이 뭉친 것 같다. 12일에 거의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속으로는 걱정이다. 생전 이런 일은 없었는데 다리 고.. 2019. 6. 15.
비온 후 늦은 봄에 찾은 서호공원 봄 가뭄이 심했었다. 초목은 목말라 있던 참에 단비가 며칠전 내렸다. 비는 하늘까지 씻겨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초목은 단비에 생기를 띠고 있다. 한 낮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 빛출 때는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고 아침이나 저녁에 빛이 옆으로 빛 출 때 찍어야 좋은 사진이 된다. 사진은 .. 2019. 5. 22.
봄이 익어가는 서호 님은 찬 바람을 타고 넘어 오나 했는데 어느새 대지 여기 저기 따스한 온기 가득 봄의 전령사 산수유도 떠났고 봄꽃의 여왕 벚꽃도 봄 바람에 사라져 끝났나 했다. 그런데 민들레도 보건 말건 눈치보지 않고 작은 꽃 조팝나무도 무리지어 폼내며 피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꿈뜰 꿈뜰 이제 .. 2019.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