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132 화서동 은혜교회 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에서 화서사거리 버스정류장에 갈 때나 수원향교에 갈 때 가끔 은혜교회를 지났다. 그 때마다 교회 앞에 서 있는 고목을 보면서 꽤 역사가 깊은 교회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운동 차 숙지산을 오른 후에 하산을 경기도지사공관교차로로 내려와서 화서초등학교 앞에 있는 이 교회를 찾았다. 은회교회는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로 였다. 교회 건물 사진을 앞 뒤로 가까이 멀리서 촬영했다. 측면에서 촬영할 때 목사로 보이는 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다. 나는 그 분에게 비지정 문화유산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촬영하였다고 말을 건넸고, 언제 이 교회를 건립했느냐 여줬다. 1973년에 건립하였다. 그는 말했다. 몇년전 벽면만 리모델링을 했다. 본 건물은 서향을 하고 있고 단층이며 맛배지붕이고 목조시멘트 .. 2025. 4. 7.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 4월 월례회의 후 남한산성 행궁 정화 활동 실시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회장 김영환)는 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13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월례회의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을 맞아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남한산성 행궁 내 주요 시설인 내행전(內行殿), 외행전(外行殿), 좌승당(坐勝堂), 일장각(日長閣)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남한산성 행궁은 제2의 임시 수도 시설로 '3문(門)3조(朝)'와 '좌묘우사(左廟右社)' 등 궁궐의 필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김영환 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에는 행궁과 수어장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목조 건축물이 다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고귀한 수원화성 함께 자리하고 있다, 소중한 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 2025. 4. 6. 향유하며 관람한 정조대왕 건릉(健陵) (사)화성연구회 국가문화유산 답사팀의 일원으로 3월 31일 오전 건릉(健陵)을 답사했다. 문화유산은 그간 보존이 하나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보존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누리며 즐기라는 향유(享有)에 이르러야 한다고 한다. 그간 조선왕릉은 세종대왕릉을 제외하고 모든 릉이 향유를 할 수 없고 능침 접근을 막고 있다. 이번에 특별 허가를 받아 융릉과 건릉을 답사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의 릉은 능침으로 오르는 둘레길을 만들어 능침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조대왕으 건릉도 릉의 후면이나 측면에 릉침 접근로를 만들어 능침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 공자의 묘 공묘(孔墓)도 봉분 바로 앞 절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을 직.. 2025. 4. 1. 가까이서 본 융릉 석물 (사)화성연구회 김관수 부이사장의 주선으로 3월 31일(월) 오전 융건릉을 답사하였다. 김 부이사장은 공학박사이며 여유당건축사무소장으로 고건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어서 왕릉 관리자로부터 허락을 얻어 방문할 수 있었다. 조선왕릉이 유네스크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일반인의 왕릉 출입은 금지되었다. 정자각 바로 뒤에 출입금지 울타리가 있어 멀리서밖에 볼 수 없었으나 오늘은 릉침 둘레를 돌며 가까이서 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바로 앞에서 보니 석물의 크기가 대단히 컸다. 융릉은 사도세자의 릉이다. 사도세자는 사후 왕으로 추존되었다. 그래서 사도세자의 릉인 융릉은 병풍석이 있다고 한다. 실제 왕을 한 왕은 병풍석은 못하고 둘레석만 세웠다라고 김부이사장은 설명을 했다. 이곳은 풍수로 최고의 명당이라.. 2025. 3. 31.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위촉교육’ 마쳐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29일 수원 선경도서관 1층 강당과 수원 화성 현장에서 진행한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주최했다. 지기학교와 화성연구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등 관내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개인, 가족 지킴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 4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국가유산지킴이와 시민유산’에 오덕만 전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절차’ 에 인미혜 지기학교 교감, △‘남한산성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사례’에 김영환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회장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국가유산지킴이 현장 활동은 수원 화성 화서문부터 방화수류정까지 수원화성에 대하여.. 2025. 3. 29. 남양그룹홈,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와 함께 수원향교에서 지킴이 활동 가져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남양그룹홈이 27일 수원향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에서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와 함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룹홈 이용자와 직원, 센터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으며, 복권 기금의 지원으로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진행하고,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수원향교 해설 ▶환경 정화 ▶체험 활동(유생 옷 입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참여했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그룹홈C의 장마리아 시설장은 “이용자들에게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람을 느낀다,.. 2025. 3. 28.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수원 노송지대, 만석거 등 정조 능행길에서 환경 정화 및 모니터링 활동 실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22일 수원 노송지대, 만석거, 영화정, 만석거 표석, 영화역 옛길 등에서 환경 정화 및 모니터링을 했다. 노송지대는 정조 능행길의 옛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현장으로, 지지대 고개부터 약 5km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도 일부 구간에 노송이 남아 있다. 또한, 정조의 권농 정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만석거(萬石渠)는 장안문의 북쪽 황무지를 개간하여 만든 수리시설이다. 『홍재전서』에 따르면 ‘대유평은 만석거가 축조 전에는 척박한 땅이었으나, 조성 이후 비옥한 땅이 되었다’라고 했다. 만석거는 지난 2017년 세계 관계 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만석거에는 신구 수원부사의 업무 인수인계를 했던 영화정(迎華亭)과 복원된 만석거 표석이 남아 있다. 또.. 2025. 3. 22. 남양그룹홈, “우리들의 특별한 하루 in 하남”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남양그룹홈’이 3월 20일에 “우리들의 특별한 하루 in 하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홈 이용자와 직원 등 총 16명이 참가했으며,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센터장 황대인)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를 방문해 맹금의 특징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현장 견학과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오후에는 구산성지를 방문하여 하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남양그룹홈B의 손수향 시설장은 “이 프로그램이 그룹홈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나갈.. 2025. 3. 20.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교육’ 신청자 모집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오는 3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원 선경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 교육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주최한다. 위촉 기간이 종료되었거나 신규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크게 ▶국가유산지킴이와 국민신탁 운동 ▶국가유산지킴이 위촉 절차 ▶남한산성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사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수원 화성)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주 센터장은 “위촉 교육은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 되는 첫 관문”이라며, “일상 속에서 유산을 가깝고 친근하게 여기며, 그 가치를 전달하는 공동체 문.. 2025. 3. 17.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2025년 첫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시작 수원 지지대비 일대에서 환경 정화 및 모니터링 활동 진행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15일(토) 수원 지지대비 일대에서 2025년 첫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했다.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매달 1회씩 국가유산의 조사 및 환경 정화,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이날 연구소 회원들은 수원 지지대비(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수원시 향토유산인 괴목정교 표석, 미륵당 등을 찾아 환경 정화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연구소는 올해 수원시와 화성시에 남아 있는 ‘정조 능행길’의 유산을 중심에 두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지대(遲⁏臺) 각자를 비롯하여 지지현 표석과 만년제 표석 등 비지정 유산의 보호와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희태 소장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도 .. 2025. 2. 16.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