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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114

2023 유교문화축전 관람 성균관(관장 최종수)와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이 주최하고,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성균관대학교, 종로구청이 후원하는 유교문화축전이 공자탄신 2574년 10월 26일(목) 13시부터 16시까지 성균관 명륜당 앞뜰에서 150여명의 유림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성균관에서 유교문화축전은 예전에 없던 새로운 행사였다. 그동안 성균관에 갈 일도 별로 없었고, 궁금했고 성균관 지인들으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이번 축전에 참석했다. 수원에서 10시 40분에 출발하여 12시 30분경에 성균관 입구에 도착하니, 유교문화축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명륜당 입구쪽으로 들어서자 입구에서 공자탄신일 공휴일 요청 청원에 서명을 하고 오늘 행사관련.. 2023. 10. 26.
구조조정이 필요한 성균관 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이 취임하면서 그간 침체하였던 성균관이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지난 5월 31일 개최한 2023년도 성균관 임시총회에서 참석하여 '2022년도 성균관 수입 지출 결산서와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니, 앞으로 성균관의 앞날이 참으로 어둡다. 성균관의 예산 집행의 난맥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난관을 헤쳐나가려면 개혁이 필요다고 본다. 임시총회에서 감사는 "국유재산(유림회관)의 성균관 파티움의 사용료가 195,878,690원이 미납되어 있고, 유도회총본부 등 유교 관련 단체에서 건물 사용료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242,151,350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또한, 회의 식대, 달력 제작 등으로 인한 부채가 103,309,700원이다. 이렇게 재정의 어려움이 있는 .. 2023. 6. 1.
제 34대 성균관장 선거 성균관장 선거가 어제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25-1 유림회관 선거권이 있는 대위원 978명 중에서 665명이 참가하였다. 기호2번 최종수 후보는 이 중 602명이 찬성을 하여 득표율 90.5%로 당선되었다. 기호 1번 이종무 후보는 후보 등록은 했으나 투표 1일전인 16일 문자로 후보 를 사퇴한다고 했으며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다. 2명의 후보 중 한 명의 후보가 사퇴했지만 총원 중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하여야 하고,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는 선거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간 성균관은 너무 조용했었다. 가봐야 할 일이 없었다. 단지 1년 봄 가을로 지내는 석전이 행사의 대부분이었을 뿐이다. 비록 코로나가 있다고 하지만 성균관이 있는지 없는 지 모를 정도로 하는 일이 없었다. 그.. 2023. 3. 18.
성균관 공기 2574년 춘기석전 봉행 독축 동영상 아래 동영상은 성균관 공기 2574년 춘기석전 봉행 중 독축 동영상이다. 이날 초헌관은 대축은 김상윤(金相允) 강진향교 수석장의가 행했다. 유지범(劉址範) 성균관대 총장이었고, 대축 찬인은 찬인(대축) 손영호(孫榮鎬) 유림이었다. 2023. 3. 4.
성균관 석전 봉행 풀이 성균관에서는 큰 제례인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있다. 석전은 문묘에서 선성과 선사에게 예를 올리는 유교의식으로 유교를 집대성한 공부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의 위대한 공덕을 추모하는 의식이다. 유교발전을 이해 헌신하겠다고 다집하며 매년 봄 가을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하고 있다. 봉행은 집례(사회자)가 홀기를 창홀에 따라 제관과 집사들은 의례를 하게 된다. 집례의 창홀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고, 의례행위가 일상에서는 볼 수 없어 일반인은 알기 어렵다. 오늘 공부자 탄강 2574년을 맞아 성균관에서 석전을 봉행하였다. 행례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헌다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예례, 예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 일부 행례를 본인이 보고 사진을 촬영하.. 2023. 2. 28.
성균관, 공부자 탄강 2574년 춘기 석전 봉행 성균관(관장 손진우)은 공부자 탄강 2574년 춘기석전을 2023년 2월 28일 10시부터 성균관 대성전에서 100여명의 유림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행례는 전페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헌다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예례, 예필 순으로 봉행하였다. 행례 중 헌다례는 금년에 새롭게 추가하여 봉행했다. 기존 행례에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3헌관이었으나 이번 행례에서는 헌다관이 추가 되었고, 분헌관도 기존 동종향 전렬과 후렬, 서종향 전렬과 후렬 등 4명이었으나 분다관 4명이 추가되었다. 제관은 초헌관에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아헌관에 이종하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에 임영선 성균관 부관장, 헌다관에 민해원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이 맡았고, 분헌관에는 동종향위 전렬 최기.. 2023. 2. 28.
강지원 변호사의 유교에 대한 의문 제기와 그에 대한 나의 견해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최영갑) 주최 '2022년 1차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및 유림지도자 연수'가 "행복한 유교를 만들기 위한 유림지도자의 비상(飛翔)"이란 주제로 첫 강좌에 강지원 변호사의 "유림에 질문이 있어요"란 주제 발표가 11월 17일 10시부터 있었다. 그 질문은 유림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누군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비록 소생이 유학에 미천하지만 감히 펜을 들었다. 강 변호사 개인에 대한 답변일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 대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일반인이 유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첫 질문은 "공자님의 핵심사상은 '仁'이 아니라 '仁義'가 아닌가요? 이다. 답변: 유교의 사상은 공자와.. 2022. 11. 17.
2022 성균관 추기 석전(釋奠) 의례 풀이 석전은 문묘(文廟)에서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이다. 성균관과 지역 향교에는 봄 가을로 일년에 두번씩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성균관 석전은 제례의식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균관 석전은 향교, 서원, 종중에서 거행되고 있는 제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금년 성균관 추기 석전이 지난 9월 1일 성균관 대성전에서 있었다. 그 때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서와 같이 보고 풀이한다. 2022. 9. 10.
화창한 봄날 성균관 명륜당 모습 성균관은 조선시대에 인재양성을 위하여 서울에 설치한 국립대학격의 유학교육기관이다. 그 기능은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 대한 제사를 하고 있으며, 명륜당에서는 교육을 실시했었다. 어제는 유교신문사(사장 이상호)에서 유교신문 전국주재기자협의회가 있어 부회장 자격으로 회의에 오전 11시에 참석했다. 이 회의 참석 전에 성균관 명륜당을 잠시 돌아 보고 그 모습을 담아 보았다. 날씨도 화창한 봄날 하늘도 푸르고, 새로 돋아난 나뭇잎새는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 풍파가 없이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래의 자연의 순수한 모습이다. 명륜당은 인간의 윤리와 도덕을 밝게 밝혀 본래 하늘로 부터 받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던가! 고색창연한 은행나무가 성균관의 전통이 얼마나 깊은 가를 말하고 있다... 2022. 5. 11.
만추에 찾은 성균관 어제 11월 17일 오전 유교신문 주재기자협의회 회의 참석 차 성균관을 찾았다. 공자는 행단(杏壇)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이런 이유로 성균관과 각 향교에는 은행나무를 심는다. 성균관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백년된 거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은행나무 단풍이 노랗게 물들 때 풍경은 볼만하다. 어제 본 성균관 명륜당 앞 은행나무 이미 낙엽이 대부분 지었고, 가지에 매달린 잎새도 말라버려 볼품이 없었다. 그렇지만 보기 좋은 곳을 찾아 몇 컷 촬영했다. 202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