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묘(垈廟, 다이묘) 관람과 그 후 귀국까지
수원향교와 간성향교 유림 일행 23명은 5월 30일 14시 8분 대묘(垈廟) 후문 주차장에 도착했다. 관람은 정문에서 시작하여 주 건물인 천황전을 보고 후문으로 나와야 순서에 맞는 관람이지만 우리 일행은 거꾸로 후문에서 시작하여 대묘의 입구인 요참방에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관람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정문에서 출발하는 순서로 요참방(遙參坊), 대묘방(垈廟坊), 정양문(正陽門), 배천문(配天門), 인안문(仁安門), 천황문(天황문), 동정(銅亭), 중침궁(中寢宮), 후재문(厚載門)까지 기록한다. 대산(岱山)은 태산(泰山)의 다른 이름이다. 대묘(垈廟)는 태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진한시대 초기에 세웠고, 고대 제왕이 태산신에게 제사를 올린 사당이다. 또한 유명한 도교(道敎)의 성지이다. 다이묘의 건축규모는 북경..
2019. 6. 13.
맹부(孟府) 관람
맹묘 관람을 마치고 나오자 길 하나 건너에 맹부(孟府)가 있다. 이곳은 맹자의 직계자손이 거주하는 저택이다. '아성부(亚圣府)' 라고도 부른다. 전통양식을 따른 건축물로서 평면은 장방형이고 대지 점유면적은 약 22,400㎡이다. 앞뒤로 7개의 원락(院落)과 148칸의 방이 있다. 중심 건물인 대당(大堂)은 관원을 접견하거나 공적 업무를 보던 곳이다. 우리 일행은 맹부대문(孟府大門), 예문(禮門), 의문(儀門), 맹부대당(孟府大堂), 내삼문(內三門), 세은당(世恩堂), 사서루(賜書樓), 후상방(后上房), 연록루(延祿樓), 후학당(后學堂), 습유관(習儒館), 맹씨소학교(孟氏小學校) 순으로 관람했다. 이곳을 관람을 마치면서 맹부대당(孟府大堂) 주련에 있는 "居仁由義淵源百代仰先烈(거인유의연원백대앙선열) 인에 살..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