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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태안, 곡부, 칭따오)

태안(泰安) 시내 모습

by 仲林堂 김용헌 2019. 6. 13.

우리 일행은 5월 29일 맹묘와 맹부 관람을 마치고 다음 일정은 공자가 태어난 니산(泥山)이었다. 그러나 니산 마을 입구에 도착했으나 입장권은 이곳에서 판매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판매한다는 말한다. 입장권 판매하는 곳은 인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왔던 길을 돌아 한 참을 가야 했다. 일정도 다음 스케줄도 빠듯하여 니산 방문을 포기했다. 입장권 판매 장소가 취프에서도 공묘공부입장권 판매소가 2km이상 떨어진 곳에 있었다. 방문지 입구에서 판매하지 않고 먼 곳에서 판매할 가?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이와 같이 종종 있다. 

 

우리가 탄 버스는 태산(泰山)이 있는 태안(泰安)으로 달렸다. 태안에는 중국의 황제가 하늘이 신이 있는 태산에 제사지내는 대묘(垈廟)가 있는 곳이다.

 

일행이 탄 버스는 겉보기는 2층버스나 안으로 들어가면 1층은 없고 2층만 있는 버스로 높이가 이층버스와 같이 높다. 운전기사는 1층에서 운전을 하고 2층은 승객이 타는 곳이다. 앞 쪽 4자리는 전면이 하나 가림 없이 잘 보인다. 나는 앞 좌석에 앉았다.

 

버스가 시내로 들어 선다. 그 때가 오후 2시 4분이다. 태안은 중국에서는 작은 시골 도시이다. 버즘나무 가로수가 양쪽에 늘어서 있다. 버스 키가 높아 가로수가 도로 위로 늘어져 있어 버스는 도로 중앙으로 가나 그래도 나뭇가지가 버스에 붙이치는 소리가 난다. 차창밖에는 오가는 사람이 많다. 그 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잡아 보았다.  

 

 

가로수 제접 굵은 가지가 도로 위로 뻗어 나와 있다.

 

 

시골은 아직도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많다.

 

 

교통 위반이 많아 철제 중앙분리대가 어디 가나 있다.

 

 

차량 운행이 어려울 정도로 가로수가 길을 막고 있다. 우리나라서는 이런 가로수는 그대로 두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불편해도 참고 나라의 일에 따르기만 하는 것 같다.

 

 

한 차가 유턴하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아마 2부제 수업으로 오후 등교하는 것일가? 아니면 오전 수업 끝나고 점심 때 집에 가서 점심 먹고 다시 등교하는 것이 맞을 가? 내 생각은 후자가 맞을 것 같다.

 

 

좌측이 학교다. 초록색 교목을 입은 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중고등 학교도 같이 있나? 키큰 학생들은 상의가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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