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316 중국 시안 여행을 마치며...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4박 5일간의 시안 여행에서도 연일 강행군이었다. 첫날도 새벽부터 집에서 나와야 했고, 둘째 날은 혼잡한 케이블카 탑승을 피해기 위해 전세 버스는 아침 6시 출발했었다. 케이블카를 탔지만 16,441보를 걸었다. 셋째 날은 4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18,069보를 걸었다. 넷째날도 16,419보를 걸었다. 귀국하는 마지막날은 가장 적은 11,110보를 걸었다. 무더위 속에 등산하고,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면서 쉴새 없는 관광은 고생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없다. 무더위 속에서 4박 5일간 강행군의 여행하면서 일행으로부터 낙오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힘든 가운데 보람이 있었다. 이번 여행도 편한 일정은 아니었다.여행 강도가 셀 수록 .. 2025. 5. 26. 서안환성서원(西安環城西苑) 산책하며 이번 중국 시안 여행은 꽉 짜인 스케줄이었다. 4일차는 12시에 여행을 시작했고, 5일차인 귀국하는 날은 9시 30분에 호텔 출발이었다. 그 틈에 4일차와 5일차 아침 식사 전에 호텔 25층 방에서 가까이 보이는 공원에 나들이 갔다. 중국 여행을 하면서 어느 곳을 가나 공원에는 새벽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 찾아간 시안환성서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또 하나 특색은 운동하는 방식이 각양 각색이라는 점이다.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원은 일부 에어로빅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극히 일부이다. 대부분 소리 없는 산책이 주를 이룬다. 중국 사람들의 아침 운동을 보노라면 그들은 운동이라기 보.. 2025. 5. 26. 대안탑(大雁塔)과 대당불야성거리 우리 일행은 비림과 문방사우 거리에서 관람한 후 대안탑 광장으로 이동했다. 대안탑 관람을 하려고 했으나 그 때는 입장 마감시간이 지났다. 먼발치에서 대안탑을 보았다. 대안탑을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장법사가 당나라 때 이곳 장안을 출발하여 비단길을 따라 인도 다라다국(지금 파트나)의 나란다시까지 갔다. 그는 인도에서 불교문화를 공부하고 10년 이상 수 만마일을 여행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다. 그가 돌아와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하여 이곳에 5층 목탑을 세웠다. 그 후 여러 차례 보수와 개축을 하여 오늘 날에는 석조탑이 되었다. 현장법사는 15부 경전과 1335권의 경전을 번역하였다. 밤이 되어야 대당불야성거리는 볼만하다고 하여 근처 한식당에서 저녁과 함께 소주 한잔을 나누고 불야성거리.. 2025. 5. 26. 문방사우(文房四友)서원문(書院門)거리 가다 비림(碑林) 관람을 마치고, 바로 좌측에 있는 서원문 거리를 찾았다. 거의 양편에 문방사우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고, 그 가게 앞에 도장, 빗, 안마 등 생활잡품을 판매하는 노점이 어어져 있었다. 서원문의 이름대로라면 책 파는 가게가 있어야 하나 없었다. 요즘 중국도 인터넷으로 나오면서 책이 안 팔리는 듯하다. 일행은 서원문 거리를 200여 미터 갔다고 다시 돌아왔다. 노점상의 호객이 좀 있을 뿐 가게는 한적했다. 다시 서원문 입구에 거의 다 돌아왔을 때 한 노점상에서 우리 일행이 몰려 있었다. 나도 궁금하여 가까이 가서 보니 안마용 집게 였다. 그런데 바로 옆 노점상에 책이 몇 권이 보였다. 표지를 보니 당시(唐詩)였다. 구입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 주인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지은 사람이라며 책에 있는 .. 2025. 5. 26. 중국 시안(西安) 비림(卑林) 관람 중국 서예사에서 왕희지는 후대 서예 발전을 선도했으며, 고대 황제들이 그의 서예에 대한 칭찬은 황희지 서예를 배우는 붐을 일으켰다. 남조 양무제는 황희지 서예에 대해 "용이 하늘 문을 열고 뛰어넘고, 호랑이가 바람 그물에 누워 있는 것 같다. 대대로 귀중히 여겨 교육으로 삼았다"라고 평했다. 우리 일행은 5월 22일 오후 비림박물관(碑林博物館)을 방문했다. 이 박물관은 시안 시 중심가인 남문 근처에 있었다. 나무로 된 유물유적은 화재나 썩을 수 있어 오래 견디지 못하나 비석은 돌로 만들어 큰 훼손이나 자연 손상이 없으며 수천년을 남아 있을 수 있다. 비석에는 글이 있어 역사 기록으로 남아 보존 가치가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비석을 모아 놓은 이곳 비름은 중국 고대 역사박물관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비석.. 2025. 5. 26. 중국 서안박물원(西安博物院) 방문 우리 일행은 서안 여행 4일 차가 되는 5월 22일 오전 첫 방문지로 시안박물원을 찾았다. 시안은 13왕조 73 황제가 살았던 고도이라서 수 많은 유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장개석이 이곳에서 머물다가 모택동 공산당에 패하여 대만으로 쫒겨 갈 때 이곳 서안에 있는 값진 유물은 모두 대만으로 가지고 가서 이곳은 보물급 유물이 많지 않다고 한다.. 동전, 토용, 자기 등이 있으나 값진 유물은 많지 않아 보였다. 2025. 5. 25. 중국 시안 실크로드쇼(낙타의 전설) 관람 진시황제 병마용을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화샤문화극장에 공연시작 약 1시간 전에 도착했다. 입장 전에 극장 앞에서 30~40분간 휴식을 취한 후 18시경에 극장에 입장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극장 앞에 낙타 한 마리가 있었고, 낙타 관리하는 사람이 연신 호객(?)하는 소리가 끊임 없이 났다. 분위기를 높이는 것인가 아니면 낙타타기 고객을 찾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다. 극장은 객석이 3,000석인 대형 극장이다. 오늘은 관객이 1,000명도 안되는 것 같았다. 주말이나 명절에는 만석이 된다고 한다. 특히 명절에는 하루 13회 공연까지 한다고 했다. 공연 내용은 실크로드로 떠나 보내는 가족, 늑대의 위협, 30마리의 낙타가 실제 나오고, 이색 풍경, 상스런 비가 내리며 실감나게 폭포수가 객석까지 떨어졌고.. 2025. 5. 25. 병마용(兵馬俑) 방문 우리 일행과 함께 5월 21일 진시황릉이 있는 병마용박물관을 방문했다. 너무 중요한 유물유적이라서 그런지 2번의 여권심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병마용 토용은 황제가 붕어 할 때 진시황 이전에는 산 사람도 같이 묻는 순장을 했으나 사람대신 사후 세계에세 무덤을 지켜주는 흙으로 만든 인형을 순장한 것이다. 병마용은 세계적인 인류문화유산이다. 여러 차례 매스컴에서 보고 들었으나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 많은 토용을 보면 진시황제의 권력이 어떠했을 가? 짐작을 해 본다. 지하궁전은 황제 즉위하면서 죽을 때까지 40여년에 걸처 수 많은 노동자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1호갱에는 일반 병사가 있고, 2호갱에는 기병, 고위 군사, 지휘부가 있고, 3호갱에는 지휘부가 있고 전차 1대가 있.. 2025. 5. 25. 진시황제 릉 방문 우리 일행은 진시황제 지하궁전 모식도 관람한 후 이곳 진시황제가 묻혀 있다고 하는 진시황제릉을 무더위 속에서 찾았다. 어디부터 무덤인지 알 수 없고 지상에 어떤 유적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덤이라는 실감도 나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은 전동차를 타고 갔다. 그들이 부러웠지만 우리 일행은 전동차 탑승 계획이 없어 걸어서 릉비석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2025. 5. 25. 진시황제 지하궁전 모형 관람 진시황제의 릉은 아직 발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공사는 기원전 246년에서 208년까지 39년간 공사를 했고, 황릉의 무덤은 76m이다. 이 무덤은 야산과 같이 보인다. 토용 등 유물을 보고 추정할 뿐이다. 지하궁전이 있을 것으로 상상하고 만든 모형을 관람했다. 시안에서 관광 중 가장 관광객이 없었던 곳이 지하궁전 모형 관람이었다. 나도 영상은 그럴 뜻하게 꾸미려고 노력한 흔적은 많으나 그져 상상일뿐이었다. 가장 볼거리가 없는 곳이었다. 우리 일행은 화청지 관람 후 점심식사하고 이곳을 찾았다. 2025. 5. 25.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