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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270

블루 모스크 블루모스크는 아야소피아성당 맞은 편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기독교 성당인 아야소피아을 넘어서고 자 만든 이슬람 최고의 터키 사원이다. 지금 아야소피아는 박물관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블루모스크는 예배를 보는 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스크 내벽이 푸른색을 바탕으로 한 풀꽃무늬 등의 타일로 덮여 있어 <블루 모스크>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다. 우수한 건축가로 알려진 궁정건축가 메메트 아가가 만들었다. 1609년 착공하여 1617년에 완성하였고, 오스만제국의 고전(古典) 건축을 대표한다. 전설에 의하면, 술탄이 <첨탑은 아루툰(금색)으로 하라>고 명령했는데 재상이 아루투(6)로 잘못 듣고 6개의 첨답을 세웠다. 후에 메카의 모스크만이 첨탑이 6개임을 알고 7개째의 첨탑을 메카의 모스크에 기증했다고 한다.. 2023. 11. 11.
터키 소피아성당 로마제국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수도를 로마에서 지금의 이스탐블인 비잔티움으로 옴기고 이름을 콘스탄티노풀이라고 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콘스탄티노플에 거대한 규모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지어 국위를 과시하고자 했다. 이 성당은 도중(404년)에 소실돼 537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재위 482~ 565년)의 새로운 구상에 따라 재건됐다. 세계문화유산이며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도 꼽힌다.이 성당은 로마의 바티칸성당이 세우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알려졌다. 오스만 투르크가 지배하면서 그리스도 문화 유산인 성당은 이스람의 모스코로 개조되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콘스탄티노플에 거대한 규모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지어 국위를 과시하고자 했다. 이 성당은 404년 소실돼 537년 유스티니아누스 황.. 2023. 11. 11.
터키 트로이전쟁 유적지(2010. 4. 8.)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전쟁 이야기는 아래와 같이 신의 이야기로 알려졌으나 독일 고고학자 슐레이만이 트로이에서 유적을 발굴하면서 신화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아킬레우스의 아버지인 펠리우스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에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이에 나중에 자신을 제외하고 초대장을 모두 받았다는 것을 안 에리스 여신은 황금사과를 결혼선물로 두고 간다. 이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께'라고 적혀있었다. 그후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네 여신이 사과의 소유권을 주장했고 양치기인 파리스가 판결을 내리게 된다. 헤라는 자신을 선택하면 세계의 지배권(당시 소아시아의 지배권)을 아테네 여신은 전투의 승리를 아프로디테 여신은 아름다운 아내를 제안으로 내놓았다. 파리스는 .. 2021. 10. 19.
터키 여행 중 불편했던 것들(2010. 4. 26.)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했다. 그것도 우리와 전혀 문화가 다른 외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번 터키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다. 돈 많이 내는 여행사로 가면 좋은 호텔에서 묵기 때문에 불편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행사로 갔기에 어쩔 수 없이 불편이라 마땅히 감수해야 하기에 여행사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다. 이런 불편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의 추억거리도 되며,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편리하고 고마운지 깨닫게 된다. 목화의 성이라고 유명한 탄산온천수가 나오는 파묵갈래에서 좀 후진 호텔에서 묵었다. 호텔지은지가 오래된 것 같았다. 체크인하고 호텔 방문을 열려고 하지 이구동성으로 문을 열 수 없다고 한다. 나도 겨우 문을 열었다. 잠시 후 저녁 먹으로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문이 안 열렸다. 전화를.. 2021. 10. 19.
이상한 지형 터기 카파도키아(2010. 4. 24.) 세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터키에는 다른 곳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괴상한 지형을 두번 구경했다. 하나는 파묵갈래의 목화의 성이고, 다른 하나는 여기에서 소개할 버섯모양의 바위가 있는 카파도키아이다. 이런 지형이 어떻게 생겼을 가? 삼각형 모양의 산에 어떻게 갓을 씌고 있으니 어떻게 만들어 졌을 가 상상이 잘 안간다. 바위 같기도 하고 단단한 모래같기도 한 돌이다. 아마 첫번째 화산 폭팔을 하면서 삼각형의 아래 부분의 바위가 생겼고, 두번째 화산이 폭팔하면서 그 위에 좀 단단한 바위가 올려졌을 것으로 추정해보나 역시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참 히한한 모양이다. 터키는 오스마투르크제국이 세우기 전에는 기독교 나라였다. 기독교인은 이 나라가 무슬림의 나라가 되면서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 굴을 만.. 2021. 10. 19.
뉴질랜드 남섬 데카포 호수 뉴질란드는 남한면적의 2.8배가 되며, 인구는 420만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이다. 호주의 남동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온도가 다소 낮지만 사람 살기 좋은 북섬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온도가 더 낮은 남섬은 좀 추운 지역으로 사람살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으나 대 평원이 있어 초지가 많고 목축업이 발달하여 있다. 금번 뉴질랜드 여행은 최대 인구를 가진 북섬의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남쪽으로 200km떨어진 로토루스 온천과 와이토모 동굴을 방문하고, 오클랜드로 돌아와 비행기를 타고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로 갔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인구 35만으로 남섬 최대 도시이다. 이곳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숙소가 있는 퀸스타운까지는 8시간이 소요된다. 아래의 동영상은 퀸스타운에서 약 200km를 달려도 산이 없는 지평선의 켄터베리 .. 2021. 10. 18.
중국 청두에서 구채구까지 여정 청뚜에서 구채구 가는 길은 민강을 따라 첩첩산중으로 들어 간다. 내 생전 이렇게 험한 길은 처음이었다. 청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구채구 가는 길 목에서 팬다곰 공원을 들렸다. 가는 비가 반갑지 않게 내리고 있었다. 한가롭게 노니는 팬더곰을 30분 가량 구경한 후 오전 10시반부터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다. 위 지도에 나와 있는 청뚜에서 구채구까지는 문천이 아마 반쯤 가는 거리가 될 성 싶다. 팬다곰 공원에서부터 천만 인구의 상수원인 도강은시의 큰 호수를 지나 긴 터널까지는 고속도로이다. 그러나 차는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멈췄다 서다 한다. 이곳은 교통이 막히면 서행이 아니라 5분이나 10분간 차가 그냥 스톱이다. 풀리면 서행을 하고 또 스톱을 하여 좀 특이하였다. 빗길이고 차량이 많아 교통경찰이 터널 입구에.. 2021. 10. 18.
태안 대묘(垈廟, 다이묘) 관람과 그 후 귀국까지 수원향교와 간성향교 유림 일행 23명은 5월 30일 14시 8분 대묘(垈廟) 후문 주차장에 도착했다. 관람은 정문에서 시작하여 주 건물인 천황전을 보고 후문으로 나와야 순서에 맞는 관람이지만 우리 일행은 거꾸로 후문에서 시작하여 대묘의 입구인 요참방에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관람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정문에서 출발하는 순서로 요참방(遙參坊), 대묘방(垈廟坊), 정양문(正陽門), 배천문(配天門), 인안문(仁安門), 천황문(天황문), 동정(銅亭), 중침궁(中寢宮), 후재문(厚載門)까지 기록한다. 대산(岱山)은 태산(泰山)의 다른 이름이다. 대묘(垈廟)는 태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진한시대 초기에 세웠고, 고대 제왕이 태산신에게 제사를 올린 사당이다. 또한 유명한 도교(道敎)의 성지이다. 다이묘의 건축규모는 북경.. 2019. 6. 13.
태안(泰安) 시내 모습 우리 일행은 5월 29일 맹묘와 맹부 관람을 마치고 다음 일정은 공자가 태어난 니산(泥山)이었다. 그러나 니산 마을 입구에 도착했으나 입장권은 이곳에서 판매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판매한다는 말한다. 입장권 판매하는 곳은 인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왔던 길을 돌아 한 참을 가야 했다. 일정도 다음 스케줄도 빠듯하여 니산 방문을 포기했다. 입장권 판매 장소가 취프에서도 공묘공부입장권 판매소가 2km이상 떨어진 곳에 있었다. 방문지 입구에서 판매하지 않고 먼 곳에서 판매할 가?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이와 같이 종종 있다. 우리가 탄 버스는 태산(泰山)이 있는 태안(泰安)으로 달렸다. 태안에는 중국의 황제가 하늘이 신이 있는 태산에 제사지내는 대묘(垈廟)가 있는 곳이다. 일행이 탄 버스는 겉보기는 2.. 2019. 6. 13.
맹부(孟府) 관람 맹묘 관람을 마치고 나오자 길 하나 건너에 맹부(孟府)가 있다. 이곳은 맹자의 직계자손이 거주하는 저택이다. '아성부(亚圣府)' 라고도 부른다. 전통양식을 따른 건축물로서 평면은 장방형이고 대지 점유면적은 약 22,400㎡이다. 앞뒤로 7개의 원락(院落)과 148칸의 방이 있다. 중심 건물인 대당(大堂)은 관원을 접견하거나 공적 업무를 보던 곳이다. 우리 일행은 맹부대문(孟府大門), 예문(禮門), 의문(儀門), 맹부대당(孟府大堂), 내삼문(內三門), 세은당(世恩堂), 사서루(賜書樓), 후상방(后上房), 연록루(延祿樓), 후학당(后學堂), 습유관(習儒館), 맹씨소학교(孟氏小學校) 순으로 관람했다. 이곳을 관람을 마치면서 맹부대당(孟府大堂) 주련에 있는 "居仁由義淵源百代仰先烈(거인유의연원백대앙선열) 인에 살..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