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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계림, 양삭)

계림(桂林) 계수나무와 오토바이

by 仲林堂 김용헌 2024. 3. 21.

계림(구이린, 桂林)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 속한다. 인구 496만명의 큰 도시다. 이곳의 지명은 유래는 계수나무(桂) 숲(林)이란 뜻이다.

 

예부터 중국인들은 ‘하늘 아래 가장 중국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으로 구이린을 꼽았다. 아기자기한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도시를 감싸고, 발랄한 맵시의 봉우리들 사이로 맑은 리 강(漓江)이 흐른다. 눈앞에 펼쳐진 산과 물이 그림 같아서 동양의 산수화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하다.

 

일행은 3월 17일 상공산 관람을 하고 구이린 시내에 도착했다. 일부는 마사지샵에 갔고, 나머지 사람은 시내 구경을 했다.

구이린 가로수는 거의 계수나무이다. 계수나무는 잎새가 사철나무 같이 두껍고 잎이 무성하여 가로수로 적당해 보였다. 또 많은 오토바이를 시내에서 보았다.

 

또 많이 보이는 것은 오토바이다. 차가 있는 사람도 누구나 오토마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토바이는 교통이 혼잡할 때 다니기 좋고, 주차도 1원만 내면 어느 곳이나 할 수 있어 애용하는 듯하다. 비가 오는 날은 차를 많이 가지고 나와 오토바이가 적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모두 밧테리로 가니 공해도 없어 좋다. 

계수나무 가로수다.
계수나무 열매다. 이 열매는 먹지 못한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가로수 아래에 주차해 있다.
수 많은 오토바이다.
계림의 시내 중심지이다. 여기도 많은 오토바이다.
신호등에 붉은불이 나올 때 "행인금지통행"이란 글씨도 나온다.
오토바이가 이리 저리 자유롭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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