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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30

5촌 조카 태중 결혼 나의 5촌 조카 태중이가 4월 13일 15시 40분 광명역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나의 사촌 동생 용택이 큰 아들이다. 신부는 조나영이다. 요즘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처녀 총각이 많다. 우리 집안에서도 오랫만에 결혼식이었다. 태중이 결혼을 축하한다. 오랫만에 여러 친척을 만났다. 어르신으로는 셋째 작은어머니와 그 동생인 이모님이 있었다. 셋째 집에서는 이번 결혼의 주인공인 용택 내외, 용만내외, 용석, 용남이와 한서방, 용금이와 박서방이 왔다. 우리 집에서는 동생 용원이 부부, 덕중이, 그리고 우리 부부, 용란이와 인준이, 점순이와 손서방이 왔다. 둘째 집에서는 용신이와 그 남편 진서방이 왔다. 조금 아쉬운 것은 4촌이하에는 참석이 거의 없었다. 2024. 4. 14.
가족과 함께 스타필드 구경 오늘 오전 섣달 그뭄날이다. 수지에서 사는 큰 아들 식구와 서울에 사는 작은아들 식구가 수원 우리집에 찾았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명절에는 교통 체증에도 나의 고향 논산에 가려고 애를 썼으나 지금은 고향에서 제사 대신 묘소에 가서 성묘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자식이 찾아 오고 있다. 이제 자식으로 역활보다는 아버지로 어른으로 서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점심 식사 후 얼마전에 개장 스타필드로 우리 가족이 나들이 갔다. 나는 두 차례나 가 보아 보고 싶은 것은 없지만 아들 가족과 동행했다. 명절의 의미는 떨어져 있던 가족이 만남이 첫째이다. 한 가족이 한 집에서, 또는 한 가족이 한 마을에서 살았으나 지금은 형제 간 멀리 살다보니 가족 상봉이 쉽지 않다. 명절을 기해서 가족을 만나 친족간 우애를 다지는 기회.. 2024. 2. 9.
제1회 The울림앙상불 정기 연주회 개최 The울림앙상불(단장 이민영)은 11월 22일 18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문정로7번길 15.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0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회는 한주연 아임문화예술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제1부는 클래식 뮤직으로 Georg Friedich Handel의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Georges Bizet의 Carmen Suite를 연주했고, 바리톤 솔로 유진호 협연이 있었다. 제2부는 스크린 뮤직으로 가을의 전설(Legends of the Fall), 맘마미아(Mamma Mia),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점프를 하다(Waitz no. 2),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연주했.. 2023. 10. 22.
어린이날 진수성찬 즐기기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수지 사는 큰 아들의 두 손녀와 서울 사는 작은 아들 두 손자가 오랫만에 우리집에 왔다. 예년 같으면 외출을 하였겠지만 오늘은 일기예보가 비와 강풍이 분다고 하여 밖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하기로 했다. 작은아들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대게, 회, 조개 등 수산물을 반쯤 요리하여 가지고 왔다. 오후 2시경부터 오랫만에 맛 있는 해산물을 함께 먹었다. 집사람이 지금은 돈만 있으면 좋은 세상이라며 푸짐하게 사온 해산물을 보며 반겨했다. 저녁에는 육식이다. 큰아들이 사온 쇠고기를 궈서 먹으며 오랫만에 좋은 음식을 입이 호강을 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을 식구(食口)라고 했다. 요즘은 부모 자식도 따로 살아 식구가 되기 어렵다. 모처럼만에 우리는 식구가 되는.. 2023. 5. 5.
가족 묘역을 어디로 정할 가? 신이 있다고 믿지는 않는다지만 또한 신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둘 다 살아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니,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죽은 후에는 어디에 있으면 좋을 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그런 곳 바로 명당(明堂)에 묻히려고 했다. 명당의 근본 원리는 만물의 뿌리는 하나이며, 천지가 나와 한 뿌리가 된다. 천지는 하늘(天), 땅(地), 사람(人)이 합하게 될 때 발복한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하늘의 천기(天氣), 땅의 지기(地氣)가 있으며, 지기는 흉기나 사기(死氣)가 아닌 길기(吉氣)가 백골(白骨)이라는 매개체를 만나 승기(乘氣)가 될 수 있는 자리가 좋은 자리가 된다는 것이다. 지난 해 년말 형제들과 상의하고, 사촌 형제들과도 협의하여 나의 조부 자손의 묘역을 신풍리 산에 만들자.. 2023. 5. 3.
2023년 설날 만난 가족 명절이 되면 귀성의 교통난에도 어김없이 부모님이 계신 논산 고향집으로 갔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한 동안 제사를 모시는 형님집으로 나의 가족 10명이 갔었다. 3-4년 전부터 교통난 무릅쓰고 형님댁으로 설 쇠러 찾아가지 않고 있다. 자식들이 먼저 논산까지 간다는 게 불편했고,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올해 설에도 우리 식구 10명이 우리집으로 모였다. 작은 아들 식구는 점심 전에 와서 점심을 같이했고, 큰 아들 식구는 점심 후에 왔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 음식 장만하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다. 저녁은 수원역 애경백화점 식당으로 갔다. 부페식 식당으로 1인당 4만5천원이다. 좀 비싸지만 자리가 없어 한 참을 대기한 후에 들어 갈 수 있었다. 무엇이나 잘 먹는 나로서는 음식이 좋았으나 늘 맛이 .. 2023. 1. 22.
비보를 듣다. 나의 5남 2녀 중 남자로 네째인 용길이가 암 수술을 지난 여름에 했는데 재발이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지난 달 들었다. 오늘은 그 동생을 만나러 논산에 갔다. 며칠 전 동생으로부터 방아를 쪄 놓았다고 연락이 와서 쌀을 가지고 오려고 갔다. 동생을 만났지만 마음만 아팠지 어떻게 해 줄게 없었다. 돌아오는 길 차속에서 큰 여동생으로부터 작은 여동생의 암이 재발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작은 여동생은 6-7년전 유방암 수술을 받아 지금까지 잘 지내왔었다. 용길 동생이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병원에 대한 불신이 있어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해서 암 치료를 경험이 있는 작은 여동생이 용길 오빠의 서울대학교 병원에 2월 2일 진료예약까지 해 놓았다. 두 동생이 동시에 암이 재발되었다고 하니, 참.. 2023. 1. 18.
어제는 처 생일날 어제(음력 5월 14일)은 처의 생일날이다. 주중에 생일이면 미리 생일을 치르나 이번 생일은 휴일이라 그 날에 생일 행사를 치렀다. 또 어제는 화성연구회 주최 문화재청 문화재보호사업 수행에 내가 인솔자로 지정되어 행사를 책임지고 있어 참여자 15명이 오후 4시부터 화성박물관에 모여 스미스기념관 등 문화재를 모니터링이 계획되어 있었다. 아들 가족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큰 아들네 식구들과는 점심에 원평리 오리고기집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탑동 수원시민농장 방문하고 상상캠퍼스를 지나 문화재 모니터링 만남의 장소 화성박물관에 도착했다. 작은아들 가족이 뒤늦게 구 소화초등학교 모니터링 때 찾아 왔다. 작은아들 식구는 그 때까지 점심식사를 못했다고 하여 모니터링 행사를 중단하고 .. 2022. 6. 13.
작은아들 식구와 어버이날 만남 어제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가족이 이천에서 만났지만, 작은아들로부터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와 어제 의왕시 백운호수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의왕점에서 11시반 쯤 만났다. 비록 어린이날 만났지만 오늘은 아버이날이니 부모를 대접해 준다고 하니, 반갑게 만나야지만 만나면 돈과 시간을 써야 하니 생략해도 좋겠지만 처가 뭐 할일도 없는데 가자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가되어 그동안 갖혀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젊은이들이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기며 놀수 있는 곳을 찾으며, 기업은 젊은이들의 이런 수요에 맞춰 만들어 놓은 것이 아울레점이 아닌가 싶다. 주차시설이 엄청나다. 11시 반쯤 입장할 때 지하 2층에 주차가능대수가 550이라.. 2022. 5. 9.
손자와 만남 오늘은 강남에 있는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건강검진을 10시 30분쯤 맡치고 영등포에서 사는 작은아들네 집에 오라는 연락이 왔다. 승용차를 타고 와서 병원에서 30여분 걸러 아들이 사는 아파트에 도착했다. 아들은 금년 마지막 날이라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 두 아들과 함께 있었다. 큰손자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작은손자는 유치원생이며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한다. 형은 줌으로 학교 강의를 테브리피씨를 통하여 듣고 있었다. 늘 동생은 형을 따라 뭐든지 한다. 오늘은 할머니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해서 게임에 열중한다. 2-3시간 지나 휴대폰을 보니 게임 에플이 15개 정도 깔려 있었다. 작은손자에게 피아노를 칠 주 아느냐 하니, 어느새 배웠는지 손 놀림이 제법이다. 방에는 장남감이 가득한다. 내가 클 때는 오직 교과..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