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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

큰손자 재훈이 대방초교 졸업식 참석

by 仲林堂 김용헌 2025. 1. 3.

김재훈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있다. 화면에는 재훈이 사진이 나오고 있다. 특기(음악)상을 받았고, 멘트는 "지금까지 같이해서 고마웠어!"이다.
재훈이가 졸업장을 받고 단상에서 내려 오고 있다.
가운데 맨 앞 연두색 옷을 입은 재훈이가 졸업식장에 6학년 6반 동료와 함께 있다.
졸업생은 의자에 앉아 있고 학부모는 졸업생 뒤와 옆에 서 있다. 사진의 한가운데 일어서 있는 어린이가 바로 재훈이다. 수 많은 학생 중에 하나인 재훈이다. 집안에서는 너무 소중하고 귀한 재훈이라지만 여기서는 작게만 보인다. 그 속에서 경쟁하며 커가야 한다.

 

졸업식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둘째아들, 둘째며느리, 처, 해훈이, 재훈의 외할머니다.
재훈이 동생 재율이도 와서 함께하고 있다.
재훈이가 졸업한 서울 대방초등학교이다.
대방초교 70회 졸업식을 안내하고 있다.
대방초등학교는 1955년 개교한 역사가 깊은 학교이다.
아마 오래된 학교 모습이다.
5학년 3반 복도에 신발장이 보인다. 그 모습이 예전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운동장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재훈이와 재율이 형제 모습이다.
재훈이 가족 모습이다.
가족 전체 모습이다.

 

오늘은 나의 둘째 아들 우중의 아들인 '재훈이'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대방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이다. 수원 집에서 8시 30분 출발하여 10시경에 서울 영등포 신길동 아들네 힐스테이트크레식아파트에 도착한 후 11시에 시작하는 재훈이가 졸업하는 서울 대방초등학교 강당에 도착했다. 

 

할아버지가 손자가 다니는 학교 방문은 오늘과 같이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이 학교 방문은 처음이다.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은 3층에 있었지만 그 곳을 바로 찾지 못하여 5층 6학년 교실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3층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강당에 도착하니 수백명이 학생 188명과 학부모 수 백명이 와 있었다. 

 

졸업식은 국기에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6학년 담임선생님 소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교장선생님 인사, 운영위원장의 축사, 졸업식 노래, 교가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생은 188명이다. 졸업장 수여는 대표가 받는 게 아니라 188명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받았다. 졸업장 수여와 동시에 스크린에 학생의 사진과 함께 수학상, 체육상, 음악상, 봉사상 등 각기 다른 상을 졸업생 전원에게  수여했다. 재훈이는 음악상을 받았다. 재훈이는 키는 작지만 몸이 아주 날세다. 태권도를 잘 해서 체육상을 받나 예상했으나 음악상을 받았다. 재훈이는 노래를 잘 부른다고 했다. 

 

오래된 학교라서 건물은 낡았고, 구도심이라서 그런지 새롭게 멋진 맛이 없고 깔끔하지도 않았다. 선진이라기보다는 후진의 냄새가 났다. "우선은 앞서가는 현대가 좋아보이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에 오히려 청소년에게 오히려 더 좋을 지도 모를 일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졸업식 후 강당에서 졸업축하 기념사진을 함께 온 가족과 찍었고, 운동장에 나와 포토존에서 다시 기념촬영을 했다. 그 후 상도동 한 아파트 상가 중식당에서 점심을 한께 했다.

 

재훈이는 이제 어린이에서 벗어나 의엿한 청소년이다.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큰 꿈을 꾸고, 그 꿈의 실현에 성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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