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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장가계, 창사)8

장가계 삼림공원(森林公園) 장가계는 우뚝 솟은 바위가 숲을 이루는 세계 어느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모습이 비슷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워 어디를 다녀 왔는지 알 수 없다. 우리 일행은 장가계 마지막 일정으로 4월 3일 8시 호텔을 나와 걸어서 중국인 가이드를 따라 무릉원매표소에 도착하여 버스를 탔다. 오늘은 오전 관광만 하고 오후에는 버스로 창사에 도착하여 숙박을 하고 4월 4일 07시 고속철도를 타고 상해 홍차오비행장까지 비행기를 타야 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가이드만 따라 갔다.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부터 계곡을 걷는다고 했다. 이제 그 때 사진을 살펴 보니 우리가 간 곳은 산림공원이었다. 어제와 그제는 우뚝 솟은 바위 위를 다니면서 시야가 아래로 내려왔었지만 오늘은 골짜기 관광이다.. 2017. 4. 21.
세계 최고의 엘리베이터 백용천제(百龙天梯) 다음은 하산이다. 버스로 하산도 할 수 있으나 장가계의 새로운 명물인 백룡천제(百龙天梯)라고 부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산했다. 수직으로 된 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곧바로 하산할 수 있게 했다. 百龙天梯는 중국돈 1.8억위엔을 들여 1999년 9월 착공하여 2002년 4월 완공했다. 수직 높이 335m이며, 운행고도가 326m이다. 154m는 산 속에 있고, 172m는 철골고조로 만들었다. 3대가 운행하며, 대당 64명이 탑승할 수 있다. 3대가 1시간동안 6,000명을 태워나를 수 있다. 입장료이 72위엔이다. 1시간동안 6천명을 태운다면 입장료가 우리 돈을 73,440,000원며, 하루 7시간 운행한다면 총수입이 514,080,000원이다. 이 사진은 18시 45분 엘리베이터에 입장하려 가고 있다.. 2017. 4. 21.
천연장성(天然長城)이 있는 양가계(楊家界) 장가계는 200-300m 높이로 우뚝 솟은 돌기둥이 있는 지형이 많으나 양가계는 돌담이 있다. 자연이 만든 큰 성(城)라하여 천연장성(천연장성)이라고 부른다. 천연장성을 관람하고, 양가계 원주민 마을이 있는 곳으로 갔다. 절벽 위에 사람이 사는 마을을 보이지 않았으나 관광객에 보여주기 위한 주택은 있었고, 원주민 몇 사람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들은 돈을 받고 노래를 불러준다는 게시판이 있었다. 우리 일행은 청곡은 하지 않고 그냥 내려 왔다. 천연장성에서 관람 후 양가계 마을이 있는 골자기로 내려 간다. 원숭이 한 마리가 길가 나무 위에서 사람들을 처다 보고 있다. 나무껍질로된 지붕이다. 오룡채(烏龍寨)이다. 짜이(울창 채: 寨)는 울타리를 말한다. 길이 험하니 위험하니, 지나갈 때는 암벽에 붙어.. 2017. 4. 21.
바위기둥이 우후죽순 솟은 원가계(猿家界) 높이 300미터 수직 바위기둥이 우후 죽순 같이 솟아 있는 진기한 지구의 모습은 장가계 말고 세상 어디에서 없을 듯하다. 그러나 공기는 부연하다. 시원한 맛이 하나 없으며, 감탄이 나와야 당연할 것 같지만 전혀 감탄이 나오지 않는다. 원가계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요새 같은 절벽 위에서 살면서 노략질 하는 도적집단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살던 곳이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으니, 천지개벽이 된 것이다. 수 십년 전까지만해도 이렇게 관광객이 몰려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우리 일행은 미혼대(迷魂台), 삼관대(三觀台), 천교(天橋), 천생교(天生橋),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 건곤주(乾坤柱), 천년방생지(千年放生地)를 지나면서 기암을 구경했다. 그러나 눈에 잡히는 색다른 모습은 없고 거의 비슷 비슷.. 2017. 4. 20.
장가계 천자산(天子山) 장가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 유명한 관광지이다. 우리나라 사람 중 장가계 가 본 사람이 안 가본 사람보다 많지 않을 가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다녀왔다. 나도 이번 기회에 찾아 보게 되었다. 장가계 시내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시간을 달려 장가계 관광지가 있는 무릉원(武陵源)에 도착했다. 먼저 여행사에서 잡아 준 호텔에 가서 짐만 프런트에 보관한 후 10여분 걸어 무릉원매표소에 도착했다. 중앙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9층 누각 우뚝 솟아 있었다. 우리 일행은 그 누각으로 가면서 그 누각이 궁금했다. 도착해 보니 그곳이 장가계무릉원 매표소였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가이드는 장가계 입장료(245元: 41,650원)를 구입하여 일행에게 입장권카드 1장씩 준다.. 2017. 4. 19.
천문산 (天門山)에 가다 중국 호남성 천문산(天門山)은 장가계(张家界) 시내에서 8km 떨어진 해발 1,518m의 산이다. 이 산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은 서기 263년(삼국시대 오나라 영인 6년) 절벽에 큰 구멍이 홀연히 뚫린 후부터이다. 이 구멍을 하늘로 통하는 마을이라고 하여 천문동(天門洞)이라고 불렀고, 고대에서는 이 산을 운몽산, 고량산으로 불렸으나 그 후 천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천문동은 규모가 아주 커서 비행기가 통과했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철도관광회사에서 1박3일 장가계페케지여행 계약을 인당 980위엔에 예약하고 바로 장가계기차역 인근 호텔(张家界柏维风格酒店)에 여장을 푼 후 차로 10분도 채 안걸려 천문산 가는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얼마되지 않아 멀리 천문산 모습이 보였다. 케이블카승.. 2017. 4. 12.
창사(长沙)에서 장가계까지 기차 타고... 창사에 도착하여 첫날 악양루와 둘째날 남악형산 관광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4월3일까지 장가계 관광이다. 창사에서 장가계 가는 편은 기차 예약을 해놓았다. 호텔에서 7시 30분 지하철 2호선 부용광장역(芙蓉廣場)을 타서 7시 31분 장사기차역(长沙火车站)에서 내렸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지만 승객들이 밀려들었다. 수백명이 대합실을 가득 메웠다. 우리가 타는 열차는 K1376열차 7시 23분 출발이나 연착하여 8시 40분 출발했다. 좌석의 종류는 딱딱한 의자(硬座), 딱딱한 침대(硬卧), 푹신한 침대(软卧)가 있으나, 푹신한 침대는 매진되어 딱딱한 침대 좌석을 샀다. 침대는 1, 2, 3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 108.5위엔, 2층 105.5위엔, 3층 100.5위엔으로 층에 따라 가격이 차이.. 2017. 4. 11.
남악형산(南岳衡山) 남악대묘 구경을 하고 10시경에 남악형산 입장하는 남악여객중심에서 입장료를 샀다. 입장료 80元과 셔틀버스와 케이블카 탑승료 80元을 따로 받았다. 비성수기라 80元이고 성수기에는 120元이었다. 4월1일부터 10월까지는 성수기(旺季)이고, 1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는 비성수기(淡季)로 우리는 다행히 비성수기 마지막 날이인 3월31일이라서 그래도 저렴하게 160원(한화 27,200원)에 입장할 수 있었다. 소형버스로 산 중턱인 반산정색도잔(半山亭索道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천문(南天門索道站)까지 간 후 남천문에서 정상인 축융봉(祝融峰)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얼마 기다리지 않고 셔틀버스를 탔다. 급경사의 갈지자 길을 버스가 힘들게 올라갔다. 등산 버스기사는 좁으며 가파른 길을 ..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