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박물관까지 걸으며
퇴직자로 매일 매일이 노는 날이라고 하지만 설연휴는 더욱 한가로운 것 같다. 비록 은퇴하였지만 단체에 소속되어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그들 단체도 연휴에는 행사가 없으니 오라는 곳이 없다. 나는 화성연구회, 수원향교, 경기도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경기도본부, 대한노인회 팔달지회 경로당, 광산김씨종친회, (사)농산업발전연, 유교신문 등에 소속되어 있어 그렇다. 오늘은 설 다음 날이다. 오늘 나들이는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연날기기를 구경하고, 정조전통테마공연장에서 전통민속놀이를 구경하고, 화성박물관에 갔다. 박물관 1층 기회전시실에서 강희갑 사진작가의 화성사진을 감상하고, 2층 상설 전시관에서 정조와 영조 유물을 관람했다.
2024. 2. 11.
수원역 구석 구석 돌아보기
수원역은 경부선 철도에서 손꼽히는 교통의 요지이다. 경기도청이 1967년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경기도의 수부도시가 되었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더욱 발전하여 인구 12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수원의 성장과 함께 수원 주변에 있는 안양, 성남, 의왕, 화성, 용인, 오산, 안산 등 도시 또한 크게 성장하였고, 수원은 경기 남부의 중심 핵심 도시가 되었다. 수원역은 수원시 뿐만아니라 경기남부의 교통 중심에 있다. 수원역을 이용하는 인구만으로 보아도 수원 120만, 안양 54만, 성남 91만, 의왕 15만, 화성 94만, 용인 107만, 오산 23만, 안산 62만으로 합계 566만명이다. 수원역은 특히 애경백화점이 역사 위에 세워지면서 크게 변신을 했다. 백화점이 세워지기 전 이곳은 교통 체증이 유명한 ..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