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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정자시장 구경

by 仲林堂 김용헌 2024. 3. 3.

 

수원정자(에누리)시장은 수성로 261번길 중심으로 수성로에서 북쪽 영화천 방면으로 형성된 재래시장이다. 이곳은 정자시장의 북쪽 맨 끝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주변 단독주택 또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다. 소문난먹거리 가게에서는 떡복기, 순대, 튀김, 오뎅,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다. 오뎅 3개 2,00원, 옥수수 1봉 3,500원이다.
정자푸줏간이다. 정자시장에 정육점이 7~10곳은 되는 것 같다. 삼겹살 600g에 8,9000원이다.
우측은 초밥집이다. 특선초박 12,000원, 광어초밥 11,00원, 연어초밥 11,000원이다.
채소, 과일 가게다. 쪽파, 연근, 비트, 양파, 새송이, 달래, 브로코리, 매추, 단호박, 열무를 팔고 있다.
건어물 가게다.
생선가게다.
떡집이다. 3팩에 5,000원이고, 한 팩에 2,000원이다.
치킨 가게다. 한마리 8,000원, 두마리 15,000원이다.
쌀떡볶이 3,000원, 수제튀김 1인분 3,000원, 순대 1인분 4,000원, 튀김범벅 1인분 5,000원, 순대범벅 1인분 5,000원, 오뎅 1개 1,000원이다.
간장게장, 두부, 콩나물, 젖갈을 팔고 있다.
잡곡 판매하고 있다.
채소, 과일가게다.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식품 이외 옷가게도 있다.

정자시장은 수원시 수성로 261번길에 있는 먹거리를 주로 팔고 있었다. 수성로 261번길 6 새우주약국부터 북쪽방향으로 장안로 115번길 38 정자치인센터까지 420m에 있는 전통재래시장이다. 

 

시장은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만나는 삶의 현장이다. 시장에 가면 사람을 구경할 수 있고, 그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나 알 수도 있다. 시장마다 다소 특색이 있다. 정자시장은 의류 등 공산품은 거의 없고 주로 음식을 팔고 있다. 조리를 할 때 사용하는 채소도 많고, 과일도 많이 팔고 있다. 시장에서 많이 판매하는 물품은 소비자가 잘 사가는 품목이다. 즉 소비자가 좋아하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화서시장보다는 작지만 주택가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다. 근래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으로 어려움이 크다고는 하지만 정자시장은 인근 주민이 걸어서 찾아가는 시장으로 크게 잘되지도 않지만 크게 잘 안되는 것도 아닌 꾸준하게 손님이 찾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만보걷기에 만석공원 돌아오면서 정자시장을 찾았다. 시장에서 여러 사진을 촬영했다. 지금 어떤 식품이 잘 팔리나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대충은 알고 있다. 무엇이 잘 팔리나 조사나 확인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 때 그 시절 사람들이 무슨 음식을 먹고 살았는가 알기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올리는 사진과 글도 10년, 50년, 100년 후 하나의 소중한 자료가 되지 않을 가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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