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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

가족과 함께 스타필드 구경

by 仲林堂 김용헌 2024. 2. 9.

나의 작은아들 가족이 앞에 가고 있다.
큰아들 가족이다.
7층에서 본 내려다 본 스타필드 모습이다.
스타필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건축미가 있다.

 

오늘 오전 섣달 그뭄날이다. 수지에서 사는 큰 아들 식구와 서울에 사는 작은아들 식구가 수원 우리집에 찾았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명절에는 교통 체증에도 나의 고향 논산에 가려고 애를 썼으나 지금은 고향에서 제사 대신 묘소에 가서 성묘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자식이 찾아 오고 있다. 이제 자식으로 역활보다는 아버지로 어른으로 서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점심 식사 후 얼마전에 개장 스타필드로 우리 가족이 나들이 갔다. 나는 두 차례나 가 보아 보고 싶은 것은 없지만 아들 가족과 동행했다.

 

명절의 의미는 떨어져 있던 가족이 만남이 첫째이다. 한 가족이 한 집에서, 또는 한 가족이 한 마을에서 살았으나 지금은 형제 간 멀리 살다보니 가족 상봉이 쉽지 않다. 명절을 기해서 가족을 만나 친족간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된다. 

 

우리의 전통사상인 유교는 사랑을 가족에서부터 찾고 있다. 가족 사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서부터 점점 그 사랑을 이웃으로 넓히고, 나아가 인류애로까기 이른다. 가족간에 사랑이 없이 이웃으로 사랑을 넓히는 것은 어렵고 거짓이기 쉽다. 

 

올해 우리 가족도 설을 맞아 가족이 만나, 맛 있는 음식을 나누며 가족간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아들 식구는 우리 집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처가가 있는 집으로 가고, 큰아들 식구는 수지에 있는 저의 집에 갔다가 내일 아침 떡국을 같이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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