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4박 5일간의 시안 여행에서도 연일 강행군이었다. 첫날도 새벽부터 집에서 나와야 했고, 둘째 날은 혼잡한 케이블카 탑승을 피해기 위해 전세 버스는 아침 6시 출발했었다. 케이블카를 탔지만 16,441보를 걸었다. 셋째 날은 4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18,069보를 걸었다. 넷째날도 16,419보를 걸었다. 귀국하는 마지막날은 가장 적은 11,110보를 걸었다. 무더위 속에 등산하고,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면서 쉴새 없는 관광은 고생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없다.
무더위 속에서 4박 5일간 강행군의 여행하면서 일행으로부터 낙오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힘든 가운데 보람이 있었다. 이번 여행도 편한 일정은 아니었다.여행 강도가 셀 수록 더 많은 문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아직 두 다리 별 지장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음은 그간 내가 살아온 결과가 아닐 가? 큰 공적은 없다지만 열심히 살아온 결과가 아닐 가 자위하며 자신이 자랑스럽다.
한편 이번 중국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중국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하지만 눈에 띠는 가난한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노숙자 한 사람도 없는 나라다. 실크로드쇼 입장료가 7만원인데, 주말에는 3,000석이 만석이된고, 명절에는 하루 13회 공연을 한다고 하니 이들의 생활 수준을 어느 정도인가 감이 든다. 이웃이 부자라되었다고 배아풀 것은 아니다. 이웃도 함께 잘 살는 공동부유가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세상이 다 좋와 지는데 하나 아쉬운 점은 거꾸로 가는 북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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