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 태풍 "타파"가 9월 22일 19시경 제주도 동쪽을 지나 대한해협을 향하여 북동진하고 있을 때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큰 비와 함께 강풍 피해가 크다하나 이곳 경기도 수원시에는 전혀 태풍이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오늘 가는 비가 땅을 적실 정도로 내렸을 뿐이다. 해가 지자 창밖을 보니 서쪽 하늘이 환해졌다. 서산에 해는 지고 서쪽 하늘에는 색갈 있는 구름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멋진 일몰 야경은 아니지만 오랫만이 그래도 멋이 있는 풍경이라 카메라로 잡아 보았다.
좌측 멀리 있는 산은 칠보산이고, 우측 가깝게 있는 산은 여기산이다.
아래는 경부선 철도와 덕영대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이다.
앞쪽은 서호저수지이고, 그 뒤에 어둠 속에 수 많은 가정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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