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만제(서호공원)163

서호에서 본 한 겨울 풍경 1월 14일 서호에서 본 풍경이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지만 서호 둘레를 돌며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집에 먹을 게 많아 살과의 싸움을 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춥다고 집에만 박혀 있으면 많이 먹게 되고 살과의 전쟁에서 밀리게 된다. 오늘 추운 .. 2017. 1. 15.
서호 겨울새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 서호에서 본 새 모습이다. 서호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철새는 흰뺨검둥오리와 물닭으로 보이며, 물닭과 가마우찌는 예전에 없었으나 근래 겨울이 지나도 가지 않고 남아 있어 텃새가 되었다. 서호 가운데 있는 인공섬에 수천마리가 정착하고 있다. 이 섬에 .. 2017. 1. 15.
서호에서 지는 낙엽을 보며 가을이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싱싱하던 잎새가 황혼을 맞으며 간다. 하나 둘 버티고 있던 잎새도 뚝뚝 떨어진다. 오늘은 비가 오고 나서도 포근하다. 이런 포근함에도 오래 버틸 수 없을 것만 같다. 금새 반전이 일어날 것만 같다. 마지막으로 보내 주는 선물을 받으려 나갔다 이리 저.. 2016. 11. 11.
서호의 가을 서호공원은 울긋붉긋한 옷으로 가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작별을 고하고 있다. 때가 되어 당연히 가는 것이지만 서워러 하고 있다. 이미 땅에 떨어진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15층 아파트에서 본 서호 15층 아파트에서 본 서호, 아래에는 경부선 철도로 전철이 .. 2016. 11. 9.
서호 저녁 노을 내가 사는 수원 화서동 한진현대아파트 15층에서 본 서호의 저녁 노을이다. 어제는 구름 한점 없는 저녁 노을이었다. 그러나 이 노을을 발견한 시간은 해가 진 후라서 해는 잡지 못하고 노을만 잡았다. 오늘은 어제와 비슷하게 맑은 날씨였으나 해가 지기 직전 서쪽 하늘에는 구름이 있어 .. 2015. 12. 28.
서호공원의 일몰 겨울 철새가 있는 서호 공원의 2015년 12월 6일 일몰 사진이다. 오늘 일진은 좋왔지만 기술이 떨어지니 좋은 사진이 되지 않는다. 오늘과 같은 날씨가 언제 다시 찾아 올지 모르지만 그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2015. 12. 6.
서호공원의 설경 내가 사는 아파트는 서호가 바로 내다 보이는 곳이다. 창밖으로 시야만 돌리면 서호와 여기산이 보인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늘 보고 있어 좋은 줄도 모르지만 눈 내린 어제의 모습은 다르게 보였다.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고 그 넘어가 서호공원이다. 공원은 여기산 아래에 있는 서호.. 2015. 12. 4.
서호의 가을 풍경 어제와 오늘은 변한 것이 없는듯 보인다. 때로는 지난 달과 이번 달 매 한가지라 생각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세상에는 하나도 없으며 단지 우리가 알지 못할뿐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변하는게 눈으로 바로 보인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나뭇잎새는 대부분이 나무에 매달렸으나 어.. 2015. 11. 22.
여기산으로 넘는 일몰 내가 사는 화서동 한진현대아파트 15층에서 2015년 9월 22일 본 여기산으로 넘어가는 저녁 풍경 2015. 9. 22.
서호 수문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뜻이다. 물은 온갖 생명을 이롭게 하며 서로 다투지도 않는다. 낮은 곳에 머무르려 한다. 물은 도(道)와 같다고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장대비가 온다. 오랫동안 가뭄이 들어 이번에 온 큰비로 해갈이 된 듯하다. 서호도 녹..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