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만제(서호공원)169 2018년 사월 서호의 벚꽃 동산 해가 바뀌고 사월이면 어김없이 벚꽃은 서호둘레길을 꽃동산으로 만든다. 해마다 그런게지 할 수 있으나 나에게 그 꽃동산은 많아야 30번, 적으면 10번 정도 맞이할 수 있다. 올해 찾아 온 벚꽃 나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 온다. 지난 4월 9일 오전 카메라로 잡아 보았다. 2018. 4. 11. 서호의 봄꽃속으로 들어가 보다. 지난 3월 30일 서호를 찾았고 오늘 다셋날만 다시 서호에 가 보니 이미 봄이 와 있었다. 여러 꽃들이 뽐내고 있었다. 그 안으로 들어가 그 모습을 살펴보았다. 조팝나무는 쌀밥 같은 조그만 꽃망을 맺으면서 꽃의 바다 전술(花海戰術)을 펼치고 있다. 진달래는 핑크색 치마 입고 청순하게 .. 2018. 4. 4. 서호의 봄 풍경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함이 다가 오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꺼먼 고목의 가지마다 신통하게도 만들어내는 창조 누가 이런 조화(造花)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올해에도 서호공원 벚나무는 햐얀 보물을 만들으셨다. 놀라울뿐이다. 해준 것도 하나 없는데 이런 세상을 만들어 주시니 감.. 2018. 4. 4. 몹시 추운 날 서호의 새벽 노을과 일출 좋은 사진은 특별한 날씨에 얻게 될 때가 많다. 지난 2월 4일 날씨는 영하 15도의 매섭게 추운 날씨였다. 아침 7시에 서호 새싹교에 이르니 동녁에 새벽노을이 물들어 있었다. 서호를 배경으로 새벽 노을을 담았고, 눈 덮힌 서호 넘어 제방 소나무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장면을 잡았다. 2018. 2. 6. 서호의 일몰: 소나무와 사람들, 그리고 수양버들 어제가 소한이지만 추위가 오히려 풀렸다. 왼종일 광김원고 마지막 검토하고 나니 해는 서산에 기울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서호공원으로 나갔다. 운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니 꿩먹고 알먹는 격이다. 운동만을 목적이 아니니 발거름이 가볍다. 물새도 몇 컷 잡아보고, 지는 해를 보면.. 2018. 1. 6. 서호 흰뺨검둥오리 서호는 흰뺨검둥오리의 텃밭이고 장마당이다. 사고 파는 것은 없지만 시끌 벅적 삶의 냄새가 난다. 오랫만에 친구가 먼 나라로 여행을 가서 만난듯하다. 2017. 11. 27. 서호에 겨울 철새 찾아오다. 단풍은 가을을 곱게 부르지만 철새는 겨울을 시끄럽게 맞이하고 있다. 서호는 어제는 텃새가 한가롭게 노닐었는데 오늘은 철새로 북적댄다. 물결은 춤추고 철새는 물 만났다. 오리발 물갈퀴에 쑥우쑥! 미끄러진다. 함께하면 좋다. 저 속에는 친절도, 예절도, 공손함도 있을 가? 그리고 사.. 2017. 10. 21. 항미정에서 구름다리까지 서호 항미정에서 옛 농진청 울타리를 따라 새싹교를 지나 철로와 덕영대로를 건너는 구름다리까지 2017년 10월 20일 맑은 날 한 낮 사진이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화성을 축조한 팔달산이다. 가운데 자색 고층 건물이 새마을을 상징하는 농민회관이다. 1970년대 수원에서 최고층 건물이었다... 2017. 10. 21. 초가을 맑은 날 향미정 항미정(杭眉亭)은 안내게시판에 써 있듯이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에 있는 정자다. 이 정자는 소동파의 싯귀(詩句) "서호(西湖) 항주(杭州) 미목(眉目)"에서 항주의 항(杭: 항조우)자와 미목의 미(眉: 눈썹)자를 따서 항미정이라 지었다. 서호(西湖) 제방의 서쪽에 1831년 화성유수 박기수가 .. 2017. 10. 21. 서호의 아침 풍경(2009 06 12) 밤새 조금 비가 내렸다. 늘 먼지를 뒤집어 쓴 하늘이 오늘 아침은 푸르고 나무도 녹색이 짙다. 해가 뜨면서 밤새 아파트에 같처 있던 사람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환갑을 넘기기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환갑은 청년이다. 오늘도 수 많은 환갑을 넘긴 청년들이 서호를 돌.. 2017. 7.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