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식물과 꽃144

민물가마우지가 서호공원을 망가뜨리고 있다. 수원시 소재 서호공원에 민물가마우지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가마우지는 중국 어부들이 새의 목에 줄을 고기잡이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새이다. 이 새는 이곳 서호에 5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6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몇 년 전 까지만해도 겨울철에 찾아오는 .. 2018. 4. 20.
서호에 다시 찾아 온 봄의 전령사들을 맞다. 한 순간도 쉼 없이 흐르는 시간 시간은 계절을 태우고 흘러갔다. 영원이 다시 못 올 것 같았지만 작년에 왔던 봄이 올해도 되돌아 왔다. 포근한 날씨 바람도 훈훈하다. 서호에 고운님이 다시 오셨다. 바로 얼마 후에는 커튼은 내리고 장막 속으로 사라질 예쁜 옷을 입고 온 그대 시간은 기.. 2018. 3. 30.
다시 찾아 온 봄을 환영하다. 봄 마중을 두번씩이나 갔다. 오늘은 이미 찾아 온 봄을 환영하러 서호 공원을 찾았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봄이 왔음을 알린다. 비록 작은 꽃이지만 고운 모습으로 마디 마다 나 왔노라 알리고 있다. 버들가지에 싹이 돋아나고 있다. 버들가지 올 한 해도 바람을 따라 흔들리리라. 바람.. 2018. 3. 22.
또 봄 마중하러 서호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걸 시간이 가면 따라 오는 걸 뻔한데도 오늘 또 서호로 나갔다. 겨울의 긴 터널을 뚫고 봄의 관문에 도착한 그 대의 장한 모습이 거기 있었다. 조팝나무 가는 가지마다 그 가지에 딱 맞는 잎새를 달았다. 누가 가르켜 주지도 않았는데도 중용을 보여주고 있다. 산.. 2018. 3. 16.
봄 마중을 가다. 산수유는 꽃망울을 쪼개는 산통을 하고 조팝나무는 겨울잠에서 깨 기지개를 펴고 명자나무는 꽃망울에 잔득 힘 줘 밀어 내고 개나리는 내공을 쌓으며 출발선에 있었다. 오늘 다시 서호에서 나무의 봄 마중을 보았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망울이 산고를 하고 있다. 작은 하얀 꽃을 피우.. 2018. 3. 8.
때 이르게 서호에 봄 마중 가다. 봄이 추운 긴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다. 모두가 생명이 잠든 겨울에 숨을 죽이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올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우수도 지나고 내일 모레면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침이다. 절기 또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어제부터 날씨가 확 풀려 수원 화성을 한.. 2018. 3. 4.
만석공원 무궁화 축제 수원시 장안구 송중동 소재 만석공원에서 무궁화축제가 8월 18-20일 개최되었다. 나는 축제 폐막식 직후 무궁화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무궁화는 꽃이 피고 지고 끝도 없이 어떠한 역경이도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어릴 적에 무궁화나무를 꺾어 심은 적이 있다. 다른 .. 2017. 8. 8.
경기도청 연산홍 꽃길 길은 경기도청 산허리를 끼고 돈다. 약간 오름이 있다. 벚꽃에 이여 연산홍이 유혹한다. 푸른 조릿대도 상큼하게 웃고 진녹색 맥문동도 미소를 띤다. 벚나무 연초록 잎새도 귀엽다. 가시밭길 모두 지나고 이제부터는 꽃길 일가?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유혹 일가? 꽃길도 유혹도 빠져볼만.. 2017. 4. 26.
굳모닝하우스에 핀 꽃 굳모닝하웃(경기도지사 관사) 화단에 핀 꽃이다. 경기도지사관사는 남경필도지사가 부임하고 굳모닝하우스로 바꾸고 개방했다.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4월 23일 오후 팔달산 서장대에 올랐다가 내려 오는 길에 이곳에 들렸다. 접사렌즈로 여러 종류의 꽃을 잡아 보.. 2017. 4. 23.
꽃내음 가득한 팔달산 화창한 봄 날이다. 엊그제 비가 내리고 대지는 생기에 젖어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다고 하여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다. 벚꽃이 꽃으로 하얗게 강산을 휘젖고 가더니, 그 뒤를 이어 연산홍, 라일락, 명자나무, 돌단풍, 라일락 등 피어나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팔달산으로 갔다. 병무청.. 2017.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