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감록(輪鑑錄), "삼종지도(三從之道)와 칠거지악(七去之惡)"
「윤감록(輪鑑錄)」은 공기2507년(서기 1956) 윤간록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책자이다. 윤간록발간위원회는 회장이 조순이고, 위원이 박흥규 국회의원, 도의원, 광주부시장, 전남도지사, 전남대총장, 조선대총장,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나주군수 등 전남지방의 각계 단체장이 27명이고, 회원으로 광주문묘전교 각계 주요 인사 36명이다. 서문은 이기세 전남도지사가 썼다. 저자는 詩를 읊고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潘南 吟社를 결성한 정순규(鄭淳圭)라는 개인이지만 발간위원회를 보면 이 책이 전남지역에서 얼마나 널리 읽혔을 가! 짐작이 간다. 비록 발간한 시기가 지금으로부터 67년전으로 그렇게 오래 전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사회가 부부관에 대하여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고루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 않..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