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223 재기야 잘 가라 재기야 어찌 그리도 일찍 떠난단 말이냐 사랑하는 아내 귀여운 자식들 그리운 친구들 남기고서 너는 강단이 있었어 언제나 같은 모습이었다. 바로 이게 건강 체질이라고 우리에게 가리켜 주기라도 하듯 네 자신을 잘 관리해온 줄 우리는 안다. 우리는 네가 백수라도 누릴 것이라 믿었다. 이 세상에 할.. 2010. 1. 10. 우리의 지성 윤병훈 신부 지난번 EBS에서 방영한 "50인의 지성에게 듣는다"에서 윤신부 지켜보았네 직접 만나 본 것 못지 않게 반갑더군 방학이라 신고한다는 걸 보니, 그간 진을 뺀 것 같아 살다보면 가끔은 재충전이 필요해, 우리 학창 시절에 "지성이"이라고 우리 스스로를 쑥스럽게 불렀었지. 지성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 2010. 1. 10. 꿈은 이루어진다고 (2002 월드컵 보고 나서) 우리는 체격이 서양 사람보다 작게 타고났어 독일과 준결승을 끝내고 유니폼을 바꿔 입은 우리 선수들을 보았느냐 도포를 입었더군. 정말 거인들과 싸움이었던 거야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은 이긴다는 것 볼거리가 아닌가 월드컵은 총칼만 안 들었지 전쟁과 같더군 이마가 찢기고, 코뼈가 부러지는 큰 .. 2010. 1. 10. 이전 1 ···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