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223 기계가 다 해주는 벼 타작 요즘 농촌에서 콤바인으로 하는 벼 수확을 보노라면 정말 세상 살기 좋아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어렸을 적만 해도 벼 농사일은 거의 사람 손으로 했다. 낫으로 벼 한 포기 한 포기 베고, 베어 놓은 벼는 뒤 집어 놓아야 하고, 볏짚으로 볏단을 묶고, 논둑으로 옮겨 놓고 논둑에 .. 2013. 7. 30. 우리들만의 세상 장마 비에 물가리 하고 나서 속이 휀히 들어다 보인다. 서호 상류 물막이 보 안에 붕어가 노닐고 있다. 아휴! 이제 살만하다며 유유자적이다. 공장 짓고 오폐수 돈 든다고 그냥 마구 쏟아내고 주택에서도 생활폐수 정화조 걷치지 않고 마구 버렸지. 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을 가? 그까짓 다.. 2013. 7. 30. 버들강아지 움트고 버들강아지는 물이 오르고 있다. 겨우네 숨죽이고 있다가 살아 있었노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1. 3. 30. 서호에서> 2013. 7. 30. 봄의 전령사 산수유 입춘은 지난지 오래고 춘분도 벌써 지났지만 아침 저녁으로 차갑기만 날씨 언제나 오시려나 했었는데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벌써 왔네 <수원 서호에서 2011. 3. 30. 08:10>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2013. 7. 30. 나라 꽃 무궁화 요즘 무궁화꽃이 피기시작하고 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면서도 약간은 소외 받고 있지 않나 본다. 일본 국화는 전국 방방곳곳 어디를 가나 가로수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무궁화는 그리 흔하게 볼 수 없다.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강산이라는 가사가 사용되면서 나라 꽃으로 널리 .. 2013. 7. 30. 근대사의 역경을 딛고 살아 남은 고목 나무는 얼마나 오래 살 가? 삼천년을 더 사는 나무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은 100년은 훨씬 넘고 500살이 되는 나무도 가끔 본다. 나무는 태생적으로 본래의 수명이 있으며, 그리고 그 유전적인 수명은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된다. 나무가 가진 본래의 수명대로 살게 하기 위하여서는 나무가 살 .. 2013. 7. 30. 버스 이용 편해요 애경백화점이 들어오기 전 수원역 앞은 교통체증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수원역만 다녀 올 수 있으면 운전 다 배웠다고 할 정도로 수원 역전앞 교통은 너무 복잡했다. 애경백화점이 수원역사에 들어 온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가뜩이나 수원역 앞 교통이 복잡한데 백화점까지 들어 오면 .. 2013. 7. 30. 크레이지 호스 그리고 인디안 대 학살을 생각하며 러스모어에 있는 워싱턴대통령, 제퍼슨 대통령, 링컨 대통령, 루즈벨트 대통령의 큰 바위 얼굴에 대항하여 만든 인디언의 영웅 큰바위 "크레이지호스"에 관한 서호련 선생의 좋은 글이 있어 아래에 게시합니다. 사진은 신영복선생님의 이야기콘서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크레이지 호.. 2013. 7. 30. 서호제방에 선 큰 나무 일제 강점기 서호 제방에는 나무가 많았으나, 지금까지 살아 남은 나무는 몇 그루가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 소나무가 아닌 고목 2그루입니다. 여명에 찍은 사진으로 잎새은 하나 없이 가지만 남았지만 보기 좋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서호 제방 모습입니다 2013. 7. 29. 부러울게 없는 철새 수백마리의 철새가 서호를 찾아와 머문 후 추운 날씨로 얼음이 얼기 시작하자 떠나고 있다. 수 많은 생명 중에서 새로 태어나면 무엇이 될고 묻는다면 아마 새라고 답하지 않을 가? 그 중에서도 두루미면 더 좋을 겠다. 그 자태가 아름답고 서둘 것이 없이 훨 훨 나는 모습이 평화롭다. 아.. 2013. 7. 2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