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각209

붉은 악마 아래 글은 2002년 6월24일 프래챌에 올린 글 임 너는 착하고 나쁘고 가릴 것이 없이 만나면 지옥에 떨어뜨리는 악마 그러나 너는 진정 대한인이다. 평화로운 세상에 쌈질을 한다는 너를 누가 따를 가 했다. 우리가 미친 것인가 하나 둘 모여 떼거리가 되어 세상을 붉엏게 물들었다. 홀로.. 2012. 5. 13.
물고기 천국 "서호" 장마 비에 물가리 하고 나서 속이 휀히 들어다 보인다. 서호 상류 물막이 보 안에 붕어가 노닐고 있다. 아휴! 이제 살만하다며 유유자적이다. 공장 짓고 오폐수 돈 든다고 그냥 마구 쏟아내고 주택에서도 생활폐수 정화조 걷치지 않고 마구 버렸지. 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을 가? 그까짓 다.. 2011. 8. 6.
수해 복구하는 사람들 지난 목요일 새벽 집중호우로 경기도 광주시 저지대에는 1층까지 침수되었다. 오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주선으로 광주시 피해지역에 1일 수해복구 지원 봉사에 다녀 왔다. 경기도 광주시에는 큰 하천이 시내 외곽으로 흐른다. 이번 호우에 하천 수위가 높아져 물이 역류하는 큰 수해를 받게 되었다... 2011. 7. 30.
꽃은 왜 피냐고 묻는다면 꽃은 왜 피느냐고 묻는다면, "척박한 터에서 풍파와 싸우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엄동설한이 지나면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고 또한, 기름진 터에서 자라면서도 남 몰라하며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너는 아름다움을 남들에게 줘 본적이 있느냐?" 말하고 싶어서 핀다고... 꽃 양귀비가 아름다.. 2010. 1. 10.
초겨울 호수가에서 철새가 호수위에 갈대에 나무에게 우리는 벗이라고 놀자고 찾아왔다 누렇게 말라버린 갈대는 웃고있고 잎새가 다떨어진 나무도 미소띄네 우리는 네가있어 외롭지 않다한다 저절로 가는세월 서럽다 하지않네 2010. 1. 10.
소는 조상의 거울 우리 소는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았어. 우리네 백생이었오.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이 그렇게 살았던 거야. 소가 없었다면 누가 논을 갈았을 가, 질마와 구루마 덕에 우리네 아버지 등좀 폈을 거야. 그런 소가 있어 우리네 민초 위안을 받으며 살았을 거야. 그 순하디 순한 소에게 못 할일 시키지도 않.. 2010. 1. 10.
재기야 잘 가라 재기야 어찌 그리도 일찍 떠난단 말이냐 사랑하는 아내 귀여운 자식들 그리운 친구들 남기고서 너는 강단이 있었어 언제나 같은 모습이었다. 바로 이게 건강 체질이라고 우리에게 가리켜 주기라도 하듯 네 자신을 잘 관리해온 줄 우리는 안다. 우리는 네가 백수라도 누릴 것이라 믿었다. 이 세상에 할.. 2010. 1. 10.
우리의 지성 윤병훈 신부 지난번 EBS에서 방영한 "50인의 지성에게 듣는다"에서 윤신부 지켜보았네 직접 만나 본 것 못지 않게 반갑더군 방학이라 신고한다는 걸 보니, 그간 진을 뺀 것 같아 살다보면 가끔은 재충전이 필요해, 우리 학창 시절에 "지성이"이라고 우리 스스로를 쑥스럽게 불렀었지. 지성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 2010. 1. 10.
꿈은 이루어진다고 (2002 월드컵 보고 나서) 우리는 체격이 서양 사람보다 작게 타고났어 독일과 준결승을 끝내고 유니폼을 바꿔 입은 우리 선수들을 보았느냐 도포를 입었더군. 정말 거인들과 싸움이었던 거야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은 이긴다는 것 볼거리가 아닌가 월드컵은 총칼만 안 들었지 전쟁과 같더군 이마가 찢기고, 코뼈가 부러지는 큰 ..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