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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부러울게 없는 철새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29.

수백마리의 철새가 서호를 찾아와 머문 후 추운 날씨로 얼음이 얼기 시작하자 떠나고 있다.

 

 

수 많은 생명 중에서 새로 태어나면 무엇이 될고 묻는다면

아마 새라고 답하지 않을 가?

그 중에서도 두루미면 더 좋을 겠다.

그 자태가 아름답고 서둘 것이 없이 훨 훨 나는 모습이 평화롭다.

 

아름다운 세상 맘 것 구경할 수 있고,

백수를 누닐 수 있으니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사상이란 것도 필요 없고 싸울 일도 없을 것 같다.

국경도 비자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니

사람보다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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