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각210

친구관계의 보존 오래된 친구가 찾오면 반가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공자는 논어에서 즐거운 것을 두가지로 뽑았다. 하나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멀리 사는 친구가 찾아 오면 기쁘다고 했다. 친구란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오래된 친구도 오래동안 .. 2014. 10. 23.
추노지속(鄒魯之俗) 고장, 논산 충곡서원(忠谷書院)은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계백장군의 묘소 근처에 이 있다. 이 서원 안에 매죽당 성삼문선생이 살았다는 창영성선생유허비(昌寧成先生遺墟碑)가 있다. 1673년 우암 송시열은 이 비문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연산 한양촌(지금은 부적면 충곡리 한양말).. 2014. 10. 20.
이우보인(以友輔仁) 정년 하고 나서, "있는 것은 시간과 돈뿐이다"라며 배움이 없이 소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시간이 가지 않는다. 시간 보내기 어려워 한다. 예전에는 수명이 짧아 배움이 없이 여생을 보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백세 수명 시대를 맞이하여 60세에 정년을 한다면 40년은 너무 긴 .. 2014. 10. 10.
논산 충곡리 한양말에 있는 성삼문선생 유허지비 조선의 충신으로 알려진 성삼문선생문은 외가인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서 1418년 출생하였다. 홍성 노은리에는 창녕성선생유허지비(昌寧成先生遺墟址碑)가 있다. 또 다른 성선생의 유허지비가 충남 논산에 두개가 있다. 하나는 부적면 충곡리 충곡서원에 있고 다른 하나는 충곡서.. 2014. 10. 4.
성삼문의 유허비 매죽당 성삼문은 충청도 홍주군 노은동 외가에서 1418년 태어났다. 나이 21세의 약관에 1428년 과거에 급제하였고, 세종29년 1447년에는 중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세종의 총애를 받았음며 집현전 학자로 에 한글창제 공이 컸다. 세조가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았자 단종의 복위를 도.. 2014. 9. 22.
寧儉(녕검: 차라리 검소해야 한다)과 寧戚(녕척: 차라리 슬퍼한다) 요즘 사람들의 공자에 대한 인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 맞지 않고, 형식을 중시하는 골이 타분한 분으로 잘 못 알고 있다. 논어(論語) 팔일(八佾)편에서 다음의 두 문장을 보면 공자의 사고는 겉치레보다는 내용을 중시하였다. 공자의 말씀은 삼천년이 지난 지금도 진리로서 현대에도.. 2014. 8. 25.
빛살은 한민족의 아이콘 국립중앙박물관은 처음 경복궁 동쪽 뒷편에 있는 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에 있었다. 두번째로 광화문 뒷편에서 경복궁을 가로 막고 있었던 일재의 잔재로 헐어버린 중앙청 건물에 있었다. 그리고 수백년 남을 수 있는 훌륭한 지금의 건물로 이사 왔다. 이 박물관에서 처음 만나는게 선사.. 2014. 2. 10.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 어제 국립중앙방문을 친구와 같이 찾았다. 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은 거의 문화재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이다. 카메라와 함께하는 관람은 예술품에 더 나를 다가 가게했다. 여기서 본 수 많은 유물 중에서 최고는 국보 83호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이었다. 금동(金銅)의 반 책상.. 2014. 2. 6.
진화하는 벼농사: 전화농사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벼와 시설채소 농사를 하는 한 농민을 만났다. 그의 하우스 옆에 벼 육묘상자가 산더미같이 쌓여 있었다. 그가 올해 165,000평 (49,500m평방미터: 825마지기) 논에 심었던 육묘상자다. 그는 콤바인으로 17일간 230,000평에서 벼 수확을 했다고 한다. 예전에 낫.. 2013. 11. 21.
홀태에서 콤바인까지 홀태에서 콤바인까지 이 땅에서 수천년동안 지금 만큼 편하게 농사 지어 본적이 있을 가? 비 내려 달라 하늘에 빌지 않더라도 거머리에 띠끼면서 모내기 하지 안더라도 허리 한번 피지 못하고 논매기 하지 안더라도 벼베고 지게로 저내고 홑테로 탈곡하지 안해도 ... 물은 저수지가 다 책.. 201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