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각

원형 훼손하는 수원화성 창룡문 옆 난간 시설 철거 건의

by 仲林堂 김용헌 2015. 5. 24.

지난 5월23일 화성연구회 사진기록위원회 일행과 함께 남수문에서 시작하여 연무대까지 성밖 둘레길을 돌아 보면서 창룡문 사진을 찍으려 하니 눈에 거슬리는 한 시설물이 있었다.   
이 시설은 창룡문 남쪽편에 성을 오르는 비탈길에 설치한 난간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나무와 하얀 끈을 설치하였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원형을 바꾸는 문화재 훼손이 아닐가? 문화재는 원형이 보존되어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지 새로이 좋은 기술이나 자재가 있다고 새로 설치하면 문화재로서 가치를 잃어 버리는 것이라고 본다. 부득이 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최소한으로 해야 할  것이다. 계단만 있어도 경사가 심하지 않아 위험은 없을 것 같았다. 정말 안전에 위험이 있다면 못 들어가게 하면 될 것이다.
 

 

창룡문 남쪽편에 성을 오르는 비탈길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나무와 하얀 끈을 설치하였다고 하지만 문화재에 부득이 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최소한으로 해야 할 것이다. 계단을 설치할 수 있지만 난간의 끈관 기둥은 제거할 것을 건의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