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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상해)6

상해에서 창사까지 고속철을 타고... 중국의 고속철도의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라고 한다. 상하이에서 창사까지는 1,063km이며 자동차로 11시간 25분 걸리나, 이번에 탄 고속철 G85호는 상해에서 창사까지 4시간 25분만에 도착했다. 미끌어지듯 하나의 요동도 없이, 시속 305km까지 달렸다. 우리 일행은 늦게 승차하여 선반에 가방을 올릴 곳이 없었다. 빈 좌석하나 없이 꽉 찼다. 다행이 입구에 식품판매대 공간이 있어 배낭을 그곳에 쌓 놓았다.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중국에서 남을 배려함이 없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도 많으나 여기 고속철에서는 그런 사람도 없어 좋았다.  우리 일행은 준비해 온 술 한잔 마시고 나니 내 마음도 고철과 같이 시원하게 달려갔다. 스처지나는 차창밖의 모습은 영화의 필림이 돌아가듯 새로운 화면으로 쉼 없이.. 2017. 4. 8.
후난호텔에서 상해홍차오기차역까지 (고속철도 탑승하기) 자유여행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계획이 충실해야며 철처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중국 철도여행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겨우 기차를 탔던 일이 있었다. Hunam Hotel(三湘大廈)에서 홍차오 고속철도역(虹桥火车站)까지 찾아가야 했다. 구글지도 검색을 해보니 호텔에서 지하철10호 홍치아오로역(虹桥路站)까지 걸어서 8분, 홍치아오역에서 홍치아오기차역(虹桥火车站)까지 19분(18개 정류장)이 걸리고, 호텔에서 고속철도가 연결되는 지하철역까지 총 42분이 소요되었다. 홍차오고속철도역에서 8시에 떠나는 열차번호 G85를 타야 했다.  호텔에서 6시 20분에 출발했으니 1시간 40분만에 기차를 타면 된다. 대충 생각해서 서둘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예상과 달리 빠듯.. 2017. 4. 8.
상해 위위엔(預園) 구경 중국 상해 남경동로에서 출발한 2층관광버스는 와이탄을 지나 위위안에서 저녁 무렵에 정차했다. 처음 방문하지만 이곳에 버스가 정차하자 수 많은 인파와 중국 고건축물을 보였다. 이곳이 그 유명한 위위엔이라고 직감했다. 우리 일행은 차에서 내려 화보루(華寶樓) 안으로 들어 갔다. 중국식 기와지붕의 4-5층 건물이 곳곳에 있고,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식당이 많지만 선물가게도 많았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http://www.visitchina.or.kr/)은 예원(위위엔)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상해 구시가지에 위치한 예원은 명나라 시대의 부유한 관리였던 반(潘-판)씨 일가가 18년 동안 만들었다. 1842년 아편전쟁 때 약탈당하고 폭격을 받았으나 1956년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계.. 2017. 4. 7.
상해 보행자거리에서 와이탄까지 2층 관광버스 관광 상해 남경동로 보행자거리에서 2층관광 버스를 3월 29일 오후 탔다. 버스는 황포강에서 신시가지 고층건물이 보이는 와이탄으로 갔다. 강변에서 바라보는 신 시가지는 상전벽해(桑田碧海)다. 100여년전에는 어느 누가 이런 마천루(摩天樓)가 들어 설 줄을 상상이나 했을 가? 세상은 변하지 않은 것 같지만 현세는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누런 황포강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하나의 쉼 없이 강은 흐르고 있다. 우리네 인생도 쉼 없이 흘러 가듯이 큰 바다로 한 순간도 쉼 없이 흐르고 있다.  상해는 중국의 관문이며 상업의 중심지이다. 도시의 모습과 함께 사람들의 모습도 잡아 보았다. 그들의 모습은 그들이 쌓아 올린 탑과 같다.   시내 관광을 하는 이층관광셔틀 버스이다.    이층버스에서 내려 다 본 이곳.. 2017. 4. 7.
상해 중심의 중심지 남경동로 보행자 거리 관광 삼상호텔에 여장을 풀고 바로 시내 구경하러 바로 나와 남경동로 보행자거리와 옛 정원이 있는 예원을 구경하기로 하고 10호선 지하철을 탔다. 예원으로 직접가는 지하철이 없어 일단은 남경동로(南京东路)에서 하차했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와 어디로 갈가 둘러 보니 많은 사람들이 건널목을 지나고 있었다. 그곳이 바로 유명한 남경동로 보행자거리였다.     우리 일행도 많은 인파가 있는 보행자거리로 걸었다. 거리 인상은 낡은 옷에서 첨단이란 새옷으로 갈아 있는 것 같았다. 한 매장에 들어 가니 손목휴대폰을 전시하고 있었다. 거리에 일반 차량은 하나 없고 단 하나 관광 차량이 운행되고 있었다. 100년전 고물 전차를 그대로 관광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했다. 우리 일행도 우리 일행도 발품을 아끼면서 재미로 탔다. .. 2017. 4. 7.
상해푸동공항에서 홍차오 삼상호텔까지 주한미군의 사드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가 나빠져 중국에서 한국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중국인의 한국방문객이 뚝 끊어졌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도 중국에 가면 봉변 당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로 중국여행을 삼가하고 있을 때 우리 일행은 한중관계에 개의치 않고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상해, 장사, 악양, 남악형산, 장가계를 다녀 오는 자유여행 계획으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다. 이동은 주로 고속철을 주로 이용했다.  상해푸동공항에서 도착하여 하늘을 보니 예상대로 하늘이 뿌였다. 산동성의 청도와 지난에 갔을 때도 먼지로 답답했다. 또 허난성의 정주와 낙양에 갔을 때도 미세먼지로 시야가 가려 즐거운 관광이 아니라 억지 관광이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상해는 북경 .. 2017.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