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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238

용도(甬道) 설경 수원화성에는 다른 성곽에서 볼 수 없는 용도(甬道)가 있다. 용도(甬道)란 성벽으로 둘러 쌓인 길을 가리킨다. 비밀통로인 서암문에서 나오는 화양루까지 100여미터를 능선으로 타고 성곽이 둘러싼 길이 있다. 2021. 1. 10.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수원화성에 있는 6개의 암문 중에서 누각이 있는 암문은 서남암문뿐이고, 숨기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암문이다. 암문 위에 있는 누각이 너남포사이다. 암문은 용도(甬道)로 가는 비밀통로이고, 포사는 병사의 막사이다. 2021. 1. 10.
서포루 서포루는 서장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성벽을 따라 내려 가면 만나게 된다. 서포로 앞에 연산홍이 눈 덮여 있다. 연산홍은 화려한 봄날을 다시 기다리고 있다. 2021. 1. 10.
서노대 서장대 바로 뒤에 있는 벽돌로 쌓은 대(臺)가 서노대이다. 노대는 활을 쏘는 곳이다. 화성에는 노대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이곳 서노대이고, 다른 하나는 동북공심돈 옆에 있는 동북노대이다. 2021. 1. 10.
서장대 설경 몇 년을 기다린 후 맞이한 수원화성 설경이다. 지난 8일밤에 눈이 쌓일 정도의 눈이 왔다. 눈이 온 후 이틀이 지났지만 혹한으로 눈은 많이 녹지 않아 설경으로는 미흡하나마 올린다. 서암문에서 북쪽으로 보면 서장대가 바로 앞에 있다. 장대는 장수가 군대를 지휘하는 곳으로 서장대는 팔달산 맨 꼭대기에 있고, 동장대는 동문인 창룡문 앞에 있다. 서장대는 동장대에 비하여 크기가 작으나 멋지다. 5-6년전 화재로 소실되어 중건했다. 그대로 복원했다고 하지만 방화에 의한 화재를 막지 못한게 안타까웁다. 2021. 1. 10.
서암문 설경 근래 보기 드문 한파가 지난 8일에부터 밀러 왔고, 오늘은 좀 누그러드는 것 같다. 8일밤에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고, 하늘은 쾌청해 다시 수원화성 설경을 촬영하고 자 집을 나섰다. 오늘은 화성 한바퀴를 돌며 마음을 먹었다. 경기병무청입구로 진입하여 수성약수터를 지나 서암문으로 올르는 코스를 택했다. 엊그제 온 눈은 남았지만 걷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서암문은 수원화성에는 있는 5개의 암문 중 팔달산 서장대 남쪽에 있는 암문이다. 암문은 비밀 통로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90도 설치했다. 2021. 1. 10.
서북각루 설경 화서문으로 팔달산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100미터 쯤 가면 서북각루가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서북각루는 가을에 성밖에서 보면 억새가 휘날리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성 안으로 따라 흰눈이 쌓인 길을 정취를 맛보며 올라 갔다. 오늘 같이 성 안으로 가면서 보면 산뜻하고 반듯한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북각루를 만나게 된다. 더운 여름 철에는 신발을 벗고 서북각루에 올라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면 더 부러울 게 없이 좋다. 눈 덮힌 서북각루의 모습과 주변 성곽의 설경을 담아 보았다. 2021. 1. 7.
화서문 설경 화서문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이다. 수원 화성의 서문으로, 조선 정조 18년(1794)부터 20년(1796)까지 수원 화성을 쌓으면서 함께 지었다. 옹성을 쌓고 곳곳에 총안(銃眼)을 두어 철저한 방어가 되도록 하였다. 다른 성곽 건축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양식과 구조로 이루어졌다. 보물 정식 명칭은 ‘수원 화서문’이다. 장안문은 크고 아름답지만 불행하게도 6.25때 전쟁 중에 부서저 1975년 중건했지만 화서문은 원형 그 대로 잘 보존되고 있어 보물로 지정될 수 있었다. 모처럼만에 눈 덮힌 화서문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했다. 2021. 1. 7.
수원화성 중 북서포루, 북포루, 서북공심돈 수원화성은 서울에서 첫번째 맞는 문은 북문인 장안문이다. 장안문에서 서쪽 방향으로 서문인 화서문까지 먼저 북서포루가 있고, 다음에 북포루가 있고, 끝에 서북공심돈이 있다. 북문에서 서문까지 이 세 건물을 지나는 성곽은 평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성곽의 높이가 다른 곳보다 높은 편이다. 성밖으로는 장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오늘 오전 9시쯤 모처럼만에 눈 덮힌 이 들 건물과 성곽을 촬영했다. 2021. 1. 7.
장안문(長安門) 설경 수원화성의 4대문 중 하나로 북문이다.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정하지만, 조선시대 당시 임금이 한양(지금의 서울)에서 부터 수원으로 오실때 가장 먼저 맞이하는 문이 북문(장안문)이었기 때문에 북문을 정문으로 정했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를 설치하였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시안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