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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238

연무대의 초저녁 하늘 [목을 뺀 소나무] 해는 지고 어둠이 스며든다. 열을 맞추고 늘어선 소나무 목을 길게 뺀다. 늘 푸른 창룡문 호위병으로 [대장군 동북공심돈]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 자리에 꿋꿋하게 지키는 동북공심돈 낮에는 있는 둥 없는 둥 했는데 어둠이 들어 오자 대장군의 위엄이 하늘에 선다. [연무.. 2014. 8. 9.
화서문의 여명 2014년 8월 8일 새벽에 촬영했다. 서북공심돈과 화서문 화서문 2014. 8. 9.
팔달문 야경 사진 처음 촬영 오전만 해도 흐린 날씨가 오후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다. 야경사진은 구름이 좋은 날 해가 지고 하늘이 보일 때가 제일이다. 오늘 같이 구름이 좋은 날은 흔치 않다. 아침에 안양법원에 간다고 일찍 나갔고, 저녁에도 다시 나가면 손자 돌봄은 집사람에게만 맡겨 놓.. 2014. 7. 25.
아름다운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堂號)가 붙여졌다. 원래 이름은 동북각루(東北角樓)라는 이름처럼 유사 시 적의 동태를 살피는 감시의 기능을 지닌 곳이다. 수원성의 북수구문(北水口.. 2014. 7. 13.
황룡이 된 화성 해 지면서 흰 구름 아래 연무대 명(明)과 암(暗)이 한 판 붙고 어둠이 바로 오면서 연무대에서 동장대 가는 성벽은 황룡이 되어 승천하련다. 2014. 7. 9.
방화수류정의 십자가 문양 오늘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서벽에 있는 십자가 사진을 올립니다. 수원화성은 정조가 축성한 아름다운 화성으로 이 성의 설계는 다산 정약용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산은 천주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저 문초를 받을 때 절교하였다고 하여 겨우 목숨만 살.. 2013. 12. 25.
화성행궁 성신사 일제는 수 많은 우리 문화재를 도둑질 해 가기도 했고, 남아 있어 좋을 듯한 것은 헐어 없애버리는 우리문화 말살를 지톡하게 했다. 특히 궁궐과 우리의 혼이 들어 있는 것은 유난히도 많이 훼손했다. 정조대왕이 행차 할 때 머물던 궁궐인 화성 행궁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없애버렸다. 화성을 지키는 신이 모셔져 있는 성신사도 완전히 없애 버렸다. 일제는 본래 45동 576칸 규모였던 행궁 모두를 헐어 버리고 그 자리에 도립병원을 세웠다. 근래에 행궁과 성신사는 복원하였다.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하나도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다. 팔달산에서 내려다 본 화성 행궁이다. 1996년 다시 새로 지었다. 팔달산 2009년에 복원한 팔달산 중턱에 있는 성신사이다. 성신사란 화성을 지키는 신을 모신 사당이란 뜻이다. 2013. 7. 30.
눈덮힌 수원 화성 신묘년 새해 첫날 잔설이 남아 있는 화성을 한 바퀴 돌았다. 서장대에서 남쪽 방향이다. 길에는 땅은 보이지 않고 눈 밭이다. 남문시장을 지나 동문 방향으로 뻗은 성곽이다. 동문인 창룡문 옆에는 눈썰매 타는 사람들이 많다. 창룡문 처마에 달린 고드럼이다. 동북공심돈에서 창룡문이 ..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