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기다린 후 맞이한 수원화성 설경이다. 지난 8일밤에 눈이 쌓일 정도의 눈이 왔다. 눈이 온 후 이틀이 지났지만 혹한으로 눈은 많이 녹지 않아 설경으로는 미흡하나마 올린다. 서암문에서 북쪽으로 보면 서장대가 바로 앞에 있다.
장대는 장수가 군대를 지휘하는 곳으로 서장대는 팔달산 맨 꼭대기에 있고, 동장대는 동문인 창룡문 앞에 있다. 서장대는 동장대에 비하여 크기가 작으나 멋지다. 5-6년전 화재로 소실되어 중건했다. 그대로 복원했다고 하지만 방화에 의한 화재를 막지 못한게 안타까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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