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문으로 팔달산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100미터 쯤 가면 서북각루가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서북각루는 가을에 성밖에서 보면 억새가 휘날리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성 안으로 따라 흰눈이 쌓인 길을 정취를 맛보며 올라 갔다. 오늘 같이 성 안으로 가면서 보면 산뜻하고 반듯한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북각루를 만나게 된다. 더운 여름 철에는 신발을 벗고 서북각루에 올라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면 더 부러울 게 없이 좋다.
눈 덮힌 서북각루의 모습과 주변 성곽의 설경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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