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보기 드문 한파가 지난 8일에부터 밀러 왔고, 오늘은 좀 누그러드는 것 같다. 8일밤에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고, 하늘은 쾌청해 다시 수원화성 설경을 촬영하고 자 집을 나섰다. 오늘은 화성 한바퀴를 돌며 마음을 먹었다. 경기병무청입구로 진입하여 수성약수터를 지나 서암문으로 올르는 코스를 택했다. 엊그제 온 눈은 남았지만 걷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서암문은 수원화성에는 있는 5개의 암문 중 팔달산 서장대 남쪽에 있는 암문이다. 암문은 비밀 통로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90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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