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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238

수원화성 설경 수원에서 살은지 올해로 46년이 되었는데 큰 눈이 내린 적은 거의 없었다. 설경 촬영하려고 눈을 기다리지만 거의 눈이 오지 않거나 눈이 와도 쌓일 정도는 아니고 겨우 바닦을 덮을 정도로 적은 적설량을 보인다. 지난 3-4년간 거의 눈 구경을 못했는데 올해는 두번째 눈이 쌓였다. 특히 이번에는 5-6cm로 제법 눈이 쌓였다. 오후에 화성을 반 바퀴돌았다. 남문에서 동남각루에서 출발하여 창룡문-장안문-서문-서북각루까지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촬영했다. 모처럼만에 화성 설경을 촬영했다. 2021. 2. 4.
북동적대 북동적대(北東敵臺)는 장안문 동쪽에 현안과 총안을 두어 성문과 옹성을 방어하던 곳이다. 이곳에 홍이포를 설치해 놓았다. 2021. 1. 12.
북동포루(北東砲樓) 북동포루(北東砲樓)는 장안문과 북수문 사이에 있으며, 1794년 (정조 18년) 9월 23일에 준공되었다. 정면 1칸, 측면 3칸의 2중층이며, 도리는 납도리이고 홑처마의 5량 구조이다. 포루 밖으로는 우진각지붕을 안으로는 박공지붕으로 하였다. 하층의 중간에서 중층 및 상층에 계단을 설치해서 위아래로 돌아다닐 수 있도로 했다. 그 외는 북서포루와 비슷하다. 2021. 1. 12.
화홍문 화홍문(華虹門)은 성의 북수문이다. 화홍문은 화성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홍수를 대비하여 수원천 북쪽에 세워진 수문이다. 1794년 (정조 18년) 2월 28일 공사에 착수하여 8월 3일에 상량이 이루어지고, 이듬해 1795년(정조 19년) 1월 13일 문루가 준공되었다. 북수문에는 물이 흐를 수 있도록 7개의 홍예문이 있고, 남수문과 달리 북수문 위에는 누각이 있다. 누각은 전면 3칸, 측면 2칸의 누마루 형식으로 하고 초익공(初翼工)의 겹처마이며, 지붕은 5량 팔작지붕의 형태이다. 누각을 설치해서 홍예에서 쏟아지는 장쾌한 물보라와 주변 환경이랑 잘 어우러져서 수원8경의 하나로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놓았다. 2021. 1. 12.
방화수류정(동북각루) 동북각루이며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다. 방화(訪花)는 화산(花山: 정조의 부친인 사도세자가 묻힌 곳)을 찾아간다는 뜻이 있으며, 수류(隨柳)는 버드나무를 따라간다는 뜻이다. 즉 방화수류(訪花隨柳)는 버드나무가 있는 수로를 따라 가면 나의 아버지 묘가 있는 화산에 이른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동북각루(東北角樓)는 화홍문 바로 옆에 있으며, 용연이라는 연못 위에 있다. 화성의 시설물 중에서도 아름다워 '방화수류정'이라고도 한다. 1794년(정조 18년) 9월 4일에 공사 착수, 10월 7일에 상량했으며, 10월 19일에 완공했다. 2011년 3월 3일 보물 제 1709호로 지정되었다. 2021. 1. 12.
북암문 북암문(北暗門)은 동암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있으며, 방화수류정과 거의 함께 있다. 그 근처는 약간 골짜기진 곳이라서 밖에서 찾기가 어렵다. 안쪽은 너비가 4척 6촌 높이가 6척 5촌이고, 바깥쪽은 너비가 4척 높이가 6척이다. 1795년(정조 19년) 2월 23일 에 홍예가 이루어졌다. 2021. 1. 12.
동북포루(東北舖樓) 동북포루(東北舖樓)는 '각건대(角巾臺)'라고도 불린다. 동북포루는 1796년 (정조 20년) 5월 15일 준공되었다. 3면의 치성이 성 밖으로 돌출되었고, 하부 1.46m까지는 석축을, 위에는 전축을 했으며, 상부에 여장을 쌓았다. 포루(舖樓)는 치성 위에 누각을 세운 것인데 이것을 포(舖)라고 한다. 동북포루는 높은 곳에 설치하여 적의 동태를 관찰하기 좋은 곳에 있다. 방화수류정과 용연에서 잘 보인다. 2021. 1. 12.
동암문 동암문(東暗門)은 동북포루와 동장대의 중간에 있다. 성벽은 안쪽으로 굽어져 들어가 북암문과 같은 형태이다. 안쪽 너비는 7척 높이는 8척이고 바깥은 너비가 6척, 높이가 7척 5촌이다. 1796년(정조 20년) 3월 25일에 홍예가 이루어졌다. 2021. 1. 12.
동장대(東將臺) 동장대(東將臺)는 성의 동쪽 동북공심돈과 동암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795년(정조 19년) 7월 15일에 공사 착수, 8월 10일에 상량, 8월 25일에 장대 건물을 완공하였다. 동장대의 현판은 무술을 달련한다는 뜻의 연무대(鍊武臺)이다. 동장대(東將臺)는 동쪽에 있는 장군이 군사를 지휘하는 곳이란 뜻이다. 서장대는 규모가 작지만 동장대는 건물이 크고 마당이 넓어 그 앞에서 무예를 단련할 수 있게 했다. 이 장대의 지형은 높은 곳은 아니지만 사방이 트여 있고, 등성이가 험하게 높이 솟아 있는 곳으로 동쪽 구릉인 선암산(仙巖山)의 요지이자 성중에서 지휘소를 설치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3단으로 쌓은 대가 있고, 3층의 대에서는 총수(銃手)가 숨어서 쏘기에 편리하게 시설되어 있다. 한가운데 좌우에 와.. 2021. 1. 12.
동북공심돈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창룡문의 근처에 있는 공심돈으로, 서북공심돈과 남공심돈과 달리 성벽을 쌓은 안쪽에 건조되었다. 이 공심돈은 동심원 형태의 건축물이다. 높이는 17척 5촌(5.42m), 바깥 원 둘레 122척(38m), 벽돌로 된 부분의 두께 4척(1.24m), 안쪽 원 둘레 71척(22m), 내원과 외원 사이에 가운데 4척 5촌(1.39m)의 공간을 비워두고, 내부에는 나선형의 계단을 설치하였고 2층 덮개판으로 둘렀다. 아래 층 높이는 7척 3촌, 가운데 층 높이는 6척 5촌인데, 모두 군사들의 몸을 숨길 수 있게 하였다. 아래층 공심에서 나선형의 벽돌 계단으로 윗층의 집을 이르기 때문에 '소라각'이라고도 불린다. 수원화성에는 원래 서북공심돈, 동북공심돈, 남공심돈이 이었으나 현재 남공심돈은 훼..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