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살은지 올해로 46년이 되었는데 큰 눈이 내린 적은 거의 없었다. 설경 촬영하려고 눈을 기다리지만 거의 눈이 오지 않거나 눈이 와도 쌓일 정도는 아니고 겨우 바닦을 덮을 정도로 적은 적설량을 보인다. 지난 3-4년간 거의 눈 구경을 못했는데 올해는 두번째 눈이 쌓였다. 특히 이번에는 5-6cm로 제법 눈이 쌓였다.
오후에 화성을 반 바퀴돌았다. 남문에서 동남각루에서 출발하여 창룡문-장안문-서문-서북각루까지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촬영했다. 모처럼만에 화성 설경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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