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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114

공군용사 고성조(高聖祚) 공훈지비 누구나 태어나면 언제는 죽는다.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이슬과 같이 사라진다. 그 중에는 공훈을 남긴 사람은 그 이름이 오랫동안 남는다. 웬만한 공훈을 남기더라도 대부분은 이름 없이 사라진다. 그런데 공군중사 고성조는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을 해도 공훈이 없다. 단지 남아 있는 공군정찰대가 1951년 7월 세운 공훈비가 있어 오랫동안 알려지게 되었다. 고성조 용사의 자세한 전사 내용은 없지만 그가 소속한 부대가 공군청찰대라고 보며, 추측컨대 6.25 전정 때 정찰 활동 중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공군정찰대가 세웠지만 그 비석의 뒷면에는 그의 아버지 고인환씨 이름과 함께 단기 4284년(서기 1951년) 3월 7일 당시 23에 전사라고 쓰어져 있고, 하단에는 다른 아들과 함께 그의 가족 이름까지 모.. 2022. 5. 19.
팔달산 위령탑 팔달산은 정조대왕이 쌓은 수원화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며, 수원의 상징하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화성 이외에도 지석묘가 있고, 정조대왕동상, 홍난파 노래비, 대한민국독립기념비, 삼일독립운동기념비 등 많은 기념물이 많다. 기념물 중에서 또하는 팔달산 위령탑이다. 이 비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순국한 수원의 용사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1965년에 이병희 국회의원과 청우회 수원지부 회원이 세운 위령탑이다. 이 비는 팔달산 중턱에 있는 팔달약수터 입구에서 남서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70-80미터 오르면 화강석으로 된 책를 펼친 모양의 돌탑을 만나게 된다. 양쪽에는 커다른 화강암석이 있고, 중간에는 돌 조각을 이어 붙이고 그 중앙에 의 중간을 파내고 이진영 등 37명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그 하단에 이병희 .. 2022. 5. 19.
SK 최종건 회장과 최종현 회장의 생가 SK 창업주 형 최종건(최종건, 1927-1973) 회장과 그의 동생 최종현(최종현, 1930-1998) 회장의 생가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권선구 평동로 76번길 5)에 있다. 어제 벌말 도당굿 및 도당을 찾아 가면서 평동복지회관 옆에 예사롭지 않은 담장을 보았다. 담장이 높지 않아 집안을 살펴보니 ㄴ자형의 전통한옥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옥 또한 도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훌륭한 건물이다. 솟을 대문까지 있다. 양반 가옥의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었다. 또 하나 석탑이 있다. 인기척이 없었고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특별한 명문가문의 가옥일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도당굿 도당의 안내문을 보았을 때 최종건,과 최종현의 부친 최학배 어르신이 이 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2. 5. 16.
벌말도당굿 및 도당(都堂) 벌은 넓고 평평하다는 뜻이다. 벌말은 평야지에 있는 마을을 가리킨다. 한자로는 평동(平洞)이 된다. 우리말로는 벌말도당굿이 되고 한자로는 평동도당굿이 된다. 벌말은 들판 한가운데 자리 잡은 마을로 일년이 편안하고 농사가 잘 되도록 기원하는 도당굿이었으나 마을이 되시화가 되고 인근에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풍농보다는 대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굿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도당굿에 관하여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벌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여자들이 굿 준비에 더 적극적이었는데, 남자들이 굿에 참석했을 때에도 비용 추렴은 여자들의 몫이었다고 하며, 남자들로 이루어진 두레패가 사라지자 여성들이 풍물을 배워서 돌돌이를 돌았다고 한다. 이는 여자들이 매년 당굿에 참여하면서 저간 사정을 남자들보다 훨씬 .. 2022. 5. 15.
수원선경산업관 본관 전시물 수원선경산업관은 본관 건물과 관리동 건물이 있다. 관리동 건물에는 SK의 창업 모태 기업인 선경직물 중심으로 전시물이 있고, 본관에는 선경직물에서부터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SK기업의 활동을 전시했다. 1층에는 선경직물의 전경 모형도가 있고, 벽면 홍보물은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이 있다. 2층에는 창업한 최종건 회장과 그 동생인 최종현의 두 인물 중심으로 전시했다. 형은 창업을 했고, 동생은 섬유기업에서 정유, 반도체 등으로 첨단기업으로 육성했다. 이곳에 선경산업관을 건립한 것은 창업자의 2022. 5. 15.
수원선경산업관 관리동 전시물 수원선경산업관은 2021년 12월 1일 수원시 권선구 평동로 77번길 14-9 제14호 문화공원에 옛 선경직물에 있던 관리동과 본관 건물을 재현해 놓았다. 오늘 나는 서호공원을 지나 삼남길 중의 한 노선인 서호천변길을 따라 권선로에서 만나는 벌말교를 건너자 SK V1모터스 앞에 있는 수원선경산업관으로 보이는 2층 기와집에 보였다. 2층 본관 건물이 동향을 하여 자리하고 있고, 그 앞에 옛 모습의 1층 기와집이 있었다. 그 집이 관리동 건물이었다. 먼저 본관과 관리동 건물을 밖에서 촬영하고, 관리동 건물을 촬영했다. 나 외에는 아무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관리동 건물 입구로 들어가 문을 열으니 열렸다. 안으로 들어 가기 전에는 생각지 못한 전시실이다. 직조기가 한 대 있고, 그 앞에 그 기계로 짰던 비단 .. 2022. 5. 14.
수원선경산업관 본관과 관리동 수원선경산업관은 2021년 12월 1일 수원시 평동 옛 선경직물 공장 터인 평동 제14호 문화공원에 옛 선경직물의 관리동과 본관동을 재현하여 전시관으로 조성한 것이다. 관리동 건물은 1층 기와집이고, 본관은 2층 현대식 건물로 지붕은 기와이다. SK는 수원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전 회장은 1953년 수원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다. 일본인들이 세웠던 직물회사를 정부로부터 인수해 전쟁 후 잿더미 속에서 재출범시킨 것이다. 최회장은 수원 평동이 고향이며 신풍소학교를 졸업한 수원사람이다. 직기 4대로 시작했지만 1965년엔 1000대를 넘어섰다. ​ 이후 선경화섬과 선경합섬을 차례로 설립한 최 회장은 선경석유를 설립한 직 후 48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 2022. 5. 14.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실명의촌 비석 이승만 대통령이 6.25 전쟁이 끝나고 부상으로 실명한 용사를 위하여 서울 우의동(현재는 수유동)에 21세대 주택을 짓고 길이 2m가량의 비석을 세웠다. 그 비석이 지금은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69 경기남부보훈지청 수원보훈교육연구원 앞에 있다. 이 비석에 관하여 오마이뉴스 강대호 기자가 취재한 2020년 10월 20일자 ""다친 군인들 품어준 곳... 우이동 그 마을 기억하시나요"기사를 보면 는 1955년 6월 30일자 '우이동에 실명의용촌(失明義勇村)' 기사를 통해 "6·25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18동의 건물을 육군 공병단이 짓는다"며 실명의용촌의 시작을 알린다. 은 1955년 7월 26일자에 실린 '이십칠일에 입주식 우이동의 실명의용촌' 기사에서 '실명의용촌이 완성돼 2.. 2022. 5. 14.
팔달구 경기도청사 건물 이외 볼거리 경기도청사는 신관, 구관, 제2별관, 제3별관, 행정도서관, 인재채용동, 민원동, 경기도의회 등 여러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이외에서 간판, 조각품 등 여러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2022. 5. 13.
팔달산 아래 경기도청사(구관 제외)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사에서 1967년 인천시와 수원시가 치열한 경쟁 끝에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아래로 이전한 팔달구 청사는 10개동 연면적 5만4,074㎡이다. 팔달구 청사는 우여곡절 끝에 금년 5월30일 수원 광교 신청사로 공식 이전한다.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 규모로, 사업비 4780억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청사 중 구관은 2017년 8월 8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688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 이외에서 9동의 건물이 비록 지정문화재가 아니지만 앞으로 지정문화재로 보존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관을 제외한 경기도청사의 건.. 2022.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