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122 수원과 수원화성 관련 지정/비지정 문화재 목록 수원과 수원화성의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에 대하여 그 모습을 사진을 촬영하고 해설하였다. 이 활동은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이다. 지정문화재는 그 보존과 활용에 목적을 두었으며, 비지정 문화재는 돌몸을 통하여 앞으로 문화재로 지정되게 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조사는 주로 2021년과 2022년 하였고, 김준용 장군 전승지는 2013년에 하였다. 조사대상 중에서 축만제(서호공원)은 특별히 10년에 걸쳐 많은 사진촬영을 했다. 지정/비지정 문화재 지킴이 활동(2022. 05. 15), 중림곤충관 대상 명칭 문화재 지정 소재지 촬영일 사진맷수 블로그 중림곤충관 1. 수원 광주이씨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23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56-9 2022. 4. 29. 50 수원광주이씨고택안쪽까.. 2022. 5. 5. 경기도청 구관 경기도청은 1950년대에 서울에 있었다. 1963년 이병희 국회의원과 수원상공회의소 주축으로 도청 수원 유치활동을 벌렸다. 인천과 치열한 경쟁하여 결국 승자는 수원이었다. 김우영 언론이 e 수원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보면 "국가재건최고회의는 그 해 12월 10일 경기도청을 수원시로 이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2월 16일엔 경기도청을 수원으로 이전한다는 법률이 공포됐다. 1964년 10월 15일 수원공설운동장터(지금 경기도청사 자리)에서 경기도청사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1967년 6월 23일 도청 이전 시민환영대회가 열렸다"라고 했다. 지금의 경기도청 구관은 1964년 기공하여 1967년 준공하고 도청이전 시민환영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그 후에 신관은 1978년 3월 4일 준공하였다. 그 후에도 여러 .. 2022. 5. 4. 수원 신식교육 기관 아담스기념관 우리나라는 중국의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일찍이 산업혁명을 통하여 앞서 나갔던 서구의 문명을 늦게 받아들었다. 서구문명은 일제 강점기에 기독교 선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왔다. 그 중 하나가 수원에 미국 아담스 교회가 수원에 세운 교육시설인 아담스기념관이다. 2001년 1월 22일 경기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받았다. 이 건물을 짓게 된 배경은 아담스기념관 안내 현황판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삼일학원은 1903년 미국의 선교사 W. 스웨어리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 부설학교로, 처음에는 자체 건물이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했었는데,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목사 W. A. 노블리가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려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 2만엔을 기부받아 건물을 지.. 2022. 5. 2. 수원 영동시장의 번영을 비는 거북산당 어제는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3번길 5(영동 43-2) 거북산당을 찾았다. 이곳은 수원의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팔달문 서남쪽에 있는 영동시장에 있다. 이 산당은 수원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지 안내문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지역 영동시장의 번영과 상인들의 평안을 위하여 1790년경 창건되었던 도당인데, 그뒤 인계동에 거주하는 이씨성을 가진 할머니가 가재를 들여 경찰서 동사무소 등 각 기관의 협조를 얻어 지금의 건물로 중수하였다고 한다. 건물은 맞배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었는데 그 규모는 정면 4.19m, 정면 2.5m이다. 당집 내부에는 제단과 거북산당 도당할아버지와 할머니, 염라대왕의 채색벽화가 있다. 지금도 음력 7월 7석과 10월 7일이면 영동시장번영회가 중심이 .. 2022. 5. 2. 구 소화초등학교 구 소화초등학교는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42 옛 북수동성당이며, 지금은 천주교 수원순교성지와 함께 있다. 나는 이곳에 여러 차례 왔으나 자세히 살펴 보지는 않았다. 이곳은 예전에는 북수동성당으로 일반인에게 천주교 순교성지로 알려져 있다. 소화초등학교가 이곳에 있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석조 건물이 본래 소화초등학교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본래 소화초교는 석조 건물이고, 그 옆에 있는 현대식 건물은 석조건물만으로 학생 수요를 감당 못하여 추가로 건축한 건물로 보였다. 이 학교 안내 표지판은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97호로 지정되어져 있다. 소화초등학교는 1934년에 설립된 "소화강습회"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소화란 테레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1934년 10월 1일 "애주.. 2022. 5. 1. 한국기독교장로회 수원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수원교회는 통상 수원교회로 칭하고 있다. 이 교회는 1947년 11월 27일 장로신도 12명이 김갑희 집사댁에서 처음 기도를 드린 것을 출발로 삼고 있다. 현 건물은 1954년 4월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45 현 예배당을 준공했다. 나는 향교로를 지나면서 가끔 이 교회를 엿보았다. 돌로 지은 예배당 건물이 아주 오래된 건물로 보였다. 오늘 이 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1954년 건립하였으니 올해로 68년된 건물이다. 아직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했다. 2022. 5. 1. 대한성공회 수원교회 대한성공회 수원교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1 소재한 교회이다. 이 교회는 영국 페더베리에서 우리나라 초대주교로 부인함 고 요한(1898-1904)가 1904년 세웠다. 그런데 1981년 옛 건물을 헐고 새로 성당을 신축하였다. 옛 건물을 보존하였다면 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새로 신축하여 문화재로 지정은 받지 못했지만 비록 그 자리만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 오랜 전통이 있는 교회로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교회 입구에 비석이 있고, 옛 교회 사진을 새긴 안내판도 있다. 2022. 5. 1. 일제 강점기에 이름 났던 부국원 부국원(富國園)은 이하라 고로베 외 7명이 자본금 15만원으로 1915년 주식회사 부국원을 설립하고, 권업모범장에서 종묘, 종자를 공급받아 판매했다. 1915년 수원역 앞(매산로 42)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1923년 현재의 위치(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0)에 건물을 신축하여 옮겼다. 서울 명동과 일본 나고야에 지점을, 일본 나가노현에 출장소를 설치했고, 조선과 일본에 농장을 경영했다. 부국원은 나라를 부자가 되게 하는 회사라는 이름과는 달리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독점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농업침탈회사였다. 이 건물은 1952년부터 1956년까지 수원 법원 및 검찰 청사로 사용했고, 1957년부터 1963년까지는 수원교육청으로 사용했으며,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민주공화당 경기도당 당사.. 2022. 5. 1. 경기도지사 구 관사 경기도자사 구 관사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로 168에 있는 건축물이다. 2017년 8월 8일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689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1967년 경기도청 이전과 함께 지사의 공관으로 건축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 1960년대에 건축가들이 즐겨 구사하던 스킵 플로어 타입의 주거건축으로 공적인 부분과 가족들의 사적인 부분이 적절하게 구분되어 있고, 장식을 배제하고 건물의 형태와 창, 문의 개구부들의 비례, 적극적인 테라스 활용, 거실과 정원의 연결 등, 현대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남경필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이 건물은 일반에 개방하여 굳모닝하우스라고 명했으며 경기도지사 구 관사라고 했다. 그 후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다시 도지사 관사로 환원했다.. 2022. 4. 30. 수원 광주이씨고택 안쪽까지 살펴보기 지금으로부터 5-60년 전에는 기와집이나 양옥집은 거의 없었고 초가집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초가집은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다. 특히 살림집으로 초가집은 더 그렇다. 그런데 수원에는 지은지 134년이나 되는 오래된 초가집이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56-9에 있다. 이 초가집은 '수원 광주이씨고택'이라고 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이 집 안채 대들보에 戊子三月十八日酉時立(무자삼월십팔일유시입)이라고 써 있다. 무자년은 1888년이 된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나면서 여러 차례 이 가옥을 언제 한번 사진촬영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까지 하지 못했다. 어제는 촬영하려 마음 먹고 이 가옥을 찾았다. 이 가옥에 도착하여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헛간과 담 넘어로 안채를 촬영을 했다... 2022. 4. 3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