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사 김제균(金濟均) 선생 유고 한시집 '팔십종수(八十種樹)' 발간
월사 김제균(金濟均) 선생 유고 한시집 '八十種樹(팔십종수)"이 큰아들 대원과 딸 선희에 의해 보고사에서 8월 21일 발간되었고, 선생께서 활동하신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에 9월 12일 오전 찾아와 시회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집은 하나 '홀로 시작하다' 17수, 둘 '화홍한시회에 참여하다' 196수, 셋 '수원, 화성, 정조대왕' 21수, 부록으로 구성되었고, 305쪽이다. 선생은 본관이 예안(禮案)이고, 호(號)는 월사(月史), 학가산인(鶴駕山人), 천애정주인(天涯亭主人)이다. 경상북도 연주시 문수면 수도리에서 태어나 문수초등학교 졸업, 부산제이상업학교 졸업, 부산시 불구 구포동에서 로프제조업체 운영, 이후 서울로 이주해 붓글씨에 매진하며 시작(詩作)의 꿈을 키웠고,..
2023. 9. 12.
城神祠 奉安祭儀(성신사 봉안제의)와 풀이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권2(卷2)에 아래 사진과 같이 성신사 봉안제의(성신사에서 봉행하는 제사절차)가 있다. 제례 주요 순서는 (1)제집사 입취배위, (2) 제집사 사배, (3) 관세 후 각 취위, (4)헌관 입취배위, (5)알자 헌관에게 근구청행사, (6) 헌관 사배, (7)초헌례(삼상향, 헌작, 독축), (8)아헌례, (9)종헌례, (10)철변두, (11)망료, (12)백 예필, (13)헌관 출, (14)집사 사배 출, (15)알자와 찬자 사배 출이다. 그간 (사)화성연구회에서 주관하여 제례를 봉행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전해 오는 홀기가 없어 제례 절차가 확실치 않은 점이 있었다. 성신사가 건립된지 220여년이 지난 지금 똑 같이 할 수는 없으나 이 제의에 준하여 봉행하면 되지 않을 가 생각한다...
202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