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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해석

수원사(水原寺) 대문 주련

by 仲林堂 김용헌 2023. 5. 31.

수원사(水原寺)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00의 대지 3,624평방미터 (1096.26평)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조계종제2교구소속 수원사는 불기 2465(1920)년 4월 8일 당시 용주사 주지였던 강대련스님이 창건한 이후 전국 삼대 포교당의 하나로 손꼽히는 포교의 전법도량이다. 이 사찰은 팔달산 아래에 있는 팔달사와 함께 수원 시내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이다. 

 

어제 (5월 30일)  오후 팔달문에서 수원천을 따라 화성박물관에 가는 중 수원사 앞을 지나다가 수원사의 주련을 보았다. 그 뜻이 궁금했다. 검색해보니 문경 운달산 김용사 일주문의 주련과 무등산 규봉암 주련도 같았다. 

 

入此門內 莫存知解(입차문내 막존지해)  이 문 안으로 들어서면 지혜(알음)거 있다고 말하지 마라. 

無解空器 大道成滿(무해공기 대도성만)  안다고 함이 없는 빈 그릇이 되어야 대도가 이루리라. 

수원사 대문 주련

수원사 대문 옆 화단에 걸린 현수막이다. 아래 사진을 보니 템플스테이하는 일행이 용연을 지나고 있다. 선도 악도 생각하지 않을 때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나 이것만으로 이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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