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이야기251 중국어반 중국 노래와 춤 공연 오늘 오후 수원 매산동 KT지사에서 매산동주민자치 발표회 공연이 있었다. 구슬이 주렁 주렁 무늬는 알록 달록 깜찍한 모자를 쓴 순박하고 아름다운 아홉 소녀 원색의 중국의상으로 날개를 달았다. 나는 청일점으로 꼬리달린 빵떡모자에 용 그림 옷을 입으니 딱 왕서방이다. 드디어 무대.. 2013. 12. 27. "思無邪를 그리며" 책자 발간 漢子는 한글에 밀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지만 우리말의 대부분이 한자로부터 나왔고, 우리 선인들이 이룩한 유산은 한자로 되어 있어 과거를 바로 알기 위하여서는 한자의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영어 못지않게 중국어가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자는 表意文.. 2013. 12. 25. 눈도 붙이지 못하고 얌전하게 식탁 의자에 앉아 할아버지 밥 먹는 걸 한참 동안 처다 보더니 그만 눈이 스르르 감긴다. 안아 보니 따스한 체온이 묻어난다. 이불에 눞히지 바로 잠든다. 그리고 30분도 채 안되어 울음소리가 난다. 정상이 아니다. 뭔가 모르지만 몸이 뜨겁다. 그런데 춥다고 몸을 떤다. 다시.. 2013. 12. 6. 나의 손자 돌보기 나의 손자 재훈이다. 지난 4월이 돌 지났고 이제 생후 19개월되었다. 말을 한참 배우고 있다. 엄마 아빠는 잘 부르나 할머니는 할머, 할아버지는 할버로 부르고 있다. 놀기는 잘 하나 잠을 잘 못자도 울고, 하고 싶은 거 못해도 울고, 아프면 운다. 우는게 주요한 의사 표시이다. 혼자 둘 수 .. 2013. 11. 21. 나의 손녀 고구마 수확 체험 나의 집사람과 큰 손녀 다연가 고구마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다연이는 올해 용인 수지에 있는 성복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요즘은 사는게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 눈치보며 경쟁에 밀리지 않으려 빠릿 빠릿하게 살려고 한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 그 순간 할머니와 손녀에게서는 그런 모습.. 2013. 11. 21. 나누자고 한 고구마 농사 서리가 내리기 직전 요즘은 고구마 수확철이다. 나도 지난 6월10일 심었던 고무마를 10kg짜리 35상자를 어제 수확했다. 만약 35상자 모두 혼자 먹는다면 아주 많은 량이지만 여럿이 나누다 보니 많지 않았다. 돈 벌이가 목적이 아니라 같이 나누자고 한 농사라 아래와 같이 가까운 사람들에 .. 2013. 10. 27. 집사람 수원 여성상 수상 어제 집사람(맨 우측, 수원소방서 중부여성의용소방대장)이 수원시여성상을 수상하였다. 아래는 수원일보 2013년 7월4일 기사이다. 수원시는 3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관한 범시민적 관.. 2013. 8. 3. 벌초하고 어머니 만남 어제(2012년 9월 9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잠든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산소에 가서 두 동생과 같이 벌초를 했다. 자손은 많으나 벌초하러 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쓸쓸했다. 종조모님, 숙모님, 아버지, 숙부님 등 4기 를 했다. 겨우 한해 지났는데 잡초가 참 무.. 2013. 8. 3.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나의 손녀에 대한 바램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손녀 다연이 할머니가 사준 책가방을 메고 좋아하고 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남보다 공부 잘 해야 ... 좋은 학교 가고 좋은 직장 잡고 결혼 잘 하고 돈 잘벌고 잘 산다고 공부에 목매지 않을 가? 공부 좀 못해도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즐겁게.. 2013. 7. 30. 뺑소니 버스 따라잡다. 지난 주 수요일 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차와 간격이 좁은데도 무리하게 끼어들기하면서 나의 차를 치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날 밤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수원으로 오는 길이었다. 나는 늦은 밤이라 졸음이 와서 정안IC입구에서, 집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하고 눈.. 2013. 7. 30.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