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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마을회관 앞 가파도 역사비 가파도 남쪽 가파포구 근처 마을회관 앞에 '가파도 개경 120주년 기념비'와 김태능이 세운 비가 있다. 김태능의 비는 그 내용이 가파도의 역사 사실을 한글로 기록하고 있으나 띄어쓰기가 안 되어 있고 어려운 단어가 있어 이해하기 어려워 그 내용을 아래에 다시 풀이한다. [김태능이 쓴 가파도 기록 비문] 이 섬 옛 이름은 개도, 개파도, 가파도, 가을파지도, 더위섬이라 불렀고, 처음에는 나라에서 소와 말을 기르는 목장지로써 이조 성종 때 1469년 임금이 타시는 양마를 산출한 곳이다. 영조 26년 1750년 나라에 바치는 희성 진공용 소 50마리 방목한 이래 헌종 6년 1840년 영국선이 내박하여 축우마를 총을 쏘아 잡아간 후 폐우장이 되었다. 동 8년 임인년 1942년 이광렴 주관으로 개경 허가받아 상하 .. 2023. 12. 30.
손자와 함께 한 가파도 여행: 가파도 자전거로 가파도 한 바퀴 돌며 가파도는 '가보고 싶은 곳이라 가파도'다. 그런 섬을 이제서야 간다. 그것도 가족과 함께 간다. 가파도항에서 내리자 먼저 자전거 대여점으로 갔다. 자전거 하나에 5,000원 사용료를 내고 5개 자전거를 빌렸다. 오랫만에 타보는 자전거라 조금은 부자연스러웠지만 걷는 거에 비할 쏘냐? 의자가 조금 불편하고 잘 나가지 않지만 그래도 탈만하다. 먼저 섬 한 바퀴를 자전거로 쉬엄 수엄 달렸다. 보름바위, 일몰전망대, 고냉이돌, 정자, 가파포구, 등대, 우리들의 불루스 촬영지, 제단, 선인장군락지, 어멍 아방 바위, 개엄주리코지를 지나 다시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점심식사 후 바람 쐰다며 식당에서 나와 마을회관 근처에서 가파도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을 하나 보았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상동우물을 지나 소망전망대까.. 2023. 12. 30.
손자와 함께 한 가파도 여행: 서귀포 보목에서 가파도항에 도착까지 여행은 미지의 세계의 탐구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서 재미를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가는 여행도 좋을 수 있지만 나 혼자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더 좋다. 이번 제주 한달살이 여행을 하면서 첫날(28일) 둘째 아들가족과 한라산 1100고지에서 눈구경했고, 둘째날 가파도 여행이다. 마라도가는 모슬포 운진항에서 11시 배를 타기로 하고 서귀포 모목 숙소에서 9시반에 떠났다. 야자수 가로수가 있고, 감귤 열매가 누렇게 달린 가로수 길을 달렸다. 날씨는 좋으나 단지 아쉬운 것은 미세먼지로 하늘이 흐렸다. 차창 밖 모습도 볼만하나 손자는 차안에서 테블리피씨 게임을 즐기며 밖의 세계에는 관심이 없다. 차는 딱 한 시간 걸려 운진항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했다. 겨울치고 온.. 2023. 12. 30.
동쪽송당동화마을 수석 정원 동쪽송당마을은 요즘 젊은이들이 찾는 카폐 중 하나인 스타벅스가 있는 곳이다. 송당마을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635-이 있고 그 옆에 스타벅스와 제스코관광마트가 있다.이곳은 12월 12일 친구와 함께 방문했고, 이번에는 아들 손자와 함께 찾았다. 친구는 소문으로 알고 있었고, 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곳으로 안내했다. 스타벅스 2층에서 그림과 같이 펼쳐진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다. 나는 스타벅스에 입장하기 전에 정원을 한 바퀴 돌면서 여러가지 모양의 수석을 관람했다. 송당마을에는 수 많은 수석이 화산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자연석도 있고, 돌하르방과 같이 인조석도 있다. 돌하르방도 많도 묘지 할르방 유형의 문인석도 수 백개가 있다. 문인석은 양손으로 홀을 쥐고 있다. 미의 추구는 동서고금에 한결같다. .. 2023. 12. 28.
제주 1100고지 설경 어제밤에 서울에서 작은아들과 두 손자를 제주공항에서 만나 보목 숙소에 왔다. 첫 나들이로 영실코스 한라산으로 정하고 11시가 다되어서 출발했다. 영실 주차장 입구 전방 2~3km에서부터 노견에 주차가 되었다. 우리 차도 노견 주차 차 중에서 맨 끝에 주차를 하고 영실 주차장으로 걸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안았다. 더 이상 걷기도 어려워 되돌아가 차를 끌고 와서 우리 가족을 만나 차로 영실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관리인이 늦었다고 돌아가라고 한다. 1100고지에서 눈 구경이나 하자고 갔으나 그곳도 수 백대의 차량이 노견에 추자했다. 우리도 빈틈이 하나 있어 주차를 하고 한동안 1100고지주차장 근처에서 눈 사람도 만들고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 12. 28.
수원새빛돌봄 사업, 1월1일부터 모든 동에서 운영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에서 운영된다. 수원시는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 2023. 12. 28.
제주민속오일장 제주민속오일장은 제주시 오일장서길 26에 있으며, 매 2, 7일자가 든 날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우리는 12월 27일 오후 5시 반쯤 찾았다. 늦은 시간에 찾아 파장이라 상인들은 짐을 싸고 있었다. 오일장으로는 규모가 큰 편이었다. 찾는 사람도 많았고 판매하는 상품도 많았다. 이날은 서울사는 작은아들과 두 손자가 제주공항으로 들어왔다. 2023. 12. 28.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그리고 아쉽고 못 간 거문오름 제주에는 360개의 오름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 보고 싶은 오름 중의 하나가 거문오름이나 이곳 탐방에 관한 정보가 없이 12월 27일 13시 10분에 찾았으나 마지막 탐방이 13시에 끝났다며 다음에 찾아오라고 했다. 거문오름은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3시까지 실시하며 자연유산해설사 동행 집단으로 탐방을 한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거문오름 탐방 할 수 없었고, 제주섹몌자연유산센터 관람을 하였다. 2023. 12. 28.
삼굼부리 설경 삼굼부리는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방문을 망설였으나 눈도 많이 와 설경을 보려고 12월 27일 오전 찾았다. 눈이 온지 3일이 지났으나 이곳은 한라산 중턱으로 고도가 높아 눈이 쌓이 그대로 있었다. 입구에서 분화구 정상까지 가는 길이 5분도 채 안된다. 억새가 있어 시야가 멀리 갔다. 그러나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새로울 것도 없어 그런지 관람 후 느낌은 없었다. 국가가 관리하는 제주의 관광지는 대부분 무료이나 이곳은 성인 6,000원이고, 경로 4,000원을 받고 있었다. 아마 이곳은 민간 소유 관광지로 보였다. 2023. 12. 28.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좁은 땅이라는 제주도 말과 곶이라는 제주도 말 코지가 합쳐 섭지코지라고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가까운 곳에 있어 일출봉 관람하고 이곳 섭지코지를 방문하고 있다. 나도 12월 26일 오후 성산일출봉 관람한 후에 이곳을 찾았다. 주차하고 나서 관람하러 나서는 중에 주차장 한 모퉁이에서 트럭에 소라 자루를 실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해녀로부터 소라 1kg을 2만원 주고 샀다. 제주에 와서 해녀를 처음 만났고, 먹을 거리를 싸게 샀으니, 이것도 하나의 여행의 즐거운이다. 나는 이곳을 10여년 전에 찾은 적이 있다. 그 때 기억을 되살리면서 관람을 했다. 성산일출봉은 수직형 관광이라 오르내리기 힘들었으나 이곳 협지코지는 수평 관광이라 이동이 쉬워 좋았다. 섭지코지.. 2023. 12. 26.
성산일출봉 등반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주차하고 높이 솟아 있는 일출봉 정상을 보니 까마득하다. 어제 고근산과 솔오름을 연이어 오른 후 아직 피로가 다소 쌓여 있어 조금은 등반이 부담이 되었다. 관광객은 다른 관광지에 비하여 많았으나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표 없이도 구경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의 동북방향의 아래에서 절벽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몰렸고,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일출봉을 오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입장료를 받기도 하지만 해발 179m를 등반하는 힘듬이 있기 때문이 아닐가 싶다. 성산일출봉 관광은 (1) 일출봉에 올라 분화구를 보며 발 아래에 펼처진 풍경 관람, (2) 하산하면서 보는 풍경, (3) 일출봉 동북방향 아래에서 일출봉 절벽을 보는 관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매표 없이 하는 관광은 .. 2023. 12. 26.
보목 앞 바다에서 일출 이번 제주 한달살이 여행 와서 아직 일출 일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서귀포에서 잡은 숙소는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연일 비가 오거나 구름껴서 일몰일출 촬영할 기회가 없었다. 오늘도 일기예보는 일출은 없었지만 서귀포에서 머물게 되는 날도 며칠 남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나갔다. 동쪽 하늘에 구름이 잔득 끼어 있었으나 여명이 약간 있었고, 기묘한 바위들이 바다 위에 펼쳐 있어 촬영 자리로는 훌륭했다. 해를 볼 수 없지만 여명이 있는 사진 몇 장 찍었다.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