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24

경로당 텃밭 상추와 쑥갓 모종을 심다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 텃밭에 상추와 쑥갓 모종을 심었다. 총무와 같이 오목천동 수원농업경제사업장에 가서 상추모종 1판(90포기) 8,000원, 쑥갓모종 40포기 4,000원 주고 구입했다. 고추와 가지는 아직 때가 이르다며 4월 15일 쯤 판다고 한다. 퇴비와 비료도 살포하고, 땅도 갉아 엎고, 반듯하게 두덕과 이랑을 만들고, 그 위에 비닐 피복하여 반듯한 텃밭이 만들어졌고, 오늘 상추와 쑥갓 모종을 심어 이제 사람이 할 일은 거의 했고, 하늘이 주는 선물인 햇빛을 받으며, 수확의 날을 기다리면 된다. 텃밭 농사는 아주 작은 일이다. 그렇지만 인생사와도 다르지 않다. 우선은 바탕이 좋아야 하고, 좋은 씨를 심고 잘 가꾸면 바라는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바탕은 저절로 좋아 지는 게 아니다. 갈고 닦아야하고.. 2024. 3. 29.
경로당 텃밭 만들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 텃밭 농사를 한다. 우리 아파트에는 작은 손바닥만한 작은 텃밭이 있다. 관리사무실 옆에 있는 자투리 땅으로 대략 가로 7m, 세로 10m나 될 가 하는 땅이다. 경로당 할머니들에게는 하나의 일이 만들어졌다. 늙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진다. 놀고 먹는 게 편할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일이 있어야 삶에 건덕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지난해에는 풋고추, 들깨잎, 가지, 상추를 심었다. 풋고추 맛이 좋았다며 올해도 기대가 크다. 우리 경로당에서는 일주일에 점심식사를 경로당에서 밥을 해먹고 있다. 쌀은 별도로 받고 있고. 반찬 값도 3개월에 114만원을 지원 받는다. 20명이 일주일에 2회 월 8~9회에 약30만원으로 반찬값으로는 충분치 않다.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2024. 3. 27.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지회 2024년 정기총회 참석 대한노인회수원시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47 대한노인회수원시팔달지회 회의실에서 2월 22일 11시부터 2024년도 정기총회를 8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만 해도 노인회 모임에 참석하면 나는 아직 노인이 아니라며 이들의 세계에 이방인으로 느꼈으나 그런 느낌이 점점 없어져 지금은 나도 같은 일원이라는 생각이다. 나이가 먹는 게 젊은이로부터 벗어나는 것이고, 또 늙은이로서 어쩔 수 없이 몸도 쇠약해지고, 모습도 주름이 많고 보기 싫어지고, 마음은 아직 젊다고 하지만 희망적이지 못하고 의욕은 떨어진다. 나이 먹는 것을 외면할 수도 없고, 긍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단지 곱게 늙고, 어렵지만 품위 있게 늙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까지는 걸음.. 2024. 2. 23.
경로당 보조금 정산서 제출 수원시에는 경로당이 92개소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내가 속한 경로당은 화서2동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이다. 정부에서는 경로당에게 회원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우리 경로당은 운영비 114만원과 사회봉사활동비로 30만원을 매 분기마다 받고 있다.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전에 보조금교부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조금 받은 후 매 분기마다 정산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번에 제출하는 서류는 지난 해 10월, 11월, 12월에 받은 보조금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 제출 서류가 간단하지 않고, 잘 못 집행하면 보조금을 반환하야 한다. 경로당은 80세가 넘은 노인이 대부분으로 서류작성이 쉽지 않다.. 내가 우리 아파트경로당 회장을 맡게 된 첫째 이유가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다. 총무가 있으나 서류작.. 2024. 1. 3.
2023년 화서2동 경로잔치 참석 화서2동 주민자체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0월 12일 10시 30분부터 수원성교회 앞 마당에서 75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330명을 초청하여 제1부 식전공연, 제2부 의식행사, 제3부 오찬 및 노래자랑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였다. 1,330명 초청노인,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방범기동순찰대,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단체 회원이 참석했다. 화서2동 관내 16개 경로당 회장 전원이 참석했다. 구청장, 김영진 국회의원, 시의원, 이혜련 국민회의당협위원장, 김용남 국민회의 전 국회의원 등 많은 정치인 등이 참석했다. 제1부 식전행사는 꽃뫼풍물단 공연, 라인댄스, 이화우리춤의 선비무가 있었다. 제2부 의식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표창 수여, 시장 .. 2023. 10. 13.
화서2동 경로당회장 협의회 8월 모임 개최 화서2동 경로당협의회 8월 모임이 8월 2일 11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735번길 18. 한진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총 회원 17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회원 외에 참관인으로 이해련 국민의힘 팔달구당협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김미경 시의원, 국미순 시의원, 화서2동 동장, 민경록 화서2동 주민자치위회장, 이광열 화서2동장, 이경희 화서2동 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이번달 모임장소를 제공한 김용헌 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 회장 인사말이 있었다. 그 후 참관인으로 참석한 이해련 당협위원장, 김호겸 의원 등의 인사말이 있었다. 본 회의에 앞서 재6회 팔달구 지회장배 한궁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 화서2동팀이 남녀팀 단체전 모두 1등을 수상하.. 2023. 8. 2.
경로당 텃밭 농사 한진현대아파트 내 귀퉁이 땅에 지난 5월 20일 고추, 들깨, 가지, 토마토, 오이, 호박 몇 포기씩 심었다. 좀 늦게 심어 생육이 다소 늦은 편이지만 이제는 뿌리를 잘 내리고 성장하고 있다. 아직 결실은 못보고 있지만 얼마 있으면 많지는 않지만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경로당에서 화, 목요일 할머니들이 직접 밥을 하고 반찬을 마련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나라에서 주는 경로당 운영비는 많지 않아 반찬이 소홀한데, 이곳 텃밭에서 생산하는 가지, 고추, 깻잎, 호박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할머니들이 경로당에서 와서 특별히 할 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기 일 수다. 텃밭 농사라도 있으면 재배하는 재미도 있고, 수확할 때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거라. 얼마전 고추가 지줏대 없어 쓰러져 있어, 오늘 .. 2023. 7. 8.
현진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경로당 회원 점심을 초대하다 한진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민경록)가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 회원을 초청하여 6월 3일 11시 30분 근처에 있는 도토리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나도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로 오랫동안 했지만 경로당 할머니들을 초청한 적은 없었다. 경로당 회원 중 18명이 참석했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회장을 비롯한 동대표 2명이 참석했고, 관리소장도 참석했다. 나는 인사말에서 "경로당회원을 초청하여 주셔 감사하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민경록 회장을 비롯한 대표에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경로당 운영상황을 말하고 회원들이 1주에 2-3번씩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며 시에서 지원해주는 운영비로는 부족하다며 앞으로 경로당 후원을 해주신다면 반찬이 더 좋아 질 것이라며 후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들과 동대표와 같은.. 2023. 6. 3.
할머니들의 텃밭 농사 나이가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면 일은 엄두도 못내고 시간만 보내기 일 수다. 마을마다 아파트마다 경로당이 있어 노인들이 모인다.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 경로당에 가는 것이지 할 일이 있어 경로당에 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경로당에서 할 일은 거의 없다. 경로당에서 그나마 하는 일 중 하나가 화투치기다. 돈 버는 부업 같은 노동을 할 수 없고 운동이나 노래하기 등도 할 수 있지만 제한된 시간뿐이다. 그나마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화투치기가 아닐 가? 화투치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화투칠 수 있는 노인이라면 아무 일도 못하는 분보다 훨씬 낫다. 경로당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어제는 내가 사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2023. 5. 20.
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 안면도 소풍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 회원 16명은 4월 1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봄 소풍을 갔다. 올 봄은 예상보다 꽃이 10여일이라 빨리 피어 꽃구경 봄 소풍으로는 늦은 감이 있었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날자를 잘 못 잡은 것은 아닌가 걱정도 있었으나 예정대로 변경 없이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가 떴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강풍경보까지 내렸다. 대절버스는 8시에 우리아파트에 도착했고, 경로당 회원 할머니들도 일찍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준비한 떡, 물, 간석거리, 술 등을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챙겨가지고 나와 있었다. 처음에는 30명이 참석한다고 했으나 25명이 간다고 했고, 또 날씨가 나쁘다고 다시 못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16명이 탑승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간인 8시 10분 출발했다..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