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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진98

궁평리 일몰 풍경사진은 우선은 날씨가 좋아야 한다. 어제는 안개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도 벗어지지 않았다. 몇번 약속을 미뤘는데 다시 미룰 수도 없어 친구와 수원역에서 15시 만나 궁평리로 달렸다. 사강쯤 지나자 하늘이 벗어 지더니 잠시 후 해가 얼굴을 드러냈다. 아직도 구름속에 갖처 있었.. 2015. 1. 27.
지구본과 같은 해 서산에 기우는 해의 햇빛은 강하더니 산위로 걸처는 있는 구름 속을 통과하면서 강한 햇빛은 사라지고 고운 빛을 띤다. 해는 구름 속을 지나면서 구름에 해가 감기고 있는 것 같았다. 평면이 아나라 입체적으로 지구본과 같다. 해를 확대 해 보면 지구본 모양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만약 .. 2015. 1. 9.
두물머리에서 여명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는 옛부터 산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금도 이곳은 많은 사진작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나도 차례 다녀 왔지만 모두 낮 시간이었고 사진 촬영에 좋은 시간이라 할 수 있는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한 적이 없다. 언젠가 한번 날씨 .. 2014. 12. 27.
광교저수지 둘레길에서 오늘은 성탄절, 손자 재훈이도 오늘 새벽 외할머니댁으로 가고, 모처럼만에 자유롭게 옆지기와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돈다. 땅이 녹은 진흙 제방길을 지나자 산기슭에 길은 빙판이다. 다행이 준비해 온 아이젠을 착용하니 미끄럼 염려는 없다. 집사람은 그래도 조심 조심 간다. 저수지 물.. 2014. 12. 25.
광교저수지의 만추 '수질 좀 봐' 늘 했지만 오늘은 화려한 단풍이 가득하니 걱정 그만하고 한껏 뽐내고 있는 단풍속으로 나도 빠져 들어 간다. 참나무, 플러타너스, 왕벚나무 붉은 옷으로 갈아 입고 맞아 준다. 간간히 단풍나무와 중국단풍가 제철을 만났다. 호수의 서쪽 수변을 끼고 가는 수변산책로 오랜 .. 2014. 11. 4.
약간의 반칙이 있는 한국 고건축 원칙은 지켜야하지만 너무 원칙만 쫒다보면 재미가 없다. 때로는 약간의 반칙은 양념같아 필요하다. 그런 반칙이 우리 고건축에도 숨겨져 있다. 강화도 전등사 대웅전(보물제 78호) 공포의 이익공(모퉁이 처마 아래) 위에 발가 벗은 여자가 있다. 한 손은 머리 위에 있고 한 손은 무릅 .. 2014. 11. 4.
심의(沈義)가 쓴 반조부(蟠桃賦)란 시와 무릉도원 조선 중종 때 문신 학자인 심의(沈義)는 반조부(蟠桃賦)란 다음 시(詩)에서 복숭아를 먹었더니 진인(眞人)이되어 동해바다를 넘 놀았다고 했다. 반조부(蟠桃賦) / 심의(沈義,1475-) 삶과 죽음 부질없음을 슬퍼하면서 티끌세상 벗어나 먼길 떠났네. 상계(上界)의 선부(仙府)까지 올라가서는 하.. 2014. 10. 29.
동해 추암(湫岩) 동해시 북평 북명동 추암은 일출 장소를 유명하다. 추암은 옛부터 풍광이 좋은 곳으로 고려 공민왕 때 심동로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 와 해암정(海岩亭)을 지었다고 한다. 일출 장소로 추암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초대바위이다. 촛대같은 모양의 초대 바위 옆에 또하나의 바위.. 2014. 10. 29.
일몰과 야경 촬영방법 (수원화성 동북포루에서) 사진은 빛에 따라 같은 물체라도 다르게 보인다. 빛이 강할 때와 빛이 약할 때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동북포루를 배경으로 빛이 강한 일몰 때 일몰 전후 (1-2번 사진)와 일몰 후 빛이 적을 때 야경(3-5번 사진)에서 촬영했다. 일몰 시 하늘은 구름도 없고 맑았고, 햇살은 강했다. 일.. 2014. 10. 27.
상사화(꽃무릇)과 그 이름 요즘 선운사와 불갑사에 가면 꽃잎 없는 새빨간 꽃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꽃을 보려 찾는다. 이 꽃을 선운사에서는 꽃무릇이라고 부르고 있고, 불갑사에 가니 상사화라고 부르고 있다. 왜 같은 식물을 두고 다르게 부르고 있을 까?. 보통사람들은 헷깔린다. 그래서 이꽃.. 2014.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