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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33

세상에서 가장 비경제적인 건물 이번 추석명절에 고향 논산에서 제사를 올리고 나서 세종시에 사는 여 동생이 새로 분양받은 세종시 청사근처 가재마을 아파트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세종 청사를 돌아 보았다. 청사건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도로가 있으면 도로 위에 건물을 세웠고 냇가가 있으면.. 2014. 9. 10.
삼년산성 삼년산성은 3년간 산성을 쌓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성은 아래 안내판에서와 같이 신라 자비마립간 13년 서기 470년에 축조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하였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었다. 보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이 산성 입구에 도착하자 새로 쌓은 성벽이 눈에 먼저 .. 2014. 8. 4.
보은 탄부 임한 솔밭 소나무가 미끈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휘어져 있다. 작은 나무도 있고 큰 나무도 두 엉켜 있다. 아무리 보아도 기둥이나 대들보로 쓸만한 재목은 없다. 어떤 보살핌도 없이 자라면은 반듯하게 자랄 수 없는 나? 본디 그렇게 자라는 것일가? 살다보면 사나운 비바람도 맞을 테고 추위와 폭설.. 2014. 8. 3.
보은 선병국 가옥 선씨 종가이며 99칸집인 선병국 가옥은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154번지 솔밭에 있다. 건축연대가 1909년부터 1921년이라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건물로 고가옥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우나 양반집 양식을 따랐다. 일제에 천석꾼이라고 하니, 이 가문이 선정비도 있지만 선입감은 친일파가.. 2014. 8. 3.
정읍 송참봉조선마을 조경수동호인모임이 있어 지난 7월19-20일 송참봉조선마을(전화:063-532-0054) 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전북 정읍시 이평면 영원로 1290-118에 있는 이 마을은 이름과 같이 조선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 일행은 정읍 시내에서 차로 30분쯤 걸려 어스름한 초저녁에 이 마을 입.. 2014. 7. 23.
경기도청 앞 효원정 효원정(孝園亭) 논어에서 유자(有子)는 인(仁)은 효(孝: 효도)와 제(弟: 공손함)에서 나온다고 했다. 효를 실천했던 정조대왕이 세운 수원은 효원의 도시라고 부르고 있다. 효원의 도시의 중심에 있는 팔달산에 정자 하나 세울만 하다. 우리 선인들은 풍수가 좋은 곳에는 정자를 세웠다. 비.. 2014. 7. 11.
탑정호 수변공원의 인공조형물 탑정저수지는 1943년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상류에 건설한 충남에서 2번째로 큰 저수지로 논산평야가 거의 이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지금도 농업용수로 중요하지만 저수지 댐을 높이면서 원래 논이었던 곳이 물에 침수되었으며, 그 때 논뚝에 심겨졌던 나무가 제법 커서 아름다운 .. 2014. 3. 25.
과천 경마장 겉 모습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놀음이란 세계에 들어가 재수좋게 일확천금을 갖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노력으로 안되는 세상 놀음이라도 통해서 이루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경마는 하나의 희망이 된다. 그러나 일확천금은 얻는 사람도 간혹 .. 2014. 3. 3.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최고 박물관이다. 원래 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 뒷편에 있는 지금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에 있었다. 그 후 지금은 헐리고 없는 일제가 지은 조선총독부 건물이며 해방이 후 중앙청으로 사용했던 곳이었다. 중앙청 박물관을 마감하고, 2005년.. 2014. 2. 25.
한국의 도교문화 특별전시 관람 지난 2월20일 우리 시경반모임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한국의 도교문화" 특별 전시를 먼저 관람했다. 도교에서는 서왕모가 주는 복숭와와 같은 불사약을 먹거나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려 했다. 불교에서 사후 극락세계로, 기독교에서 천당으로 영원불변 살고 싶어했던 것과 도교..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