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선병국 가옥

선씨 종가이며 99칸집인 선병국 가옥은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154번지 솔밭에 있다. 건축연대가 1909년부터 1921년이라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건물로 고가옥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우나 양반집 양식을 따랐다. 일제에 천석꾼이라고 하니, 이 가문이 선정비도 있지만 선입감은 친일파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가옥은 여자들이 기거하는 안채, 주인이 거처하는 사랑방, 그리고 사당으로 크게 구성되었다.  

 

H자형인 안채 좀 특이하다.

 

안채를 마주보고 있는 곳에 있는 행랑채다.

 

사랑채도 H자형이다.

 

사랑채 우측 방의 창문이 8각형으로 이채롭다.

 

사랑채 대청이 꽤 넓은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쪽 문은 디닫이기이고 밖았쪽 문은 걸이이다.

4대조까지 모시는 사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