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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33

전설을 간직한 옥녀봉 강이 아름다워 강경(江景)이라고 했다. 금강은 공주를 거쳐 부여를 지나 강경에 이르면 뱃길이 열린다. 작은 배는 부여, 공주까지 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배는 강경에서 닻을 내린다. 강경은 철도가 없던 시절 금강의 가장 내륙에 있는 뱃길이 열리는 최고 통의 요지였다. 금강에서 최고의 전망대가 옥녀봉이라는 생각이다. 위쪽으로는 공주에서 흐러 오는 강을 볼 수 있고 군산으로 흘러가는 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논산 평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사라진 봉화대를 복원하였다. 황복으로 유명한 태평식당에서 복국을 먹고 바람 쏘일 겸 이곳에 오르면 적당한 곳이다. 근래 관광지로 새 단장을 한 것 같다. 아래에서 바라 본 옥녀봉이다. 옥녀봉에는 느티나무 한 그루와 봉수대가 있다.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민가 .. 2010. 2. 6.
만수산 무량사 경주에는 신라의 화려한 유적 유물은 천년이 지난 지금도 여기 저기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신라 버금가는 찬란한 문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백제의 고도 부여에는 유물과 유적 흔적이 거의 없다. 당나라 소정방의 승전 기념비인 백제탑남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적은 나당 연.. 2010. 1. 10.
구석기 유적 석장리 나는 지난 8월 26일 영국에서 오신 Jim Hardie박사와 Tony Hooper박사를 석장리에 안내했었다.나는 그 때의 내 마음을 아래 글에 담았다. 천년 만년 흐르는 물 바위를 돌로 만들고 돌은 다시 쪼개져 모래가되고 흙이 되며 흙은 생명을 낳는다. 천년 만년 흐르는 물 산을 깍고 깍아내려 들을 만들었고 들은 농경..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