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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33

지네와 닭 이야기가 있는 99칸 한옥, 정읍 김명관 고택 김명관(金明寬)은 정조 8년(1784)에 한양에서 내려와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72-10 청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년에 걸쳐 99칸 한옥 집을 짓고, 대문 앞에 연못을 파놓았다. 이 집은 조선 후기의 호남지방 상류층 전통 한옥으로 후세에 보수 또는 개조되지 않아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위 환경이 잘 정돈되어 있어 가옥과 조화를 이루며, 건축학적으로 훌륭한 건축물로 대한민국 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1971. 05. 27 지정)로 지정받았다. 소박한 구조와 건축가의 독창성,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의 중후한 모습을 대체로 원형대로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집의 관리는 정부에서 하고 있지만 주인은 여전히 그의 7대손인 김용선이다. .. 2018. 2. 9.
눈내린 서봉산(捿鳳山) 산행 작년 상반기만해도 매주 화요일에는 청산회원과 같이 등산을 했으나 그후부터 다른 일이 많아 시간을 낼 수 없어 산행을 하지 못했다. 모처럼만에 어제는 시간이 있어 친구 덕수와 같이 봉담에 있는 서봉산(捿鳳山)에 다녀 왔다. 눈이 2cm쯤 쌓였지만 산행에는 별 지장은 없었다. 경사가 .. 2018. 1. 10.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산책로 탑정호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신풍리/안천리에 걸처 있는 1941년 착공하여 1944년에 완공된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이다. 물고기가 많아 신풍리에는 어부들도 많았으나 지금은 금하고 있다. 최근 농어촌개발공사는 수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볼만.. 2017. 11. 27.
깊어 가는 가을 물향기수목원의 단풍 향기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에 따라 나무도 철에 맞춰 짙 푸른 녹음도 눈에 띠지 않게 옷을 가라 입고 있다. 당연히 맞이해야 할 월동준비이지만 왠지 자신을 붉게 태우는 듯하다. 속은 쓰리고 아품이 있겠지만 겉은 조금도 그런 내색이 없다.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다산은 자.. 2017. 11. 16.
물향기수목원 열대식물 온실에서 본 꽃 가을에는 꽃을 보기 쉽지 않다. 철이 없는 열대식물은 가을에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지난 11월 12일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 열대식물에서 본 꽃이다. 꽃은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생김 생김 하나가 오묘하다. 2017. 11. 16.
물향기수목원 단풍나무의 화려한 외출 늦가을 11월 12일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서 단풍을 만났다. 햇살이 내리쪼이는 단풍은 봄부터 가꾸고 여름 내내 간직하여 마침내 늦가을에 불꽃을 태우며 마지막 외출 채비를 하고 있었다. 뽐내고 있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 보았다. 그리고 4일 후 다시 물향기공원에 다시 갔다. 그 날 .. 2017. 11. 16.
다산 정약용 선생 유허지 탐방 소감 성균관 유교활성화사업단 주관 2017년 문화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일행이 다산 생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 유교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이 주관한 '2017 문화관광프로그램 향교·서원 전문가 양성 교육이 2박 3일간 3차에 걸쳐 총 9일간 있었다. 이번 교육 참가자 100명.. 2017. 11. 14.
청양 윤남석 가옥에서 본 오래된 생활용품 청양군 장평면 윤남석 가옥에서 본 우리나라의 농촌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생활용품이다. 내가 어렸을 때 사용했고, 흔하게 봤던 물품이지만 지금은 보기 쉽지 않다. 새끼를 꼬던 기계 새끼틀(제승기)다. 새끼는 연신 집을 넣으면 틀은 빙빙 돌아가면서 소리를 냈다. 손으로 새끼 꼬다 이.. 2017. 10. 11.
청양군 장평면 윤남석 가옥 건물 외부(가까이서 본 모습) 청양군 장평면 윤남석 가옥의 건물 외부를 2017년 10월 4일 추석날 아침 가까이서 본 모습이다. 안채 기와집 안쪽이다. 2층기와 사랑채 뒷쪽이다. 이층기와 사랑채 앞쪽이다. 이층사랑채 뒷쪽이다. 초가 사랑채 대문이다. 대문에 경선재라고 쓰여 있다. 오래된 물품수집, 전통발효 건화빵 제.. 2017. 10. 11.
청양군 장평면 윤남석 가옥 외부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서 한 가족이 함께 보내기도 싶지 않다. 자식이 명절에 부모를 찾아 인사드리고 같이 묵으면서 정을 붙이는 것이 전통이지만 편한 것만 찾다 보니 부모집에서 묵는 것도 부담이 되는 것 같다. 두 아들이 장가든 후 내 집에서 식구 모두 잤던 일은 한번도 없었다. 그래..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