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이야기251 당수동시민농장에 가족 나들이 가다 오늘 (10월 2일) 큰 아들네 식구가 찾아 와 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에 나들이 갔다. 큰아들은 병원 근무로 같이 못했고, 큰며느리, 큰손녀 다연이, 작은손녀 지유, 그리고 집사람과 함게 했다. 비온 후 맑게 갠 초 가을날 햇살이 눈부시게 빛추고 있었다. 시민농장은 관람료도 없어 좋고, 아.. 2017. 10. 2. 초가을 해 맑은 날씨에 숲길을 걸으며 어제(10월 1일)는 왼 종일 비가 내렸다. 비는 하늘을 빗질했고 나무는 가뭄에서 단비를 먹음고 활짝 웃고 있다. 하늘은 먼지를 걷어내고 파란 제 모습을 하고 있다. 나는 도청 뒤 팔달산 오솔길로 접어 들었다. 나무, 풀, 공기,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벌레, 그리고 내가 있다. 나도 자연 속.. 2017. 10. 2. 성균관 전학에 임명되다. 나는 지난 7월 26일 성균관장으로부터 성균관 전학(典學)으로 임명받았다. 성균관 임원에는 성균관장 1명, 부관장 25명이 있으며, 그 외에 이사와 같은 역활을 하는 임원으로 전인(典仁) 250명, 전의(典儀) 150명, 전학(典學) 200명, 사의(司儀) 10명, 사예(司藝) 10명, 총무처장 1명이 있다. 매년 .. 2017. 7. 28. 할머니와 손자(2013년 10월 20일) 집사람과 손녀 다연이다. 2017. 7. 12. 경기도 광주 수해 봉사 사진(2011년 7월 30일) 2011년 7월 30일 집사람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수해봉사 가서 찍은 사진이다. 물이 차서 곰팡이난 벽지를 걷어내는 작업을 했다. 집사람이 수해받은 옷을 밟아 빨래하고 있다. 2017. 7. 12. 환갑을 맞이하며(2008년 12월 28일) 얼마전만 해도 내일 모래가 환갑이라고 하면서도 그 날이 이렇게 다가 빨리 다가 올 줄은 몰랐다. 언제나 청춘인줄만 알았다. 그런 건 남의 일이라고 여겼섰는데 정말 내일 모래로 다가 왔다. 어쩌다 비바람 맞지 않고 좋은 터에 씨앗이 떨어져 그런대로 살아온 거지 저 큰 소나무같이 살.. 2017. 7. 11. 運과 德潤身(2002년 1월 4일) 힘이 센 사람 보다 똑똑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 보다 덕이 있는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 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위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일 가 뒤돌아본다. 한 평생 동안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했다. 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군대를 갔다 와 늦게 제대를 했다. 군.. 2017. 7. 10. 손녀의 재롱(2008 02 10) 천진 난만한 아기의 모습을 보면 하얀 눈이 소복히 내린 아침에 맑은 햇살을 보는 듯하고, 한 여름에 소나기가 지나가고 맑게 갠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는 곳을 보는 듯하다. 이번 설을 맞으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 아버지께서 손자 어릴 적 노는 것 보면서 "사람보다 아름.. 2017. 7. 9. 딸기 하우스 오노 박사 안내(2017년 12월 23일) 대선이 있던 19일 나는 공항에서 일본 미야자기대학교의 가주노 오노교수를 만났다. 공항 입국장에서 그의 모습은 검은 얼굴에 잠바를 입은 모습이 농민과 같았고 전혀 교수의 냄새가 나지 않았다. 나는 업무와 관련하여 논산딸기시험장에서 12월 20-21일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그 때 .. 2017. 7. 9. 나의 퇴직 직전 출판한 책(2009년 3월 21일) 새벽에 해가 뜨면 저녁에는 지고 들어오면 나올 때가 있으니, 이제 물러날 때인 줄 알지만 막상 물러나게 되니, 윈지 잘 못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잘 못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1976년 농촌진흥청에 들어와 약 33년간을 보내고 2009년 2월28일자로 물러났다. 일단 공무원으로서 퇴.. 2017. 7. 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