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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상영정 경포해변에서 경포대 사이 얕으막한 산기슭에 정자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상영정이이고 자측에 금란정이 있고, 우측에 경호정이 있다. 금란정과 경호정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금란정과 경호정에 대한 관광안내 자료 많으나 이 상영정에 관.. 2013. 7. 29.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물래방아 백전리물레망아 물레방아는 노래가사에도 있고, 소설에도 영화에도 가끔 등장하는 정겨운 우리 전통 유물이다. 그렇지만 실제 물레방아를 본적이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나도 강원도 첩첩산중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물레방아를 처음 보았다.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 백전물레방아는 온전하게 .. 2013. 7. 29.
석탄은 하나의 역사 속으로 가고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세대에 나무 때던 시절이 있었고, 나무 대신 구공탄이 나오면서 산도 푸르러졌고, 생활도 더 윤택해졌다. 지금은 기름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석유로 살고 있다. 석탄이 주 연.. 2013. 7. 29.
수원의 재래시장 예전에는 남문에 가야 시장을 볼 수 있었다. 수원에서 남문시장은 정말 유명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땅 값이 높은 곳이 남문시장에 있는 보건약국이었다. 남문시장 바로 옆에 있는 지동시장도 남문시장과 더불어 오래된 시장이다. 내가 수원으로 이사 오던 해에 화서동에 주공아파트가 건.. 2013. 7. 29.
새해 첫날 하고 싶은 말 "계속하는 힘" 유니참 CEO 다카하라 게이치로가 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계속하는 힘"이란 책을 보고서, 지난해 내가 실천한 아침운동과 중국어 공부는 바로 "계속하는 힘"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머리글의 일부를 아래에 옮긴다. 계속하는 힘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에 이르게 하.. 2013. 7. 29.
설경 속을 걷는 나의 출근길 금년을 하루 남겨 놓은 2010년 12월30일 새벽 눈이 제법 와 쌓였다. 햐얀 눈은 볼거리를 주고, 여기에 일출은 멋을 더한다. 일출과 설경은 아름다운 상위조합이 마주하였다. 구름다리를 넘어서자 동녁에 해가 뜨고 있었다. 서호공원의 입구에 서 있는 새마을 탄생지를 기념한 조각 사이로 해.. 2013. 7. 29.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콩 우리나라에서는 콩은 뽑아 말린 후 타작을 하여 알곡을 골라내는 모든 작업이 사람이 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콩은 뽑아내지 않고 서 있는 채로 건조시킨 후에 콤바인으로 수확을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재배되는 콩은 완전히 익어도 콩은 스스로 터.. 2013. 7. 29.
내가 일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풍경 이곳은 내가 일하는 직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이다. 수도권에 있는 직장으로 이곳만큼 터가 넓은 곳도 흔치 않을 것 같다. 본래 이곳은 잠업시험장이었다. 잠업은 누에를 키워 실을 뽑아 비단을 만드는 직업으로 지금은 사양산업으로 누에 키우는 것을 보기 힘들지만 60년대까지만.. 2013. 7. 29.
한참 크고 있는 배추와 무 배추는 모종으로, 무는 씨로 8월29일 심었다. 오늘로 심은지 3주가 지났다. 이 두 작물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가을 날씨가 제격이다. 지난 주에 비하여 훨씬 자랐다. 사람으로 보면 어린시절은 막 지나 청년기로 한참 자랄 나이이다. 농사는 잡초와 전쟁이라고 하지만 가을 농사에 풀.. 2013. 7. 29.
소 풀뜯기기의 추억 요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렇지만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어 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으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좋은 세상 만나 편히 잘 살아가고 있다. 요즘 애들은 여름 방학 때 과외공부로 바쁘지만 내가 어린 시절인 60년대는 한 여름에는 어떻게 지냈나? .. 2013. 7. 29.
쏠쏠한 재미를 주는 고추와 옥수수 농가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나의 주말 농장의 옥수수와 고추는 결실을 하고 있다. 올해 농사도 대체로 잘 되고 있다. 농사는 자식 키우는 것과 같이 커가며 결실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수확 후 나누는 기뿜을 갖여다 준다. 늦게 심은 옥수수가 이삭이 나왔다. 1차와 2차 파종은 한 두.. 2013. 7. 29.
한 여름 일출에 본 서호의 풍경 요즘 세상 먹는게 넘처나 너무 많이 먹고 차만 타고 다니다 보니 살이 쪄 문제다. 요즘 어디를 가나 살과의 전쟁이다. 내가 아침운동을 하는 서호에도 아침 저녁으로 무슨 피난민 물결과도 같이 사람 천지다. 나도 지난 해 4월부터 아침 운동 대열에 끼어 지금까지 매일 5시경부터 서호 3바..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