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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350

수원향교 명륜대학 제31기 개강식 참석 수원향교 명륜대학 제31기 개강식이 4월 19일 10시부터 수원향교 강의실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명륜대학은 다른 때와 달리 코로나 발생의 위험으로 입학 대상을 장의로 제한하였다. 당초 유학과와 한시반을 모집했으나 한시반은 최소 입학 정원 10명이 안되어 폐강되었고 유학과만 개설하였다. 코로나 발생으로 거의 2년간 수원향교에 발길이 끊겼으나 코로나 발생도 수그러 들자 올해 명륜대학을 열게 되었고, 어제 개강식 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향교를 방문했다. 나는 25기 명륜대학 수료했으며, 그 후에 한시반을 오랫동안 수강했고, 유학반도 여러 차례 청강했다. 올해는 한시반에만 수강신청을 했으나 한시반이 폐강되었고, 유학반 수강의 권유가 있었으나 응모하지 않았다. 오늘 개강 첫날이라서 .. 2022. 4. 19.
수원향교 공기 2572년 10월 보름 분향례 봉행 수원향교(전교 송중섭)은 공기 2572년 10월 보름 (서기 2021년 10월 19일) 10시부터 대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했다. 오늘 분향 헌향관은 이종길 장의, 집례 김용헌 장의, 알자 이종진 장의, 봉향 계동화 장의, 봉로 권혁원 장의가 맡았다. 오늘 분향에는 코로나 발생으로 최소 인원이 참석하여 봉행했으나 오늘은 평소보다 많은 16명이 참례했다. 내삼문 앞에는 은행나무 낙엽이 노랗게 깔려 가을의 정취가 듬북 묻어났다. 분향 후 일행은 책꽃이진열장 운반작업을 했다. 그간 보관했던 책진열장을 컨테이너에서 사무국에 있는 새로 꾸민 도서실로 옮겼다. 2021. 11. 19.
전통 혼례 마. 전통 혼례 우리나라의 전통 혼례는 주육례(周六禮)와 주자가례(朱子家禮)가 아니고 전통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고유의 혼인 풍습의 의례를 말한다. 다음과 같은 ①혼담(婚談), ②납채(納采), ③납기(納期), ④납폐(納幣), ⑤대례(大禮), ⑥우귀(于歸)까지 6단계의 절차를 거친다. 근래에는 대부분 의례를 생략하고 대례(大禮)만을 올리는 경우가 흔하다. 수원향교에서 전통 혼례는 대례(大禮)만을 주로 치르고 있다. 대례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친영례(親迎禮): 신랑이 화동의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기럭아비의 인도로 혼례 의식을 치르기 위해 사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부집으로 들어오는 절차 ② 전안례(奠鴈禮): 신랑이 기러기를 신부의 집 안에 올려 다산하고 화목하게 살 것을 다짐드리며 전안상 위에 기러기를 올려.. 2021. 10. 25.
정월 대보름 윷놀이(척사대회) 라. 정월 보름 윷놀이대회(척사대회, 擲柶大會) 수원향교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날 (2015년 3월 5일) 오전 7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열고 있다. 윷놀이는 재미있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다. 놀이를 통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면서 유림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다. 윷놀이와 함께 바로 옆에 음식을 조리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안주와 술도 마시는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명이 한 조가 되어 토너먼트로 5연승까지 진행하고 5연승 하면 우승하게 된다. 1~5위까지 순위를 결정하고,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2021. 10. 25.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절하기 실습 마.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절하기 실습 의관(衣冠)은 선비들이나 관리들이 입는 옷과 갓을 뜻한다. 의관정제는 예의에 맞게 격식을 갖추어 두루마기나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옷매무시를 바르게 하는 것"을 뜻한다. 수원향교에서는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전통예절 교육으로 절하기 교육을 하고 있다. 특별 강좌 또는 명륜대학 실습 과정에서 의관정제와 절하기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절에는 공수(拱手), 읍배(揖拜), 입배(立拜), 남자 큰절로 계수배(稽首拜), 여자 큰절로 숙배(肅拜), 남자의 평절로 돈수배(頓首拜)가 있다. 보통 전통 의상은 남자는 버선 신고, 행전 차고, 도포 입고, 사대 매고, 갓이나 유건 쓴다. 사대는 옷고름 위에 맨다. 입는 순서는 아래부터 머리까지 위로 올라가고, 벗는 순서는 이와 반대이다.. 2021. 10. 25.
제사 시연(試演) 라. 제사(祭祀) 시연 수원향교는 2017년 10월 “선비문화마을 가꾸기 사업” 성균관 석전교육원김정 원장의 집례로가례집람(家禮輯覽)과 사례편람(四禮便覽)에 고증에 의거 "고비합설(考妣合設) 기제사(忌祭祀)" 시연을 했다. 제례 봉행에 앞서 수원향교 이상욱 강사의 축문 쓰기와 독축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제례 봉행은 먼저 행사에 앞서 제관과 집사를 선정했고, 제기(祭器)를 준비하고, 제수(祭需)를 마련했다. 이날 명륜당 뒤편 마당에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고 제상을 놓았다. 제례의식은식어도 괜찮은 과일, 포 등 음식 진설(陳設)했고, 그 후 서립(序立), 점촉(點燭), 봉주취위(奉主就位), 강신(降神), 참신(參神) , 진찬(進饌), 초헌(初獻), 전적(奠炙), 계반개(啓飯蓋), 독축(讀祝), 철주(徹.. 2021. 10. 25.
전국 한시백일장 대회 개최 다. 전국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대회 개최 논어 양화 편에서 공자는 제자들에게 “ 너희들은 왜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는 흥을 돋을 수 있으며 이해득실을 살필 수 있고, 타인과 화합할 수 있으며, 원모(怨慕)를 표현할 수 있고, 가까이는 아버지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으며, 새와 짐승, 풀과 나무의 이름을 알게 한다.”라고 했다. 또 공자는 말씀하시길 “시 300편을 한마디 말로 담는다면 사무사(思無邪)라고 했고,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근래까지 선비 배워야 할 필수과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런 우리나라의 고급 문화인 한시(漢詩)는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수원향교는 일찍이 한시를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1961년 “경기도청 이전 신축 청사.. 2021. 10. 25.
기로연(耆老宴) 나. 기로연(耆老宴) 기노연(耆老宴)은 조선 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 준 잔치이다. 편을 갈라서 투호(投壺) 놀이 같은 게임을 해서 이기는 편이 술을 마시기도 하였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 본래 기노연은 정2품 이상의 원로 문신만이 참석하는 잔치나 근래 나라에서 경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평민에게도 베푸는 잔치도 기로연이라고 한다. 정조는 원행을묘수원행차에서 1975년 윤2월 14일 낙남헌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그때 영의정 홍낙성을 비롯한 관료 15명과 화성부에 사는 노인 384명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었다. 이때 잔치를 양로연(養老宴)이라고 하나 노인에게 잔치를 베푸는 일종의 기로연(.. 2021. 10. 25.
성년례(成年禮) 7.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어른이 되어 어른 권리를 누리고 책임 다하는 의식인 성년례를살피고 어른을 공경하는 기로연을열고 우리의 고급 문화인 한시를 맥을 잇자네 도포, 당의 입고, 절하며 선비 체험하고 전통민속돌이하며즐겨 볼가하노네 가. 성년례(成年禮) 예전에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던 의례(儀禮)가 있었다. 유교에서는 스무 살에 성년례를 했다. 조선 시대에는 사대부 집안에서는 관례(冠禮)를 치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널리 행해졌다. 그러나 1894년 갑오경장 이후 단발령이 내려져 머리를 깎게 되므로 전통적으로 거행했던 관례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관을 쓰는 의식인 관례(冠禮)가 남자들의 성년식이라면 비녀를 꽂는 의식인 계례(筓禮)가 여성들의 성년식이었다. 여.. 2021. 10. 25.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 아.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는 월사 김제균 선생을 비롯한 여러분이 모여 “丁亥迎春”이란 시제(詩題)를 시작하였고, 2008년 1월 회원의 뜻을 모아 모임 회칙도 마련 못한 채 명칭만이라도 정하자 하여 “水原華城漢詩社”란 명호를 두었고 운영규칙은 정하지 못했으나 2009년 1월 비로소 華虹漢詩會라는 명칭을 마련하였다. 2010년 1월 23일 수원향교에서 회원 17명이 참석하여 수원한시회 회칙을 제정하고 華虹漢詩會라고 칭하고 두산 김덕중 선생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회장은 이상욱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회장이 맡고 있다. 초창기 회원 모임은 월 1회로 하여 오다가 2014년 월 2회로 하고 오늘날까지 모임 때마다 회원 각자 작시(作詩)하고 이를 검토와 토론하고 있다. 화홍한시회 회원.. 202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