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향교345

제사 시연(試演) 라. 제사(祭祀) 시연 수원향교는 2017년 10월 “선비문화마을 가꾸기 사업” 성균관 석전교육원김정 원장의 집례로가례집람(家禮輯覽)과 사례편람(四禮便覽)에 고증에 의거 "고비합설(考妣合設) 기제사(忌祭祀)" 시연을 했다. 제례 봉행에 앞서 수원향교 이상욱 강사의 축문 쓰기와 독축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제례 봉행은 먼저 행사에 앞서 제관과 집사를 선정했고, 제기(祭器)를 준비하고, 제수(祭需)를 마련했다. 이날 명륜당 뒤편 마당에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고 제상을 놓았다. 제례의식은식어도 괜찮은 과일, 포 등 음식 진설(陳設)했고, 그 후 서립(序立), 점촉(點燭), 봉주취위(奉主就位), 강신(降神), 참신(參神) , 진찬(進饌), 초헌(初獻), 전적(奠炙), 계반개(啓飯蓋), 독축(讀祝), 철주(徹.. 2021. 10. 25.
전국 한시백일장 대회 개최 다. 전국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대회 개최 논어 양화 편에서 공자는 제자들에게 “ 너희들은 왜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는 흥을 돋을 수 있으며 이해득실을 살필 수 있고, 타인과 화합할 수 있으며, 원모(怨慕)를 표현할 수 있고, 가까이는 아버지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으며, 새와 짐승, 풀과 나무의 이름을 알게 한다.”라고 했다. 또 공자는 말씀하시길 “시 300편을 한마디 말로 담는다면 사무사(思無邪)라고 했고,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근래까지 선비 배워야 할 필수과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런 우리나라의 고급 문화인 한시(漢詩)는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수원향교는 일찍이 한시를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1961년 “경기도청 이전 신축 청사.. 2021. 10. 25.
기로연(耆老宴) 나. 기로연(耆老宴) 기노연(耆老宴)은 조선 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 준 잔치이다. 편을 갈라서 투호(投壺) 놀이 같은 게임을 해서 이기는 편이 술을 마시기도 하였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 본래 기노연은 정2품 이상의 원로 문신만이 참석하는 잔치나 근래 나라에서 경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평민에게도 베푸는 잔치도 기로연이라고 한다. 정조는 원행을묘수원행차에서 1975년 윤2월 14일 낙남헌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그때 영의정 홍낙성을 비롯한 관료 15명과 화성부에 사는 노인 384명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었다. 이때 잔치를 양로연(養老宴)이라고 하나 노인에게 잔치를 베푸는 일종의 기로연(.. 2021. 10. 25.
성년례(成年禮) 7.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어른이 되어 어른 권리를 누리고 책임 다하는 의식인 성년례를살피고 어른을 공경하는 기로연을열고 우리의 고급 문화인 한시를 맥을 잇자네 도포, 당의 입고, 절하며 선비 체험하고 전통민속돌이하며즐겨 볼가하노네 가. 성년례(成年禮) 예전에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던 의례(儀禮)가 있었다. 유교에서는 스무 살에 성년례를 했다. 조선 시대에는 사대부 집안에서는 관례(冠禮)를 치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널리 행해졌다. 그러나 1894년 갑오경장 이후 단발령이 내려져 머리를 깎게 되므로 전통적으로 거행했던 관례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관을 쓰는 의식인 관례(冠禮)가 남자들의 성년식이라면 비녀를 꽂는 의식인 계례(筓禮)가 여성들의 성년식이었다. 여.. 2021. 10. 25.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 아.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 화홍한시회(華虹漢詩會)는 월사 김제균 선생을 비롯한 여러분이 모여 “丁亥迎春”이란 시제(詩題)를 시작하였고, 2008년 1월 회원의 뜻을 모아 모임 회칙도 마련 못한 채 명칭만이라도 정하자 하여 “水原華城漢詩社”란 명호를 두었고 운영규칙은 정하지 못했으나 2009년 1월 비로소 華虹漢詩會라는 명칭을 마련하였다. 2010년 1월 23일 수원향교에서 회원 17명이 참석하여 수원한시회 회칙을 제정하고 華虹漢詩會라고 칭하고 두산 김덕중 선생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회장은 이상욱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회장이 맡고 있다. 초창기 회원 모임은 월 1회로 하여 오다가 2014년 월 2회로 하고 오늘날까지 모임 때마다 회원 각자 작시(作詩)하고 이를 검토와 토론하고 있다. 화홍한시회 회원.. 2021. 10. 25.
서예교실 청묵회(靑墨會) 사. 서예교실 청묵회(靑墨會) 청묵회는 수원향교 유림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예 교실 모임이다. 수원향교 유림회관 3층에 있다. 청목회는 안효영 선생의 지도 하에 1989년부터 서예를 닦고 있으며 회원은 80여 명이다. 회원들의 실력은 높아 전국서예대회에서 자주 입상하고 있다. 수원향교 서예반 수료생 5명은 2017년 1월25일부터 2월 7일까지 개최된 인사동 한국미술관주최 제5회 대한민국 명인미술대전 한문 부문에 출품했다. 이들은 2016년 수원향교 명륜대학(제27기) 서예반에서 입교하여 1년간 서예 공부를 연마했고, 미술대전에 5 작품을 출품했다. 그중 이흥재, 임두호, 어수갑, 이성우 출품 작품은 특선에, 그리고 조병희 출품 작품은 입선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회원 중에 강경석, 강신수, 김일수, .. 2021. 10. 25.
문진회(問津會) 등 경전 스터디그룹 활동 바. 문진회(問津會) 등 경전 스터디그룹 활동 문진회(問津會)는 수원향교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장의와 명륜대학 수강생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문진(文津)은 논어(論語) 미자(微子)에서 “자로를 시켜 나루를 묻다[使子路問津]”에서 나온 말이다. 성백효 역주 『논어집주』를 교재로 하여 수원향교사무국 2층 강의실에서 2018년 3월 22일부터 시작하여 2019년 2월 28일까지 70명이 등록하여 55명이 수료했다. 매주 목요일은 10시부터 12시까지, 금요일은 14시부터 16시까지 한 주도 쉼이 없이 계속하여 11 개월만에 완독했다. 강사는 수원향교 유선종 조직수석 장의가 맡았다. 유선종 선생은 또한 문진회에서 주역 입문서인 “門津“ 교재를 작성하고, 수원향교 사무국 2층 강의실에서 2019.. 2021. 10. 25.
선현지(先賢地) 견학 마. 선현지(先賢地) 견학 수원향교는 매년 명륜대학 학생과 장의 등 140여 명이 버스를 전세 내어 선현(先賢)을 모신 여러 향교와 명승지를 배우고 관람하는 소위 “선현지(先賢地) 견학”을 하고 있다. 선현지(先賢地)란 어진 선비가 있는 곳이란 뜻으로 성현(聖賢)을 모신 향교나 서원(書院)이 있는 곳이다. 선현지 방문 목적은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며, 본 받자고 함이다.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라고 했다. 기가 하늘과 땅에 가득 차면 언제나 의(義)와 도(道)를 짝하게 된다고 했다. 선현지 견학은 선비가 선현이 머무른 곳을 여행하며 호탕한 마음을 기르는 호연지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수원향교에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선현지 견학을 해왔다. 2014년은 동해향교, 추암해변.. 2021. 10. 25.
동계 학습 과정: 대학(大學) 라. 동계 학습 과정: 대학(大學) 명륜대학과 강좌와 유교아카데미 등 강좌가 없는 2014년부터 12월부터 2월까지 동계에 학습 과정으로 사서의 첫 번째 과목이라 할 수 있는 “대학(大學)” 강좌를 당시 송중섭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장(지금은 수원향교 전교)이 자발적으로 강의를 맡아 했다. 이 강좌는 방학 중 유학 공부에 갈증이 있는 많은 유림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중단 없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했다. 2021. 10. 25.
여름 방학 청소년 인성 교육 다. 여름방학 청소년 인성교육 수원향교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수원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충효) 교육을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교육과목은 예절, 도덕, 효, 사자소학 등이다. 수원향교 장의이면서 예절전문 강사가 맡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 여름방학 청소년 인성교육 수원향교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수원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충효) 교육을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교육과목은 예절, 도덕, 효, 사자소학 등이다. 수원향교 장의이면서 예절전문 강사가 맡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