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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수원향교 안내

전국 한시백일장 대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0. 25.

. 전국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대회 개최

 

논어 양화 편에서 공자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왜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는 흥을 돋을 수 있으며 이해득실을 살필 수 있고, 타인과 화합할 수 있으며, 원모(怨慕)를 표현할 수 있고, 가까이는 아버지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으며, 새와 짐승, 풀과 나무의 이름을 알게 한다.”라고 했다. 또 공자는 말씀하시길 300편을 한마디 말로 담는다면 사무사(思無邪)라고 했고,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근래까지 선비 배워야 할 필수과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런 우리나라의 고급 문화인 한시(漢詩)는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수원향교는 일찍이 한시를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1961경기도청 이전 신축 청사 기공 기념 한시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그 이후에도 매년 한시백일장대회는 계속되어 1999년 제38회 대회 개최 후 중단되었다. 이를 다시 2008년부터 수원화성문화제 중 하나의 행사로 복원되어 2019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창궐로 지난해와 올해는 중단되었다.

 

한시백일장대회 행사 일정은 사전 행사 안내 공고하고, 당일 행사는 개회선언, 문묘 배향, 고선(考選)위원 위촉, 대회장 인사, 내빈 축사, 압운(押韻)추첨, 타징, 작시, 시상 및 폐회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 인원은 200~250명이 참석하고, 전국에서 100~150명이 응모하고 있으며, 시상은 장원 1, 차상 2, 차하 3, 참방30, 가작 30명을 시상하고 있다. 장원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행사 장소는 수원향교 명류당 앞뜰 또는 1895년 정조가 친임한 가운데 개최한 낙남헌에서 개최했다.

전국한시백일장 대회에 참석한 응모한 수험생들이다.
운자를 발표하고 있다.

 

응모자들이 작시(作詩)하고 있다.

 

작시(作詩)를 하고 있는 응모자들이다.

 

한 응모자가 돋보기를 보고 있다.
장원시를 게시하자 많은 응모자들이 장원시를 보고 있다.

 

장원상 수상자가 전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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