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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하며 건양대길을 바라며 오늘은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이다. 내가 다니는 수원향교에도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향교 대문에 걸렸다. 입춘은 한 해의 시작이라고 본다. 새해를 맞이하며 좋은 운수가 있고 경사스런 일이 많이 있길 빌지만 안타깝게 오늘 "SKY도 슬픈 인문계" 어두운 .. 2015. 2. 4.
왕송저수지 일몰 경기도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2015년 1월 30일 본 일몰이다. 2015. 1. 30.
갈 수 없는 상계(上界) 왕송저수지 수면 위로 난 목책 탐조(探鳥) 길 수면을 타고 오는 바람 제법 차갑지만 눈 길은 스크린에 풍경을 넣었다 뺐다 하며 수면을 따라 저 멀리 산 밑까지 오고 간다. 가슴은 시원하고 발길은 가볍게 아름다움을 쫒아간다. 흰뺨검둥오리 무리 지어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 2015. 1. 30.
중국의 대표적 한시(漢詩) 5선 ★중국의 대표적 한시(漢詩) 5선★ ▶ 이백(李白): 산중문답 (山中問答) 問余何事棲碧山 wèn yú hé shì qī bì shān 왜 산에 사냐 묻길래 笑而不答心自閒 xiào' ér bù dá xīn zì xián 웃기만 하고 대답 없이 마음은 한가로우네. 桃花流水杳然去 táo hu.. 2015. 1. 29.
주자(朱子)의 조식잠(調息箴) 어제 수원향교에서 주자(朱子)가 고안한 조식잠(숨고르는 법)을 배웠다. 조식잠은 공부하기 전 숨을 고르기 위한 일종의 호흡법이다. 조식잠을 조용히 성독하면서 숨을 내 쉬고 들이 수면서 정신을 집중하게 된다. 눈은 코끝에 흰점이 있다고 지긋하게 내려 보며 편안한 자세로 연못의 물.. 2015. 1. 29.
서호의 일몰과 야경 날씨가 어제 보다 추면서 하늘은 맑은 편이다. 일몰이 기대되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아파트 문을 나서면서서쪽으로 기우는 해를 보자 시원치 않아 포기하고 집에 들어 와 서호 야경을 촬영했다.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이 좀 나은 편이다. 촬영은 15층 베란다로 같은 .. 2015. 1. 28.
궁평항 잔교 궁평항 도크 건너편 바다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잔교가 있다. 2015. 1. 27.
궁평리 일몰 풍경사진은 우선은 날씨가 좋아야 한다. 어제는 안개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도 벗어지지 않았다. 몇번 약속을 미뤘는데 다시 미룰 수도 없어 친구와 수원역에서 15시 만나 궁평리로 달렸다. 사강쯤 지나자 하늘이 벗어 지더니 잠시 후 해가 얼굴을 드러냈다. 아직도 구름속에 갖처 있었.. 2015. 1. 27.
용서를 비는 탄피 화성시 궁평항에서 시원하게 뻣은 10여km 방제제 길을 달리면 미군사격장 폐쇄 요구 집회로 유명했던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314번지이다. 지금은 사격장은 없어졌고, 매향리 무인도에 떨어진 탄피로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용서를 비는 탄피] 산더미 같은 탄피 속에 묻.. 2015. 1. 26.
로버트 변신 자동차를 보면서 올 해 네 살짜리 손자를 돌보면서 때로는 '나는 손자와 같은 생각을 왜 못할 가?'하며 어린아이만도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손자는 딸기를 먹으면서 자동차가 입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연필을 잡고 물고기가 꼬물꼬물 헤엄친다고도 한다. 젓가락이 비행기가 되어 날아가기도 한다. 있는 .. 2015. 1. 24.
동북포루 야경 용연에서 방화수류정을 찍은 후 동북포루로 자리를 옮겼다. 하늘에 노을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구름이 좀 있어 났다. 화성 야경 사진 촬영에 아주 좋은 포인트이다. 오늘은 하늘이 받혀주지 않지만 날 좋은 날 다시 찾아 오고 싶은 곳이다. 2015. 1. 24.
용연에서 본 방화수류정 야경 수원화성은 이름에 걸 맞게 화려한 성이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용연에서 바라 본 방화수류정이다. 그래서 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은 곳이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작품이 너무 흔하고 웬만큼 잘 찍지 않으면 식상한 사진이 된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남과 다른 눈이 띠는 사진.. 2015. 1. 24.